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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견] 가시관을 엮는 자

TRPG

2022. 6. 21.

 
2022. 02. 04. 22:40
 
포도원의 파수견 <가시관을 엮는 자>
 
1회차
 
♬ BGM: Pyrite Town
 
♬ BGM: Ashokan Farewel
 
:뒤에거 틀어주세요...굽신
 
시더데일, 그곳의 이름조차 우리는 처음 들어 보았습니다.
 
그만큼 멀고 외진 곳이니까요.
 
산의 민족이 살고 있는 북방의 산간 지역과 마주한 곳이라고 합니다.
 
유난히 습윤하여 눈이 많이 왔던 지난 겨울 이후, 그 대가를 혹독하게 치른 곳이기도 하지요.
 
이번엔 목적이 목적이니만큼, 여러분은 네 마리 말을 수레 앞에 나란히 매어 북서쪽을 향해 달립니다.
 
절이고 말린 갖가지 먹을거리들, 두텁고 질 좋은 모포 물들이지 않은 깨끗한 면포들과 약초 다발,
 
그런 것들을 수레에 한가득 싣고서.
 
수레를 끼고 있으니만큼 속도는 느리지만,
 
서두르기보다는 신중하게 향해야 할 여로였습니다.
 
:그리고 이 여정의 끝에서, 완만하게 이어진 오르막이 조금 가팔라졌나 싶을 즈음...
한편이 완전히 무너져 토사로 뒤덮여 있는 작은 마을이 보입니다.
해 질 무렵이 거의 다 되어 가는데도, 마을 사람들은 흙더미를 퍼내고 무너진 건물의 잔해를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마을 사람:"수레다!"
 
:누군가 그렇게 외치자 몇몇 젊은이와 아이들이 달려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대략 이 부분이 토사로 유실된 부분인것같아요(방금 생각해냄)
 
마거릿 세이건:말 없이 다른 파수견들을 돌아보고 내릴 채비를 합니다. (뭐 챙길 옷도 없지만 그냥 먼저 사람맞기 싫어서 미적거리는거임)
 
울릭 모건스턴:단조로운 수레의 흔들림을 따라 떠다니던 잡념을 치우고 내려가 인사합니다. 별 특별할 것 없는 성호와 생명의 왕의 가호를 비는 인사입니다.
 
윌리엄 도노반:먼저 말에서 내려 마을 사람들에게 선선히 손을 흔듭니다.
 
마을 사람:"생명의 왕께서 굽어살피시기를!" "어서 오세요, 파수견님!" 재해를 입었음에도 제법 활달하게 보입니다. 다행인 일이군요.
 
메이벨 도노반:메이벨은 이 상황에서 토사에서 비롯된 진흙에 코트가 망가지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는 것과 조금이라도 옷자락을 들어올리는 것 중 어느 쪽이 파수견의 위엄에 걸맞은 행동일까... 를 고민하지만 조언할 새도 없이 다른 파수견들이 평범하게 내려 질척한 땅을 걸어다니는 것을 보고 마찬가지로 다소곳하게 인사나 합니다.
 
마을 사람:"콘스탄스 자매님을 불러 오겠습니다. 어이, 잭! 마을 안으로 안내해 드려." 청년 하나가 뛰어갑니다.
 
울릭 모건스턴:청지기 대행이 오길 기다리며 적당히 서있습니다.
 
마거릿 세이건:"고립된 고, 곳인데도 외지인을 반겨주네요."
 
마을 사람:이내 청년과 함께, 나뭇가지처럼 꼿꼿한 자세가 눈에 띄는 중년의 여인이 걸어와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생명의 왕께서 항상 함께하시기를. 제가 이 마을의 고문이자 현재 청지기 직을 대행하고 있는 콘스탄스입니다."
호리호리하고 단단한 체구에, 파수견이었다는 사실을 반증하듯 굳건한 눈빛을 한 여인입니다.
 
울릭 모건스턴:"생명의 왕께서 이 교구와 함께하시길. 파수견 울릭 모건스턴입니다." 저 GM님 인사는 됐고 본론으로 넘어가자 싶으면 적당히 넘겨주십쇼(그래도되며그러길권장하는룰)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ㅋ네
 
메이벨 도노반:(ㅠㅠ)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 자매는 여러분과 간단한 통성명을 나눈 뒤, 마을 중앙에 있는 큰 건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네 마리 말이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넉넉한 마구간을 갖춘 건물입니다.
"계시는 동안은 이곳, 청지기의 회관에 묵으시지요. 가장 넓고 깨끗한 건물입니다. 비록 그 주인은 지금 없지만..."
"전해 주신 물품들에도 깊은 감사를 표합니다."
콘스탄스는 익숙하게 사람들을 시켜 구호 물자를 정리하게 한 뒤, 여러분에게 회관을 안내합니다.
"구호 작업을 도와 주실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오늘은 곧 해가 질 테고 마을 사람들도 슬슬 작업을 끝내려 한 참이니, 내일부터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대충 오늘은 쉬고 지금부터 자유시간이라는 얘기 하고서 자리를 뜸
 
윌리엄 도노반:ㅜㅜ 콘스탄스 떠나기 전에 "산사태 일은 정말 유감이에요." 하고 위로 건넵니다 카톡방 노려보며
 
메이벨 도노반:묵묵히 주인 있었던 자리에ㅠㅠ아..
죄송해요 다시할게요
 
울릭 모건스턴:ㅠㅠㅠㅠㅠㅠㅠ
 
메이벨 도노반:이거 NG장면이야
 
마거릿 세이건:"어딜 보고 계세요?"
 
울릭 모건스턴:진심요
드라마였으면지금NG났어요 까닭없는웃음보로...
 
윌리엄 도노반:"어쩐지 시선이 느껴져서..."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가 쓴웃음을 짓습니다. "괜찮습니다. 시일이 제법 지났고...마을 사람들도 다시 힘을 되찾고 있으니까요."
참고로 산사태로부터 지금까지 거진 한달은 지났을거예요
산사태-수습-브.폴에 사람 보냄-물자 징발-파수견 도착(지금여기) 라는 느낌이니까
 
마거릿 세이건:'동물적인 감각'? 이겠거니 하고 수긍합니다. "그, 그래도... 토사가 아직 쌓여있으니,"
 
메이벨 도노반:주인이 있었던 자리에 그대로 놓인 몇몇 물건들을 보며 한 차례 묵념하듯 자리에 서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먼지 없이 관리된 물건들을...
 
울릭 모건스턴:"짐 풀면 저녁 먹으러 가죠." 중요한 얘기 함
 
마거릿 세이건:"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ㅋㅋ
 
메이벨 도노반:"아니에요. 짐 풀고 싶고, 시선도 느껴지고, 저녁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ㅋㅋ "저녁거리는 식당에 준비해 두겠습니다." 레스토랑 아니고 다이닝룸얘기임 대충 RP와 자유시간과 마을꼬라보기를 즐기세요
 
울릭 모건스턴:총도 내려놓고 탄과 기타 귀중품들도 체크하고...부츠의 진흙도 좀 털까...하다가 어차피 나가면 또 묻을텐데 싶어서 자기 전에 털기로 합니다.
 
메이벨 도노반:그런 울릭을 보고 메이벨은 "최대한 자주 털어주는 게 좋아. 코트에 묻으면 그때부턴 정말 번거로울 테니까..." 라고 말하네요
 
마거릿 세이건:마거릿은 의자에 걸터앉아서 총부터 닦습니다. 별 묻은 것도 없지만...
 
울릭 모건스턴:"......" 씁...그런가...하고 생각하며 불 꺼진 벽난로에 대고 텁니다.
 
윌리엄 도노반:미루려다 옆에서 울릭을 향한 말을 듣고는 슬쩍 신발코를 바닥에 대고 부딪쳐 흙을 툭툭 털어냅니다. "음, 아직도 쓸려온 토사가 그렇게 많이 남아 있을 줄은 몰랐어요."
 
마거릿 세이건:"사, 사람도 적은 것 같으니까요. 일손이 부족하겠지..."
"...우리 구호 일은 토사 남, 치우, 치우기를 돕는 것도 포함되나요?"
 
메이벨 도노반:한 손을 뺨에 대고 말합니다. "봄이 오는 건 반갑고 좋은 일인데 이런 사고가 겹친다면 당장 농사일이 큰 문제겠어. 땅심이 회복됐는지조차 확인할 수 없겠는걸..."
 
울릭 모건스턴:"그러게요. 청지기 대행이 부탁하면 치워야겠죠." 뇌 비우고 할 수 있는 일 환영~
 
메이벨 도노반:"하지만 모처럼 근처 교구의 장정들이 아닌 우리를 불렀다면 말이지. 그들에게 '우리만이' 해줄 수 있는 일을 최우선으로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고..." 라고 하면서 토사도 잘 치울 겁니다
 
울릭 모건스턴:"딴엔 그것도 맞는 말이네요." 무지성동의하며 다들 짐풀었는지 흘끔 봅니다. "식사 준비는 아무래도 좀더 걸릴텐데. 마을 좀 돌아볼래요?"
 
마거릿 세이건:"네, 산은 오랜만이라 산책도 하고 싶고..."
 
메이벨 도노반:"매그 자매와 윌리... 윌리엄 형제의 생각은 어때?"
 
윌리엄 도노반:"청지기 대리도 나쁘지 않아 보였어요." 나갈 채비를 하며 성급하게 후보를 제안합니다.
 
마거릿 세이건:"첫 눈에 알아보겠어요?" 시비는 아니고 조금 웃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밖으로 나오면, 조금 쭈뼛거리는 기색의 청년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응, 그렇지. 아무래도 조금이나마 마을의 행정이 유지되는 중이라면 그분의 연식이..." "응?"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저기...그. 고모님께서, 파수견님들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안내해 드리라고 하셔서..."
"아마 처음 오시면....음...마을을 돌아보고 싶어하실 거라고...."
"그...저는 에버니저입니다. 콘스탄스 고모님의 조카...고요. 안내해 드리...드릴게요." 그가 두서 없이 말을 늘어놓습니다.
 
