두메이휘 (1부)
Profile 2022.04.23
“중요한 건 ‘너 자신’ 을 잃지 않을 수 있느냐는 거지…❤” 【외관】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498787 결 좋은 흑녹색 머리카락은 허리 아래 떨어지는 직모로, 턱 끝에서 한 차례 층을 낸 구간과 눈썹 위를 가로지르는 앞머리를 포함해 모든 끝이 칼처럼 정돈되어 있다. 보라색 아이섀도가 발린 눈가는 화려하고 날카롭지만 그 아래의 다크 서클은 분명 짙은 화장에도 지워지지 않는 피로의 흔적이다. 자줏빛을 띈 붉은색 눈동자도 시선의 마감이 약하고 흐리다. 혈색이 좋지 않아 더욱 두드러지는 오똑한 콧날을 따라 점이 하나 있다. 웃으면 양 옆으로 패이는 보조개가 선명하다. 본인의 상반신에 빼곡하게 문신을 채웠지만 평소 코트 형태의 후드를 걸치거나 긴 목티를 입어 가려 바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