:대충 여러분을 따라다니면서 마을 정보를 찔러준다는 이야기 같군요.
 
메이벨 도노반:"어머, 에버니저 형제! 마침 잘 됐어요. 고마워요." (^^)
 
윌리엄 도노반:"저녁 메뉴도 미리 알려줄 수 있어요?"
 
울릭 모건스턴:말주변이 없는게 도리어 신뢰가 갑니다. 끄덕이며 흡족함을 표시해요(표정은그대로임)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아...아마 검은 빵이랑 잼이 조금...그리고 훈제...사슴 육포도요."
 
마거릿 세이건:도합 네가지의 캐릭터성을 가진 반응이 돌아오면 저 청년이 더 어버버거릴거같으므로 별달리 대꾸안하고 근처에 섭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식사가 초라해도 양해를...저...예...다들 그렇게 먹고 있으니까요."
 
울릭 모건스턴:"많이만 주면 돼요." 나름의 농담입니다
 
윌리엄 도노반:"맛있겠다~" 메뉴만 듣고 만족해서 저만치 앞장서 갔기 때문에 양해를 구하는 말은 못 들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우리가 다른 형제자매보다 와중에 조금 더 좋은 부분을 받는 것, 잘 알고 있어요. 이해합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아...양은...한번 말해 보겠...습니다..." 중얼중얼...괜찮을까...뭐그런혼잣말
 
메이벨 도노반:"남은 농사일, 미사를 볼 수 있는 공간, 중상자들의 처리... 물어볼 건 많을 거야."
 
마거릿 세이건:그러고 보니, 이들도 나름대로 이상해서 이 청년을 답답해할 일이 없겠다는 생각... 윌리엄 쪽으로 따라가다 에버니저에게 짧게 말합니다. "사슴은 사냥하나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아...예." 스몰토크에 괴멸적으로 재능이 없는 편
 
:여러분이 마을을 가로지르고 있으면 사람들이 오며가며 여러분에게 살갑게 인사합니다.
 
마거릿 세이건:속으로만 웃었음(카톡창의식아니고 진짜) "멋지네..."
 
:시일이 충분히 지났기 때문인지, 얼핏 보아선 그리 심각한 상흔은 보이지 않는군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가가감사합니다??"
 
마거릿 세이건:"치료, 치료는..." 똑같이 말더듬긴 하지만 어쨌든 에버니저라는 비교군이 생기니 확실히 다르긴 한 어조입니다. "진작에 마무리 되었으려나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음...아직 회복 중인 사람도 있고....그게..."
"흙을 치우다가 더 다치기도 하고..."
"에...음...그러네요."
 
메이벨 도노반:"흙을 치우다가 더 다치면 상처에 독이 될 텐데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아...그게 아니라...그러니까, 원래 안 다쳤던 사람이 다친다는...그건데요."
 
메이벨 도노반:"저희가 도움이 될 만한, 가장 빠르게 손을 빌려드릴 수 있는 곳이 어디인지 궁금한데..."
 
윌리엄 도노반:"흙 치우는 게 그렇게 위험해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에...그렇죠. 무너진 땅이니까...치우던 도중에 흙이 더 밀고 내려오거나...물러지거나 갈라진 땅을 잘못 밟ㄱ나...
메이벨 도노반:"혀를씹으셨네요 많이피곤하셨나봐요"
 
마거릿 세이건:"아"
 
메이벨 도노반:"그것도이해합니다 저희파수견은 당신을돕기위해왔어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저...메타발언 자제좀..."
 
윌리엄 도노반:"NG~ 오케이컷"
 
울릭 모건스턴:"메이벨씨 대사 너무 빠르다고요 숨좀 쉬세요"
 
메이벨 도노반:"죄송해요~ 다시 갈게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갈라진 땅을 잘못 밟거나..."
 
메이벨 도노반:"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데 부상자가 더 생기는 건 심각한 문제 같네요. 주변 교구에게 무작정 손을 빌리기엔, 청지기님이 없구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네...그렇죠. 그래도 고모님께서...잘 이끌어주고 계시고...수습은 그럭저럭 잘 되고 있...이...있는 것 같아요."
 
마거릿 세이건:"아직 보, 봄은 다 오지 않았고 흙이 낮밤에 다르게 녹을 때인데..." 당장 치우지 않기가 곤란한 상황이란 건 아니까 뭐라 더 말하진 못합니다. "제, 저희가 가져온 물품으로 충분했으면 좋겠네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네. 아주 힘이..." 중얼중얼...
 
윌리엄 도노반:"네? 뭐라고요?"
굳이 물어봄
 
메이벨 도노반:"힘이?" 둘러싸고 놀리러 온 것 같음 무슨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죄송합니다...아주 힘이 될 겁니다...감사합니다!"
 
울릭 모건스턴:내적친밀감을 넘어 살짝 공감성수치가 올 것 같아서 아무 건물이나 올려다봅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무너져 있습니다.
 
울릭 모건스턴:당연한 관측값을 얻으며 말합니다 "저 그래서...아직 못 들은 것 같은데요. 저희가 바로 도울 수 있을만한 곳 말입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아! ...아...그러니까, 음. 고모님께서 말씀하시길..."
"그...흙을 치우는 것하고요."
"건물을 다시 짓고..."
"부상자를 살피고...사망자의 시신을 축복해 주시면 좋겠고...음..."
 
마거릿 세이건:"...음." 저번마을처럼 아가리로승부하는곳은 없는건가 심정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예배...도 가능하면 집전을..."
"그런 얘기를 하셨던 것 같네요..."
과연 없을까? 제 전공이 그건데요
(제가 힘들어지면 나타납니다)
 
마거릿 세이건:과연 예배집전이 있었네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리고
여긴 포도견마을이라서
마을사람이 얘기하는것 이상의 뭐가 있을지 모릅니다
열심히 파헤쳐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좋아요 두근두근합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슬슬 저녁...드시러 가시겠어요?" 사교성을 모두 쓴 듯한 지친 얼굴로 에버니저가 묻습니다.
 
마거릿 세이건:"그, 사람, 이, 일손이 부족하지는 않나요? 그러니까... 먹고 사는 데에. 척박한 곳은 아니라지만..." 사냥나가고싶단뜻 "아, 네에." 알만하단눈
 
윌리엄 도노반:콩트 밖에 안 찍은 거 같지만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에...음...구호물자가 왔으니까요..."
 
윌리엄 도노반:"산사태는 매년 있는 일은 아니고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네...음...작년에 눈이 유독 많이 왔어서..."
 
울릭 모건스턴:"산간지역은 그럴 때가 있죠." 바람이 푄~소리를 내며 불고 갑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ㅠㅠ
 
메이벨 도노반:"사망자의 시신을 축복하러 가요." 문득 이야기를 듣다 고개를 들고 중얼거립니다.
 
:그러나 오늘은 이미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에버니저의 안내에 따라 청지기 회관으로 돌아옵니다.
식사를 준비한 자리를 치우던 마을 여인들이 밝게 웃으며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메이벨 도노반:"다시 해가 뜨면."
 
마을 사람:"아유! 어서들 오세요. 참 고생도 많으시지."
"그래도 생각하신 것보다는 덜 황폐하지요?"
"그러엄, 죽은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요. 무너진 건물도 저어 과수원 어귀의 예닐곱 채가 전부고."
"콘스탄스 자매님께서 계시니 천만다행이지."
 
울릭 모건스턴:'내가 본 게 과수원 어귀였구나~' 하는 생각 하며 자리에 앉습니다.
 
마을 사람:"그게 아니었으면 우린 브라이들폴즈에 사람을 보내겠단 생각도 못 했을 걸."
 
메이벨 도노반:"늦지 않게 도착했어요."
 
마을 사람:"내일은 우리 콘스탄스 자매님께도 축복을 내려 주세요."
"제일 열심히 일하고 계시거든. 보기에 다 안쓰럽다니까요."
 
마거릿 세이건:"네, 책임을 분담케 하기 위해서도 저희가 온 거니까요."
 
울릭 모건스턴:대행이더라도 청지기의 업무를 하니 열심히 하는 건 이상할 게 없습니다. 그래서...그의 머리에 후속질문은 떠오르지 않고...빵이나 봅니다.
 
마거릿 세이건:빵을먹었어
 
마을 사람:"참 잘 된 일이야..." 마을 사람 하나가 눈물을 훔칩니다. "어휴, 이 사람 주책은." 여인들이 수다를 떨며 여러분에게 인사를 남기고 청지기 회관을 나갑니다.
 
울릭 모건스턴:조용히하세욧!콘
 
메이벨 도노반:"...배고프지?"
"저녁 차리자. 단출하게라도 먹어야지."
 
울릭 모건스턴:말 대신 식전기도 장전한 손으로 긍정합니다
 
:다 차려저 있고
 
메이벨 도노반:물론 지가 대충 할 겁니다 마거릿 데리고 아
 
:걍 기도하고 드시면 됩니다
적당히 식사RP하세요 끝난것같으면 장면닫을게요(다른룰발언)
 
윌리엄 도노반:자꾸 아멘이라고 말할 뻔함(다른종교발언)
 
울릭 모건스턴:저녁중 먹은 빵 개수 4
 
윌리엄 도노반:어쨌든 이쪽도 식전기도 장전합니다
뭐야 이미먹기시작한건가요 그럼 식전기도 발포합니다
 
울릭 모건스턴:1d4 굴렸는데 최대치 채워서 먹었네요...
 
:완전 한창때네요
 
마거릿 세이건:발포
 
울릭 모건스턴:제가 빵 네개 먹는 동안 꼭 해야할 RP있으면 해주십쇼
 
메이벨 도노반:"많이 먹네"
"내일은 힘 좀 쓰겠네" 뭐 이런 걸 해야하나
 
울릭 모건스턴:"흰 빵이면 더 먹을 수 있어요." 빵 밀도 얘기
 
마거릿 세이건:'한창 때구나...' 19세남자애보는형
 
윌리엄 도노반:형이구나...
 
마거릿 세이건:성중립적으로 언니라고할까하다 언니충같아서말았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없으면 장면닫죠
 
:좋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도입은 끝이 났고요
(RP시간기준) 내일부터 여러분은 마을을 돌아보면서 구호활동을 하고 이 마을의 비설을 캐게 되실텐데
지금 12시쯤이고...뮤뮤상 컨디션어떠신지여쭤봅니다
 
메이벨 도노반:지금 허리가
모르겠어요 이거 병원 가야할 것 같아요
 
마거릿 세이건:ㅠㅠㅠㅠㅠㅠㅠㅠ꼭가세요
 
:하놔 부디 건강히쾌유하시길
 
메이벨 도노반:복대찬상태로...네네
 
:그러면 오늘은 도입만 한걸로 마치고
 
윌리엄 도노반:아놔 ㅜㅜㅜ 몸조리 잘하세요..... 흑흑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스진에 들어가는것으로 하죠
 
울릭 모건스턴:뮤뮤님푹쉬시고 의식잃기전에 커뮤계 울쉬매휘디엠한번만확인해주십쇼!!
 
:저도 허리가 슬슬 아파가지구(몸살기땜네 삭신쑤시는중)
오늘은 여기서 해산! 하겠습니다
다음주이시간에뵈어요~~~~~
 
윌리엄 도노반:봉자님도 고생하셧어요!!!! ㅜㅜ
 
마거릿 세이건:오아~ 수고하셨습니다
 
울릭 모건스턴:하아너무좋았어요 해산! 다음주에 뵈어요~!
 
봉자 (GM):우와 리샘님 프사 개.힙해지셧네요
 
소리샘:힙-
 
파고:저희 선인장친구예요
 
소리샘:어쩌다보니 파고님과 같은종족?됏네요
 
루루항:리샘님 떼서
파고 된 거 아니에요?
 
봉자 (GM):뭘...떼신거죠?
 
파고:다같은선인장이아닙니다
 
봉자 (GM):트랜지션?(이런얘끼)
 
파고:저는 사구아로?라고요
 
Oriana C.:출아법으로 파고님 낳으셨네요 리샘님
 
소리샘:저도마망이었네요
 
파고:엄마~
 
봉자 (GM):다들오셨으니
준비되셧으면 캐저널로 주말계획 간단브리핑~
 
:전 논문존나쓰고 성당가요
 
마거릿 세이건:끝내주게알바할겁니다
 
윌리엄 도노반:천사점토로 eq발달놀이 할거예요
 
울릭 모건스턴:개같이세이브쌓기
 
마거릿 세이건:캐입인가요?
 
윌리엄 도노반: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싫어요이런파수견들!!!
 
:루루상 자리에 안계신가
 
메이벨 도노반:저 잠깐 상처드레싱을급하게
하고왓습니다!
(괜찮습니다)
전 콘티 두개 완성해서 피디님 드릴래요~~
 
:조아요! 세션중 뭔가문제가 생길시 얼른말씀해주시면 쉬는시간가지기 쌉가능이니까
다들 건강을챙기도록합쉬다
그럼...
 
메이벨 도노반:감사합니다-
 
2022. 02. 11. 22:40
 
포도원의 파수견 <가시관을 엮는 자> 2회차
 
포도원의 파수견 <가시관을 엮는 자> 2회차
 
프리비어슬리 온 시더데일...
 
...도착햇다
 
마을 분위기는 생각보다 좋은듯?
 
마거릿 세이건:글쿤
 
:긴 여정으로 지친 몸은 하룻밤이 지나자 그런 대로 쌩쌩하게 회복됩니다.
마을 여인들이 차려 준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가면, 어제 여러분을 안내해 준 에버니저가 그와 꼭 닮은 중년의 남자와 함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음...좋은 아침? 입니다...이쪽은 제 아버지인데 오늘 여러분들이 하실 일을 알려 주실 거래요..."
 
콘스탄스의 동생 조슈아:이목구비를 조금 뜯어 보면 콘스탄스와 닮은 구석이 조금씩 눈에 들어옵니다.
...분위기는 영 다르지만요.
"거, 흠...크흠.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슈아라고 하고...콘스탄스 누님을 도와서 마을 일을 좀 거들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간밤에 과수원의 토사가 좀 쏟아져서 그걸 좀 거들어 주셔야겠소."
 
메이벨 도노반:'안 닮은 듯 닮았네...' 속으로 생각하기
 
콘스탄스의 동생 조슈아:"싫으면 뭐...다른 것부터 하셔도 되고."
 
:조슈아가 일러 준 급한 일을 먼저 처리하거나, 혹은 여러분이 다른 할 일을 찾아 할 수도 있습니다. 널린 게 일이니까요.
 
울릭 모건스턴:"싫을 게 뭐 있겠어요. 이런 일 하려고 온 겁니다." 육체노동 좋아요!!붐업
 
:어제 이야기가 나왔던 망자를 축복하는 일이라거나, 병자와 부상자를 돌보는 것, 밭뙈기를 살피는 일을 거든다거나...
 
윌리엄 도노반:"가릴 이유가 없죠! 여자들은 다른 일을 거들어도 되고요."
 
마거릿 세이건:"히, 힘보단 기술을 쓰는 쪽이 낫겠는데..."
 
메이벨 도노반:"기술이라면..."
"부상자와 병자를 돌보거나, 밭뙈기를 살피는?"
 
:참고로 밭어쩌구는 농사 돕기라서 걍 육체노동이긴할텐데
여긴 포도견이라 기술적으로 어쩌구로 바꿔서하셔도되고 하튼아무거나 하도록하세요
 
울릭 모건스턴:포도견 약간 밀레시안처럼 하네...밭농사 +1 +1 +1 합니다
 
메이벨 도노반:아 ㅅㅂ
울프섭 시더데일
 
윌리엄 도노반:님들만아는마비얘기하지마세요!!
 
마거릿 세이건:"치료나 간병이 필요한 사람이 남았다면." 약간 땅 열번파면 부러져나갈 삽처럼 서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이쪽은 이미 셔츠 걷고 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형제들, 잘 부탁해요... 후후."
이쪽은 자매 따라서 움직일 준비 완~
 
:좋습니다! 그러면 마거릿과 메이벨은 환자들을 돌보러 가고 울릭과 윌리엄은 토사 치우는 일을 거들러 가는거군요
어느쪽부터 진행해볼까요?
 
울릭 모건스턴:저 2분전에 마감해서 혼미한관계로 자매들먼저해주면 기쁘겠습니다요
(그동안정신차려봄)
 
마거릿 세이건:제뇌가언제녹을지몰라서 저도먼저하고싶습니다
 
메이벨 도노반:미치겠네
네네그러세요다들
 
:ㅋㅋ좋습니다
마거릿과 메이벨은 청지기 회관 바로 앞에 있는 광장을 가로질러 부상자들을 돌보기 위해 임시로 친 천막에 들어섭니다.
비명과 흐느낌이 여기저기에서 산발적으로 들려 옵니다.
얼마 되지 않는 여인들이 환자를 돌보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제법 심각해 보이는 부상도 간간이 눈에 띄는군요.
 
마거릿 세이건:"치료 물품을 넉넉히 가져왔으니 다행이군요." 속으로 하트 -10하고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한손으로 입을 가리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절로 숙연해지네요... 속으로 luck down -10 했습니다.
"그러게..."
 
:많지도 않은 인력을 이렇게까지 갈아 가면서 마을을 복구하고 있는데, 어제 만난 사람들은 어떻게 그렇게 명랑할 수 있었을까요?
어쨌든, 당장 여기는 아비규환입니다.
 
마을 사람:"아, 아파, 아, 아악, 아!" "참아! 곪아서 술도 듣지 않으니까." "뼈가 튀어나왔어...어떻게 해?" 정신없는 대화가 오갑니다.
 
마거릿 세이건:이전 마을에서 사람달래는것만 1000번하긴했지만 사람달래는것보다는 묶고 자르고 두르고 (붕대를) 하는게 편하므로 천막 입구 쪽 의자에 앉아 우는 아이는 지나치고 부상이 심각해보이는 사람을 살핍니다.
 
메이벨 도노반:메이벨이 잠시 휴식 중인 여인 한 명을 붙잡고 묻습니다. "가장 손이 필요한 환자에게 안내해 주세요."
 
마을 사람:여인은 기진맥진한 얼굴로 손을 들어 천막 가장 안쪽을 가리킵니다. 탈골로 인해 기이한 방향으로 관절이 꺾인 채로 신음하고 있는 사람이 보입니다. 그 옆의 급한 자들에 비해서야 가벼운 부상인 탓에 제대로 돌보아지고 있지 못하는군요.
 
메이벨 도노반:"탈골 환자구나..."
 
마거릿 세이건:"음..." 진짜 정보값 없는 반응만 하고 메이벨에게 묻습니다. "다시 맞춰본 적 있으세요? 뼈, 뼈를."
 
마을 사람:특성 2D8 <총과 책이 나를 키웠다> 같은걸로 비비다보면 어떻게든 됩니다
그것이 포도견
아니면 파수견 사원에서 배웠다고 해도됨 <나는 파수견이다> 로
하여간 어떻게든 될것입니다
 
메이벨 도노반:좋네요
 
마을 사람:다른 부상/질병 원하시면
맞춰드려요
 
마거릿 세이건:ㅜㅜㅜ 네근데저거는 '군필이냐?' 쯤의 질문이 엇습니다
 
마을 사람:어디까지생각하고오셧어요?
 
메이벨 도노반:그쵸 그러신것같아서
대충 없는 전적을 만들어내고있었어요
 
마을 사람:ㅋ네
다른환자보고싶으시면 그옆에 더급해보이는환자 만들어내셔도됨(여기까지안내멘트였습니다계속해주세요ㅈㅅㅈㅅ)
 
메이벨 도노반:"윌리엄은 모르는 일인데, 잠시 동부에 머물렀을 때... 의원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어머니를 도운 적 있었어."
 
마거릿 세이건:무표정으로 럭업 +10 띄워요
"그럼 쉽겠어요. 메이, 메이벨 자매와 나 둘 중 하나가 환자를 붙잡으면 다른 쪽이 끼워넣는 걸로..."
 
메이벨 도노반:메이벨은 마거릿에게 손을 빌려달라는 제스처와 함께 뼈를 잡아당길 위치를 잡습니다. 골격을 잘 견인하면 어느 방향으로 움직여야 하는지를 지시한 채 본인은 환자의 몸통을 단단히 껴안습니다.
 
봉자 (GM):여기부턴
대결입니다
 
마거릿 세이건:"와라"대사아님
 
봉자 (GM):여러분이 먼저 액션을 취했으니까 님들의 선공으로 하겠어요
대결방식은 폭력이 아닌 신체활동이지만 부상 치료이기 때문에 주사위는 다르게 뽑습니다!
대결의 목적은 부상 치료 정도면 되겠죠
 
메이벨 도노반:네!
 
봉자 (GM):아니다 다인 대결이니까 주사위를 굴리게 되겠군요
하여튼...
 
대결을 시작합니다!
 
:우선, 여러분은 자신의 지성+환자의 신체 수치를 합쳐서 굴리게 됩니다.
환자의 신체 능력치는 3입니다! 메이벨은 7D6, 마거릿은 9D6을 굴려 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와~마거릿 짱!
은 주사위가
신기 하네요.
 
마거릿 세이건:또개같이피받하란뜻으로알개요
 
메이벨 도노반:왜 남을치료하다가 피해를입어야하죠(진짜농담입니다)
 
:PC를 대상으로 한 치료 대결에서 GM은 피해 주사위+악마의 영향력을 굴리지만, 이것은 NPC를 치료하는 것이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상대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결하는 규칙에 따라 4D6+악마의 영향력을 굴리겠습니다.
이 부상은 악마의 공격에 의한 것입니다. 따라서 악마의 영향력은 2D10입니다.
놀랍게도 제가 뽑은 D6이 네개밖에안되는데 제가 주사위 결과값이 제일좋네요
 
메이벨 도노반: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
 
:킹치만 걱정마세요! 상대가 명확하지 않은 대결에서는 특성과 관계 주사위를 추가로 굴릴 NPC가 없으니까요
 
마거릿 세이건:1 9 는뭐지? 본교관은 천사도악마도될수있습니다다?
 
메이벨 도노반:분당소망 확실하네
 
:순서는 이렇습니다!
가장 먼저 제가 레이즈할 차례입니다.
마거릿과 메이벨이 탈골 환자의 몸을 부축해 들면, 가장 먼저 그의 심각한 상태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주 심한 탈골로, 접골 이외에도 이런저런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팔꿈치가 정반대 방향으로 뒤틀려 있고, 꺾일 수 없어 마땅할 방향으로 꺾인 관절부는 불그죽죽한 보라색으로 멍든 채 심하게 부어올라 있습니다. 환부를 조금 더듬어 보면 안에서 부피감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혈관이 이미 손상되어 내출혈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마거릿과 메이벨에게 6과 1로 레이즈.
 
마거릿 세이건:질문! 이 환자는 으으으..으으윽.. 말고도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인가요
 
:일단 의식이 없진 않지만...의사소통이 "이성적"으로는 불가능할것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기절은 안 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메이벨은 한 사람이 누울 수 있는 깨끗한 자리를 만든 후 부축해 들었던 상태 그대로 넟넟히 앉힙니다. 내출혈은 예상했다는 듯 고개를 까닥이고 환부가 찢어지지 않게 팔꿈치를 확인합니다. "억지로 교정하려 하면 완전히 팔이 나가버릴 거야."
"의원이 올 때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는... 우선 환부 주변을 깨끗이 닦고 올바른 형태로 부목을 덧대는 것. 그리고 완전히 까무러치지 않게 진통제와 미음을 조금 흘려주는 정도겠네."
그렇게 중얼거리곤 메이벨은 녹은 눈을 받은 깨끗한 양동이를 구해 차디찬 물을 천에 적셔 그의 상처에 가져다 댑니다. 6과 1로 콜.
 
마거릿 세이건:어떠한 협조의 요구 없이 환자의 팔을 살피면서 매만지듯 누르며 반응을 듣습니다. 조금 작게. 조금 시끄럽게. 손가락이 닿는 부위에 따라 신음의 강도가 달라지는 걸 보니, 신경이 나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네?" 그제야 눈을 들어 메이벨이 하는 말에 주의를 돌립니다.
"아, 의원이..." 그리고 소음에 집중해보자면 뒤편은 여전히 소란스럽습니다. 손은 언제나 모자라고 이런 자그마한 마을에 전문인이 넘쳐나지도 않을 테죠.
하지만 기다리는 대신 앞서나가 시도해 보자고, 반론하지는 않습니다. 그야 모든 일이든 했을 때보다는 하지 않았을 때 책임이 적은 법입니다. 환자의 팔을 놓고 나무부목을 구해 옵니다. 3과 4로 콜.
 
:멋진 콜이었습니다!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메이벨의 레이즈 턴입니다.
 
메이벨 도노반:나무부목에 깨끗한 천을 휘감고 쓸만한 것으로 만드는 일도 메이벨의 몫입니다. 언뜻 메이벨은 이제 한 마을의 사건 정도를 함께 해결한 상대의 이어지는 말을 이해할 것도 같습니다. "이대로 부목을 덧대면 뼈가 아예 잘못 붙어 버릴 거야... 조금은 세게 붙잡아놓는 편이 좋을까?" 중얼거리며 환부를 확인합니다. 손목을 붙잡은 뒤 조심스럽게 적당한 위치를 다시 잡아봅니다. 이만한 각도라면 잡아움직이는 것으로 교정이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4와 4로 레이즈.
(메이벨은 골절된 부분을 약하게 잡아보고 대충 뭔갈 가늠했다... 가 행동 최종지문입니다!!!)
 
:뭘...가늠한것일까요?
 
메이벨 도노반:골절된 위치를 제대로 다시 잡을 수 있는지를요!
 
:레이즈니까! 뭔가 구체적인 액션을 취해주시면 좋을것같아요
가령...골절된 위치를 잡을수있을것같다<가 아니라 그 뒤에 접골한다! 까지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러면 이제 제가 콜로 그 시도가 성공적이었는지 그렇지 못했는지 알려드릴수 있겠지요
 
메이벨 도노반:저는 여기서 할 수 있는 첫 번째 응급처치라면 참고하는 자료에도 거진 똑같이 적혀있는 >접골된 부분을 살핀 후 골절 위치를 잡는다!< 라고 생각하는데 그러기엔 아직 이 부분이 마거릿과 상의되지 않은 지점이 있고, 시도는 한 번만 가능할 것 같아서ㅠㅠ
 
:음...그러니까 어떤거냐면요
일단 고증은 접어두고서
 
메이벨 도노반:제가 너무 고증을...염두에 두는 걸까요?!? 네네
 
:레이즈와 콜은 기본적으로 상호작용이에요
 
메이벨 도노반:그렇죠...
 
:그러니까 액션이 없으면 제가 리액션을 해드리지도 못하는것이죠...
그리고 고증을 염두에 두더라도
접골이라는게 착! 뿅! 하고 끝나는 종류의 행위는 아니잖아요?
 
메이벨 도노반:그쵸
 
:그렇기 때문에...여기서 상의하실 필요가 왜 있는건지는 제가 잘 이해를 못했는데...제가 특성 사용과 레이즈-콜에 대해 설명드릴때도 예를 들었지만
 
메이벨 도노반:아 이건 상의를 꼭 해야 한다<이게 아니고
(그런뜻으로 말씀드린게 아니고! 암튼 마저 말씀해주세요)
 
:포도견 대결의 특성상 돌이킬 수 없는 실패<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반격이라 할지라도 어디까지나 반동이나 난점으로서 제시되는 것이에요
결과로서의 실패는 대결에서 패배했을 때가 아니면 잘 찾아오지 않고 그것 자체도 후속 대결 등을 통해서 여러모로 수습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경우가 많고요
그러니까 요는! 고증을 염두에 두신다 하더라도 그 모든 과정이 이 한번의 레이즈-콜로 끝나는게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외부를 향한 액션으로서 레이즈해 주셔야만 리액션으로서의 콜이 가능하니까
다음 단계에 해당하는 그 부분을 포함시켜주십사 하는 것입니닷
 
:하다못해 직접 접골한다!가 너무 나간것같다면
진짜루 하다못해 환자를 붙들고 아플 겁니다! 참으세요! 하고 소리칩니다<같은 거라도
상관없으니까요
 
메이벨 도노반:이해했습니다! 제가 이걸 뭔가 전혀 모르는 채로 임하는 건 아닌데... 정보들을 좀 많이 띄워놓다보니 조심스러워지는 경향이 있네요
 
:워밍업 대결이기도 하고...크게 중요한 부분이 아닌건 쳐내는 편이 좋으니까
걍진짜 썹컬쳐탈골치료처럼 독한술한잔에 재갈물리고 우드득! 하고 끝내도 전혀! 상관없어요
 
마거릿 세이건:(전저걸생각했어요)
 
메이벨 도노반:네저도 이걸생각안한건아닌데 할튼...
그러면 메이벨의 행동 지문을 매그가 환자를 붙들게 한 다음 팔이 원래 굽어지는 방향으로 접골 시도했다 정도로 마치고 나머지 후속조치들을 단계별로 시도해보면 좋겠습니다요!
 
:좋습니다~그러면 우드득(을시도)까지는 하신다는거지요?
 
메이벨 도노반:(매그가 붙든 상태에서 메이벨이 접골시도했다)
네!!!
 
:메이벨이 환자의 상완을 단단히 붙들고 올바른 방향으로 당기고 밉니다. 그러나, 이론과 실전은 역시 다른 탓일까요? 아니면, 인간의 근골과 물렁뼈와 관절과 힘줄이 지나치게 견고하게 결합되어 있는 탓일까요?
당긴 순간, 메이벨은 직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미묘하게 부족한 힘으로 인해 환자의 팔이 어설프게밖에 당겨지지 못했다는 것을. 9로 반격, 콜합니다.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마거릿의 레이즈 턴.
 
마거릿 세이건:"더 세게 해야 돼요." 메이벨도 직감했을 뻔한 사실을 굳이 말합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선언입니다.
"그러다 힘줄이 끊어지면 고, 고통은 더 심... 극심해질지도 모르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붙는 것보다야 나으니까..."
그런데여기서잠깐질문 다인대결에서 반격해서 남은 저 콜주사위는 자기 레이즈턴오기전에 하는 다른 콜과는 상관없는건가요(긍까.. 제가 합산7내면 9주사위가저기버티고있어도 6 2 낼수밖에 없는건가요)
 
:아! 다인 대결에서의 반격은
반격 주사위는
레이즈/콜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다음 행동 차례에 쓰게 되어 있습니다
 
마거릿 세이건:헉그렇구나
 
:그러니까 합산 7을 내면...저걸로 한번 더 반격할수있게되겠죠
 
마거릿 세이건:젠장
그럼 어쩔수없네..
이건 선언입니다. 뼈가 뒤틀리고 근육이 짓눌려 괴로워하는 환자에게 더 아픈 순간이 올 것이라 예고합니다. 특성 '가엾어하는 마음은 어떻게도 내 행동을 바꾸지 못한다' 사용합니다.
 
:멋진 선언입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마거릿 세이건:그래서 다음 순간 마거릿은 메이벨에게 "다음 한 번으로 끝내요..." 말하고, 발버둥치려는 환자를 더욱 꽉 붙잡습니다. 8과 2로 레이즈합니다.
 
:가물가물한 의식 속에서 환자는 '다음 한 번'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는 눈을 부릅뜬 채 아픔으로 경련하는 팔다리를 멈추어 보려 애씁니다. 비록 경련은 멈추지 않으나, 그는 발버둥치지 않는 데에는 성공합니다. 환자가 짐승처럼 고통스러운 목소리로 흐느낍니다. 9와 2로 콜.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제가 레이즈합니다.
환자가 꺽꺽 숨을 들이킵니다. 그의 멍은 실은 피부 아래에 고인 핏물이며, 그의 울음은 차라리 기절하거나 죽기를 바라마지 않는 고통의 신호입니다. "제....가...." 그가 입을 열어 무어라 말합니다. 비명에 가까운 울부짖음이기 때문에 잘 알아들을 수는 없지만, 그는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간절하게 애원하고 있습니다. 그건 무엇이었을까요? 3과 6으로 마거릿과 메이벨에게 레이즈합니다.
 
메이벨 도노반:메이벨은 환자가 최대한 괴롭지 않게 몸을 붙들고 정신을 잃지 않게 꾸준히, 부드러운 어조로 말을 겁니다. 차디찬 반대쪽 손은 마주 붙잡아 약간의 온기를 나눈 채 연신 안정을 유도합니다. 특성 [나는 주변의 기류를 안정시킬 수 있다]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마거릿 세이건:마거릿은 힘을 풀거나 그자의 입 가까이로 귀를 가져가 주진 않습니다. 파수견이 아닐 때 대개 그는 듣는 위치고 가하기보단 가해지는 입장이 익숙하지만 부상자를 앞에 두고서만은 아닙니다. 그 곳에서... 다친 사람은 설령 치료가 잘못돼 영영 불구로 살아야 한대도 치료받아야만 하는 존재였습니다. 존엄과 자의지는 피와 육신의 고장 앞에서 우선순위가 밀렸습니다. "메이벨 자매,"
하지만 파수견으로서는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모든 생명은 왕께서 내리시어 귀하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붙들어야 할 것일까요, 아니면 사람의 손으로 뒤흔들 자격이 없는 것일까요? 그래서 마거릿은 자비를 발휘하는 자매에게 치료에 집중하라 힐난할 자세로 입을 열었다가... ...다시 다뭅니다.
딱 이 공간만큼만 가득찬 침묵은 중얼거림을 더 잘 들리게 할 것입니다. 7과 2로 콜합니다.
 
메이벨 도노반:메이벨이 그의 입가 근처에 고개를 가져다 댑니다. 전부 토해낼지언정 우선 진통제를 흘려넘기고 억지로라도 삼키게 한 다음 이어지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경련이 쉽게 가라앉지 않아 침묵 속 신음만을 쫓습니다. 4와 3과 2로 피해 받기.
 
:주사위 내려놔주세요~!
 
메이벨 도노반:헉헉헉
 
:정말 멋진 콜이었습니다! 이어서 메이벨의 레이즈 턴입니다.
 
메이벨 도노반:그러나 이어지는 침묵에 마음을 다잡고, 이성이 반쯤 날아간 병든 사람의 침음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치료를 지연시키는 것과 더욱 힘을 주어 팔을 꺾어버리는 것 사이의 저울질을 마칩니다. 메이벨 도노반은 표정으로 다잡은 각오를 알리지 않은 채 초연하게 다시 한 번 마거릿에게 붙잡아줄 것을 요청합니다. 군더더기 없이 힘이 들어갑니다. 어떤 비명 소리에도 흔들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특성 [나의 부드러운 우아함은 때때로 강력한 무기가 된다.]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메이벨 도노반:메이벨은 이번에야말로 애써 만든 나무 부목이 제대로 이 환자를 도울 수 있을 만큼 '제대로' 꺾었습니다. 8과 3으로 레이즈합니다.
 
:
'제대로' 꺾었군요! 좋습니다
 
메이벨 도노반:"미안해요. 기절하면 찬물 부어야 해... 정신 조금만 더 차려요."
같은말을하며...
 
:경고가 무색하게도, 환자는 끔찍한 절규와 함께 축 늘어집니다. 간헐적으로 손끝이 파들거리지만...그것이 의식의 활동에 의한 것은 아닌 것임이 자명합니다. 팔꿈치는 아직도 피부 아래에 고인 핏물로 부풀어올라 있으나, 적어도 그 방향만은 '올바르게' 펴진 상태입니다.
GM에게 남은 주사위가 없으므로 레이즈할 수 없습니다. 마거릿과 메이벨이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대결이 종료됩니다.
 
마거릿 세이건:와아아
 
♬ BGM: Campfire Tales
 
메이벨 도노반:아 제목
 
:그 다음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불로 소독한 바늘을 찔러 피부 아래에 고인 피를 뽑아내고, 독하게 증류한 술을 부어 닦은 뒤 부목을 대어 싸매고...
그 사이에 다시 의식을 찾은 환자가 중얼거립니다.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콘스탄스 자매님께서..."
"파수견님들을 불러와 주신 덕분에."
그 곁에서 환자를 돌보던 여인이 안도 어린 목소리로 맞장구칩니다. "아무렴...천만다행이지."
 
마을 사람:"정말 감사합니다, 파수견님."
 
:그 인사가 어딘지 껄쩍지근하게 느껴지는 것은, 너무 진을 뺀 탓일까요?
그 행간에 깃든 감사하는 마음만은 아주 진실되었음에도.
어쨌거나, 그 다음으로도 몇 가지 잡다한 일들을 돕고 나서야 여러분에게 차 대신 뜨겁게 데운 물이나마 손에 쥐고서 한숨 돌릴 겨를이 생깁니다.
 
대충줄긋기
 
:앞으로의 계획인데요
좀 쉬고 1시부터 윌리울리 RP 시작해서
그쪽에서 예상되는 대결의 각이 서면 거기서 오늘 세션 종료하고
다음주를 대결로 시작하는것 어떠신지
 
윌리엄 도노반:좋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찬성입니다~
 
마거릿 세이건:좋와요
 
:그러면 1시 정각에 재개하겠습니다~! 15분후에만나요옹
 
윌리엄 도노반:착석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있습니다용!
 
울릭 모건스턴:gogo~
 
마거릿 세이건:저도잇습니다~
 
:멋져요
 
재개~
 
:메이벨과 마거릿이 부상자의 팔을 붙들고 씨름할 동안, 윌리엄과 울릭은 과수원 근방으로 올라가 토사를 나르느라 분투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콘스탄스도 그 가운데에서 치맛자락을 질끈 묶고 토사를 나르고 있습니다.
고된 노동이지만 분위기는 제법 화기애애합니다.
동행한 조슈아가 콘스탄스를 부릅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아, 두 분께서 이리로 오셨군요."
콘스탄스가 잠시 흙 양동이를 내려두고 여러분을 환대합니다.
 
울릭 모건스턴:가만히 끄덕입니다. 사교멘트랍시고 힘쓰는 일을 자매들에게 시킬수는 어쩌고...라는 말을 준비했는데 상대방이 치마를 입고 있어서...
 
윌리엄 도노반:"힘쓰는 일은 남자들이 나서서 도맡아야죠!"
자기가 남자라도 되는 양...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물론이죠." 후후...귀엽군...하는 미소
"실은 저도 그다지 유의미하게 돕고 있지는 못하답니다. 사기를 끌어올리려고 거들기야 하지만요. 이곳에선 부상자가 많이 나오거든요."
 
울릭 모건스턴:흙이 쏟아진 쪽을 보며 묻습니다. "같은 자리에서 토사가 잘 무너집니까?"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예. 폭설에다가, 눈이 녹으면서 땅이 질척해진 터라 지반이 불안정합니다."
"토사를 그대로 두고 새로 나무를 베어 과수원을 원래의 넓이로 만드는 일에 대해서도 논의해 보았지만 위험은 비슷하다고 여겨져서 우선 치우고 있지만요."
 
울릭 모건스턴:끄덕이며 코트를 벗고 팔을 걷습니다. 날이 썩 풀렸다지만 코트 없이는 여전히 싸늘합니다...
여기부터 대결 아님?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살짝 고민이 되는데
 
윌리엄 도노반:흙이라는 이름의 악마의 영향력과 싸우나요
 
울릭 모건스턴:토속성 악마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좀더 극적인 분위기가 좋나요 아님 졸래리땀흘리는분위기가 좋나요
 
윌리엄 도노반:저는 땀흘리는시트콤하고 싶음
 
울릭 모건스턴:윌리엄이골라요
좋아
 
윌리엄 도노반:그치만 극적인 것도 가리지 않아요
 
울릭 모건스턴:가보자고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좋아 그러면
더 무너뜨리지는 않고
콘스탄스가 빙긋 웃으며 저편에서 여분의 소쿠리와 양동이를 여러분에게 하나씩 쥐여 줍니다. 힘을 쓸 시간이군요!
까지 합시다
 
울릭 모건스턴:오늘 대결해도 될거같은데?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그래>
?
 
울릭 모건스턴:스겜보여주자고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좋아요
 
윌리엄 도노반:좋습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그러면...곧바로
 
대결을 시작합니다!
 
♬ BGM: Gold Digger
 
:대결 방식은 당연히 폭력 아닌 신체활동이므로
전원 신체+마음을 뽑아 주세요~!
어우씨 울릭 개쎄네
그의 육체가
 
울릭 모건스턴:ㅆㅂ
 
:뚜렷한 대결 상대가 없고, 현재까지의 진행 단계에 따라 저는 4D6+2D10을 뽑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윌리도 제법인데요?
오늘 생명왕은 고추의왕이네...
 
윌리엄 도노반:지지 않겠어요
 
울릭 모건스턴:한편 토속성악마: 네저도지지않을게요
 
:그래봐야 2단계니까
대결 순서는 울릭-윌리엄-GM입니다!
가장 먼저 울릭의 레이즈 턴.
 
울릭 모건스턴:싸늘한 한기는 움직여서 날려버리는 게 무엇보다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쯤 자매들은 이거보단 편한 일을 하고 있으려나~ 하고 택도 없는 생각을 하면서 한소쿠리 흙을 퍼담습니다. GM에게 6, 4로 레이즈.
 
:질척하게 녹은 흙의 감촉은 빈말로라도 쾌적하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풍요로운 밀밭의 촉촉한 흙도, 황야의 마른 모래도 아니니까요! 감촉이 불쾌할 뿐만 아니라, 알 수 없는 냄새까지 풍깁니다.
어쨌거나 울릭은 지루한 노동을 참고 견딥니다. 산더미 같은 토사에서 한 소쿠리가 덜어내어졌습니다. 6과 4로 콜.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윌리엄의 레이즈 턴.
 
윌리엄 도노반:간만의 육체 노동은 놀이처럼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손목과 팔의 움직임도 아직까지는 여유롭습니다. 힘차게 흙더미에 삽을 찔러 넣고 퍼서 옮깁니다. GM에게 6과 3으로 레이즈.
 
:윌리엄이 치명적으로 오판한 점이 있다면, 바로 단단하게 굳은 흙을 풀 때와 진흙을 풀 때의 요령이 다르다는 점이었을 것입니다. 힘차게 삽을 뜨는 순간, 그 반동으로 튀어오른 진흙이 윌리엄의 바지와 부츠를 척척하게 더럽힙니다! 9로 콜, 반격.
으, 말똥 냄새!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제가 레이즈할 차례입니다.
지루한 작업이 이어집니다. 바지를 더럽히고, 부츠도 더럽히고, 소쿠리며 양동이에 담은 흙을 몇 번이나 옮기고, 옮기고, 옮기고...
장딴지가 뻐근하게 당겨 올 즈음, 저편에서 누군가의 비명이 들립니다. "지반이 갈라진 부분이 나왔어요!"
걸음을 조심하세요, 잘못하면 발을 헛디뎌 빠져 버릴 테니까요! 운이 좋으면 발목을 삐겠고, 운이 나쁘면...글쎄요.
반격 주사위 9에 5를 더해 레이즈합니다.
 
:윌리엄과 울릭에게! 레이즈합니다
 
울릭 모건스턴:아니 그냥 저도 콜할게요 넘어지고 싶으면 윌리엄도 넘어지세요 저희 땀내나는시트콤하기로 했으니까요
비명 소리를 듣고 뒤돌아보다가 미끄러져 자빠집니다. 4, 5, 5로 콜.
 
윌리엄 도노반:방금 뒤에서 누가 뭐라고 했던가요? 바지에 묻었던 축축한 진흙이 점점 굳어서 딱딱해지며 거동이 불편해집니다. 윌리엄은 가랑이에 붙은 흙을 손톱으로 긁어내려다 포기하고 다시금 토사를 향해 삽을 휘두릅니다. 5와 5와 4로 콜합니다!
넘어지진 않았지만 시더데일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랑이 긁엇어요
 
:젠장! 진흙 아래의 돌멩이와 삽에 들이받힌 발목이며 정강이가 아릿하게 아파 옵니다. 그냥 멍만 들고 말 것인지, 아니면 며칠쯤 절뚝이게 될지는...아직은 확실하지 않군요. 부츠 안에 진흙이 들어차서 움직임이 뻣뻣하거든요.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울릭의 레이즈 턴입니다.
 
울릭 모건스턴:인상을 잔뜩 찌푸립니다. 가까이 있던 시더데일 촌민들이 도움이 필요하냐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어차피 망친 장갑이니 파수견의 알량한 위엄을 세우기 위해 고사하고 땅을 짚어도 되겠지만...꼴을 보아하니 팔목 안으로 흙이나 안 들어오면 다행이겠습니다. 바닥을 짚으며 일어납니다. 5, 6으로 GM에게 레이즈.
아니? 바닥짚기와 남의손잡고 일어나기 중 후자 선택하려다 막줄을 전자로 써놨네요...진짜 바보인가...찰떡처럼알아들어주십쇼
 
:마을 사람들이 달려와 울릭을 일으켜 올리자 콘스탄스가 멀찍이서 웃음 비슷한 표정을 짓습니다. 일종의...직업적 고충에 공감하는 표정에 가깝군요. 이 지루하고 짜증나는 작업에 관해서든, 파수견으로서의 일에 관해서든
제게는 콜할 수 있는 주사위가 없으니 이것으로 대결이 종료됩니다. 울릭과 윌리엄이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대결을 종료합니다.
 
:울릭과 윌리엄의 바짓단을 털어 주던 마을 사람들이 웃으며 여러분을 위로합니다.
 
윌리엄 도노반:동정하지 마~~!
 
울릭 모건스턴:멋쩍고 심통난 고딩 표정으로 위로를 듣습니다.
 
마을 사람:"그래도 할당량보다 훨씬 많이 치웠어요. 보세요! 저기 바로 아래에 삐져나온 게 과수원 울타리예요."
"콘스탄스 자매님께서 하신 말씀이 맞았지. 곤혹을 치를 테니 물을 넉넉히 받아 두라고 하신 말씀이 이렇게 들어맞을 줄이야." 그가 걸레에 물을 적셔 울릭과 윌리엄에게 엉겨붙은 진흙 덩어리를 털어냅니다.
"그러게, 말씀을 귀담아 들어서 나쁠 것 하나 없는데도 비협조적이라니까, 그……" "에이, 말해 뭣 하겠어. 양동이나 마저 씻지." 여러분에게 인사한 마을 사람들이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멀어집니다...
 
:여기까지! 장면을 마무리하고 피해 주사위를 정산하겠어요
 
울릭 모건스턴:대결다음으로정산이제일재밌어~
 
:뮤뮤상 자리에 계신가요?!
메이벨 부상부터 정산하겠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예압!
 
:환자를 몸으로 붙들다가 어딘가에 부딪치거나 근육통이라도 왔거나...하는 느낌으로
3D6 굴려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아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좀 졸려서 실수했는데
저걸로 확인해주시는 건 안되겠죠!?!?! (1있다고구질구질하게구는중)
쿨하게
...지워짐 네
 
:뭐를요?
 
메이벨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헐ㅋㅋㅋㅋㅋㅋㅋㅋ주사위뽑기를하셧구나
 
메이벨 도노반:아녜요농담이에요
 
:ㅈㅅ합니다...회수타이밍에 못봣어요
 
메이벨 도노반:136 이었어요
 
:ㅋㅋ
다시굴리세요
 
메이벨 도노반:...넵^^
rolling 3d6
 
(
2
 
+
6
 
+
2
 
)
 
 
=
10
 
:높은 주사위 2개의 합은 8이네요
장기 부상 목록에서 하나 골라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성장도 못하고 장기부상도 입고
아 ㅅㅂ
 
메이벨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이때제일억울함 이라고 썼는데
화살표 뒤가 다 먹혔어요
 
메이벨 도노반: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졸지에 뒤지게놀리는사람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벨 도노반:저 놀리시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나도
 
메이벨 도노반:[나는 주변의 기류를 안정시킬 수 있다.] 의 주사위 개수를 하나 줄이겠습니다...
실패,했으니까요
 
:ㅠㅠ
네...그러면 획득한 주사위 란에
 
메이벨 도노반:아 근데 이렇게 즉각 반영되는 거 좋아요
 
:D6을 하나 줄여주시고
 
울릭 모건스턴:눈나. . .(*내눈나아님
 
메이벨 도노반:억울해도 납득가는
울릭아~~~~ 저기뒤돌아앉아있어라
 
:특성란도 수정해주세요!
 
울릭 모건스턴:맨날 치졸한 방식으로 부상패널티 주사위에 영향안가는거 하는데
이렇게 반영하는것도 룽하긴하네요
 
메이벨 도노반:두개 다 수정했어요!
 
:좋습니다!
다음으로 울릭과 윌리엄! 둘은 뺴도박도못하게 물리적 부상이니까
3D6 굴려주세요
 
윌리엄 도노반:
rolling 3d6
 
(
2
 
+
2
 
+
2
 
)
 
 
=
6
 
마거릿 세이건:우와
 
울릭 모건스턴:
rolling 3d6
 
(
2
 
+
6
 
+
2
 
)
 
 
=
10
 
윌리엄 도노반:후후...
 
:높은 주사위 2개의 합이 4니까 윌리엄은 단기 부상이고
울릭은 장기 부상입니다...
 
울릭 모건스턴:남놀렸다가
똑같이당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니들이남이야기할때냐1?
 
:진짜 자리조차개똑같이당했네 울릭
 
마거릿 세이건:ㅜㅜㅜㅜㅜㅜ
 
윌리엄 도노반:울릭 너도 가랑이 긁지 그랫냐
 
울릭 모건스턴:아놔 지난번에도 똑같이 성장도못하고장기부상입더니
 
:목록에서 하나씩 골라보세요
 
울릭 모건스턴:그래도 그때보단 낫네요
그땐 아가리털고 장기부상이라 어이까지 털렸으니까...
"악마는 내 뒤에서 들여다본다." 주사위 1개 늘리겠습니다
 
:444였던가요 마치 님들의관계이름처럼
 
울릭 모건스턴:그래서 뒤로 자빠졌나보죠
 
:좋습니다! 획득한주사위 란에 추가해주시고
 
윌리엄 도노반:저 능력치 주사위 신체 하나 줄이겟습니다~~
 
:윌리엄은 성장 란 건드리지 말고 수치만 조정해주세요! 제가 메모 달아놨다가 다음 대결 끝난 뒤에 복구시켜드립니다
 
윌리엄 도노반:네!!
반영햇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야리마시따~
 
:전원 확인했습니다!
이것으로 2회차는 마무리하겠고
다음주 이시간에 각자 할일을 끝내고 만나서 점심먹는 장면으로 재개하도록 하겠어요
해산!!
 
윌리엄 도노반:감사합니다!!!! 해산!!!!!
 
:고생하셨습니다!!!!!
 
울릭 모건스턴:네일단해산하고일정얘긴톡방에서할게요!!해산!!!
 
윌리엄 도노반:윌리엄피해주사위다시굴려
 
윌리엄피해주사위다시굴려!!! (GM):그렇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윌리엄 어차피 단기부상인데
가랑이도 삽 아니고 손으로 긁었겠다 그냥 놔둘까요
 
윌리엄 도노반:ㅜㅜ 저는 괜찮습니다요
 
울릭 모건스턴:ㅋ좋아요 결과적으로 별차이 없다면요
 
윌리엄피해주사위다시굴려!!! (GM):물론 444가 떠서 장기부상이 되었을 확률도 없진않지만...3D6쪽이 장기부상 확률 자체는 더 높으니까
아 참 성장
역시 다시 굴립시다
 
윌리엄 도노반:네!!!
rolling 3d6
 
(
4
 
+
5
 
+
4
 
)
 
 
=
13
 
윌리엄피해주사위다시굴려!!! (GM):3D4입니다정신차려
 
윌리엄 도노반:
rolling 3d4
 
(
3
 
+
2
 
+
2
 
)
 
 
=
7
 
윌리엄피해주사위다시굴려!!! (GM):아...성장은 결국 못했고요 결과는 똑같이 단기부상이니까 부상목록 재선택은 생략하겠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소년은자란다메타오늘은실패해버렸군요...
 
윌리엄피해주사위다시굴려!!! (GM):뮤뮤상 3분안에 오신다고하니까 저도 얼른 물좀떠오겠어요
 
울릭 모건스턴:미친듯이자라는논바와 못자라는소년쿤
 
메이벨 도노반:소년이라서 못 자라는 건가요
 
윌리엄 도노반:죽지않고돌아온피터팬
 
윌리엄피해주사위다시굴려!!! (GM):
 
마슷따 (GM):다들 오셨고 준비완료되신거같으니까 세션전 공지 짤막하게 드릴게요!
세션중에 다른일은 가급적 하지말아주시면 감사하겠고(나눠서 RP할때면 몰라도 본인이 등장하는 장면이나 대결시에는요!) 집중도를 조금만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닷
심각하게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환기목적으로 얘기드리는것이니까요
그럼 다들 준비되셨다면 오늘의 세션간식 간단브리핑~
 
:저는 찹쌀꽈배기입니도
 
윌리엄 도노반:물마십니다요
 
마거릿 세이건:맛있겠다
공기마십니다
 
울릭 모건스턴:좀비싼데실망스러운초콜릿요
 
메이벨 도노반:75퍼센트카카오초콜릿
어?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제껀 맛있어요
 
울릭 모건스턴:알았다고요
 
2022. 02. 22. 21:40
 
포도원의 파수견 <가시관을 엮는 자> 3회차
 
프리비어슬리 온 시더데일...
 
탈골 환자와 재해 현장을 수습하러 떠난 우리의 파수견들...
 
어째저째 성공은 했지만 마을의 상황은 빈말로라도 좋다고 할 수 없는 듯한데...
 
그래도 마을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콘스탄스 자매의 지도력이 짱짱해서 이 정도나마 유지되는 것 같긴 하고...
 
과연 이 난장판인 마을을 제대로 원상복귀시킬 수 있을 것인가?
 
:오전 내내 각자의 일에 매진한 여러분은 슬슬 점심을 먹기 위해 청지기 회관으로 모입니다.
역시나 마을 여인들이 조촐하고 정갈한 식사를 준비해 두었고요.
오전의 구호 활동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발견하고, 무엇을 알게 되었나요? 오후에는 무얼 하면 좋을까요? 서로 공유하며 깡촌의 점심식사를 즐겨 봅시다.
 
울릭 모건스턴:진흙도 좀 떨어지고 밥도 먹어서 기분이 나아졌습니다. 빵을 씹으면서 아까 누가 하던 말을 입에 올립니다. "비협조적인 사람이 있다고 했죠."
 
마거릿 세이건:말린 사과를 천천히 씹고 있습니다. "그래요...?"
 
윌리엄 도노반:"보기에는 다들 열심이던데요?" 우물거리며 말합니다.
 
♬ BGM: Lemoyne
 
메이벨 도노반:"말린 야채도 좀 먹어." 테이블에 잘 분배함
 
울릭 모건스턴:야채 슥 피해가며 "있었어요, 지나가는 말로...누구라곤 못 들었지만."
"제가 본 건 아니고 마을 사람들이 말하더라고요."
 
윌리엄 도노반:"신앙심이 부족해서일까나~" 편식합니다
 
울릭 모건스턴:"신앙심을 장난처럼 말하지 마세요." 지도 편식하면서 이런 건 단도리합니다
 
메이벨 도노반:"환자들을 돌보는 곳은 정말 정신없었어... 하지만, 역시 신경쓰이네. 한마음 한뜻으로 수복에 온 힘을 쏟아도 부족할 판인데." 야채 안먹을래?
 
윌리엄 도노반:"전 진지하다고요!" 육포 집어갑니다.
 
마거릿 세이건:입가가 좀 움찔거립니다 웃음참느라 "저도 딱히 드, 들은 건 없어요. 그냥 비명과..." 침묵
 
:환자 팟에선 조금 다른 껄쩍지근함이 있었습니다(상기시켜드림)
 
울릭 모건스턴:"네...흙일하는 쪽에서 들은 거였어요. 지나가듯 한 말이긴 한데, 이걸 우리가 개입해야 될까요."
 
윌리엄 도노반:"그러니까 신앙심의 문제라면, 해야겠죠."
 
울릭 모건스턴:맞말이라 빵이나먹어요
 
윌리엄 도노반:이겼다는 표정 지음
 
메이벨 도노반:"음... 그러고보니 환자들을 치료하는 곳에서도." "신앙심의 문제라는 말을 쉽게 꺼내고 싶진 않은데, 어쩐지 비슷한 표현으로밖에 설명이 안 되는 이상한 느낌이 있었어." 아니 채소를 먹으라고
 
마거릿 세이건:"글쎄, 콘스탄스 자매의 말에 따르, 따르지 않는다 해도 어디까지나 임시직 권리로 혀- 협조를 구하고 있는 거니까, 누가 뭐랄 수 있나요."
 
윌리엄 도노반:포크로 찍어서 먹여주면 먹음
 
메이벨 도노반:아오...
 
마거릿 세이건:"자매를 다시 만나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축복해달란 부탁도 들었고..." 과일절임 먹다가 윌리엄 흘긋 봄
 
윌리엄 도노반:"그럼 차라리 청지기를 서둘러 뽑는 게 나을지도... 음?" 마거릿 봄
 
메이벨 도노반:"콘스탄스 자매가 이번 사태의 선두 지휘를 자처한 만큼 뒤에서 껄쩍지근한 소리가 나올 순 있어. 하지만 그건 대표하는 사람이 늘상 떠안게 되는 일이 아니니...?" 혼자 골몰합니다.
"둘이 뭘 서로 그렇게 보니? 말린 야채 좀 먹자. 오후에도 쉽게 피로해지지 않으려면."
 
울릭 모건스턴:조그만 반 야생종 사과를 쩔수없다는듯이 집어듭니다.
 
마거릿 세이건:"그러니 적절한 판단 하에, 우리가 자매의 권위를 선포해 주어야겠죠." 상대적으로 체구 제일 작은(여자는 논외) 윌리엄한테 메이벨이 말한 접시 내밀어줘요
 
윌리엄 도노반:"맞아요, 그건 그녀가 임시직이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니까요."
...접시 못 본 척할까 말까 고민 중...
당근 먹겠습니다
 
메이벨 도노반:"하아... 마음이 좋지 않네..." 마음까지 안좋은 눈아를 위해 먹어줘야 할 타이밍 같음
 
윌리엄 도노반:먹어서 응원하자
 
울릭 모건스턴:"그러면 밥 먹고 나서 마을을 한 번 돌죠. 축성 좀 하면서 협조하지 않는 마을 사람들이 있으면 좀 알려달라고 하고..."
아씨먹어서응원
 
윌리엄 도노반:"좋은 생각이에요!"
 
마거릿 세이건:"네. 우선 배부터 채우세요." 라고 말하고 자기는 식사 끝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채웠어요!" 마거릿이 밀어준 접시 울릭한테 밀어줍니다.
 
:오후에 할 일이 정해졌군요! 여러분은 무사?히? 식사를 마칩니다. 은근한 압력 하에 야채 접시도 어떻게든 모두 비웠고요.
제가 이 말을 쓸때 야채 접시가 울릭 앞에 있었을테니 남은 야채는 모두 울릭이 먹었을겁니다 아닐시 야채만 남김 이 불행하고조그만마을에서
 
메이벨 도노반:oh no...
 
울릭 모건스턴:ㅠㅠ죽상으로 야채 다먹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킹명왕이 주신 선물인데
진짜 남자 울릭이 남겻을리가..
 
마거릿 세이건:아오
 
울릭 모건스턴:야채라이팅 제대로들하시네요
 
:윌리엄이 저보다 미세하게빨랐기때문에...
민첩한하루되세요
 
윌리엄 도노반:윌리엄 특성 같아요
 
마거릿 세이건:나는물총새처럼재빠르다
 
:ㅠㅠ
 
메이벨 도노반:축성 부팅 ing...
 
:여하튼...그런고로 여러분은 물총새처럼 재빠르게! 축성을 위해 필요한 성스러운 흙 항아리와 혹시 또 필요할지 모를 생명의 서를 챙겨들고 길을 나섭니다.
다같이 가는거지요 ?
 
윌리엄 도노반:그렇습니다 흩어지면 죽는다!!
 
울릭 모건스턴:가 보 자 고
 
윌리엄 도노반:사실 죽진 않지만 간만에 단체행동 하고 싶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와~~ 재밌겟 다
 
메이벨 도노반:저도사실그런마음입니다
 
:좋아요~맵시 나게 수놓은 코트를 입은 네 명의 파수견이 함께 길을 가는 모습은 이런 외진 산골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습이라, 몇몇이 여러분을 선망의 눈길로 바라봅니다.
 
마을 사람:"콘스탄스 자매의 젊은 시절이 생각나네." 나이 지긋한 노파 하나가 그렇게 말하며 호호 웃습니다. "파수견님들, 이 노인의 집도 축복해 주실 수 있으시오?"
"이번 산사태로 집의 절반이 무너졌는데, 콘스탄스 자매와 청년들이 새로 지어 주었다오." 그 말을 듣고 잘 보면, 집의 서편만 유난히 새것인 티가 납니다.
 
마거릿 세이건:마을을 도는 내내 약간... 먼 곳 보고 있습니다.
 
울릭 모건스턴:"꽤 멋진 집인데요. 생명의 왕께서 잘 살펴주셨군요." 사회성 on...
축성하고 싶은 사람? 없으면 축성시작했다 축성끝났다 하겠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축성시작햇다 축성끝났다
 
마거릿 세이건:'야채접시돌리기를하긴하지만... 울릭형제도 평범한 파수견이구나'
 
윌리엄 도노반:"콘스탄스 자매 같은 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노파에게... 말을 겁니다 평판 같은 걸 듣고 싶어서...
 
울릭 모건스턴:그 옆에서 성흙항의 흙 집 대들보에 뿌리며 축성ing...
 
마을 사람:"아유, 그렇구말구. 아시다시피 이 마을이 좀 외졌소? 나 같은 사람은, 정기적으로 순회를 도는 분들 외에 파수견을 가까이 본 일은 우리 콘스탄스 자매밖에 없을 정도거든."
"그래서 산사태가 났을 땐 아주 다들 난리도 아니었지. 청지기님도 돌아가시고..."
"그럴 때 마을을 다시 일으켜세우도록 우리를 모두 격려해 주시고, 스스로도 발 벗고 나서 주신 분이시오."
"다른 교구로 떠나갈 수 있는 젊은이들이라면 모를까...나 같은 노인네들이나 여자들, 어린애들은 콘스탄스 자매가 없었더라면 벌써 절반은 생명의 왕께 돌아갔을 게요."
 
울릭 모건스턴:"...생명의 왕의 이름으로 축성되는 이 집을 안식의 집이 되게 하시고..." 뒤에서 축성브금깔아줌
 
윌리엄 도노반:아 대화의 일부인 줄 알앗는데 브금이엇냐고요 ㅁㄴㅇㄹ
 
마을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
 
윌리엄 도노반:"그런데도 그 분을 탐탁지 않게 여기는 사람이 있나요?"
 
마거릿 세이건:"좋은 일이네요..." 콘스탄스 자매를 짧게 봤을 때를 떠올렸다가 다시 울릭 관찰이나 합니다.
 
울릭 모건스턴:왜 관찰하냐고요 흥분되게
 
메이벨 도노반:옆에서 묵묵히 울릭 거들어주며 경청 중입니다
뭐야?
 
마을 사람:노인의 안색이 흐려집니다. "그것도 물론 그렇지."
 
윌리엄 도노반:뭐임?
 
마거릿 세이건:뭐지?
 
윌리엄 도노반:아이퍼킹?
 
울릭 모건스턴:울릭말고제가요
 
마을 사람:?
 
울릭 모건스턴:혼란스럽다ㅈㅉ빨리 정보캐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왜죠?"
세로동공오르노파를취조하는...ing
세로동공으로. 입니다
 
마을 사람:"그분은 청지기가 아니고, 지금은 파수견도 아니시니까."
"그렇다고 해서 그분 덕을 안 본 것도 아닌데, 다들 그런다니까...콘스탄스 자매가 혼자 잘 살려고 그러시나, 다 이 마을을 위한 일만 하시는데도."
 
윌리엄 도노반:그것만이 문제인 거라면 시시하다고 속으로 생각합니다...
 
메이벨 도노반:정말 그것뿐인가? 메이벨은 조금 의심합니다.
 
마을 사람:"뭐어, 자세한 거야 나도 모르지. 그놈들이 왜 그러는지."
"그렇지만 지난번에 그놈들 때문에 사고도 나고...가엾은 제이슨."
 
마거릿 세이건:"이렇게 외따로, 외, 외졌는데도 교구의 권위 체계에 충실한 것도 신기한 일이네요..." 존댓말이긴 하지만 그냥 혼잣말처럼 중얼거립니다.
 
마을 사람:"아! 그건 이유가 있다오. 여기에서 고개만 하나 넘으면 산의 민족들이 사는 곳이거든."
"보통 이교도랑이야 조금 다르다던가...? 에구. 들었는데 생각이 안 나네그려. 아무튼 그래도 이교도니까 말이지."
 
울릭 모건스턴:축성 끝내고 성흙항 뚜껑 닫으며 끼어듭니다. "제이슨은 누굽니까?"
 
마을 사람:"지난 주에 죽은 청년이라오. 저 아랫집 윌헬미나랑 싸우다가 비탈길로 굴러떨어졌대요."
 
메이벨 도노반:"산의 민족과 별다른 교류는 없지요? 사이는 좋지 않은 편인가요...?"
 
윌리엄 도노반:"사람이 많이 죽네요?"
 
마을 사람:"으응, 뭐...호밀 농사가 잘 안 되면 가끔 가서 먹을거리나 구해 오니까, 얼굴이야 알고 살지만은 그 이상은 없어."
"토사가 아직도 흘러내리니까 그럴 수밖에 없어요." 노파를 방문한 처녀 하나가 성흙항과 축성 장면을 신기하게 구경하다가 끼어듭니다.
"제이슨이야, 그거랑 상관없이 죽었지만요. 윌헬미나 그 표독스러운 것이 단단히 독이 올라선!"
 
울릭 모건스턴:처녀 예쁜가요?
 
윌리엄 도노반:윌헬미나도 마음이 편치 않겠다고 말하려다 조금 놀랍니다
 
마을 사람:"에그, 이눔아! 너 그렇게 험한 말 자꾸 하면 시집 못 간다구 했지!" 할매한테 등짝맞음
 
메이벨 도노반:아씨
 
윌리엄 도노반:ㅅㅂ 울릭
 
울릭 모건스턴:처녀의 증언의 신뢰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메이벨 도노반:"후후... 앗. 흠흠."
 
마을 사람:1예 2아니오 1
 
윌리엄 도노반:메이벨보다 예쁜가요?
 
메이벨 도노반:?
 
마을 사람:1예 2아니오 2
 
메이벨 도노반:???
ㅠㅠㅠㅠ
 
마거릿 세이건:갑자기 관심이 좀 쏠려서 집중합니다.
 
마을 사람:메이벨보단 못하지만 예쁘네요
 
윌리엄 도노반:신뢰도 깎임
 
마거릿 세이건:아개웃겨
 
메이벨 도노반:아~씨이게뭐야
 
윌리엄 도노반:아웃겨
 
울릭 모건스턴:너무 예쁜 여자가 하는 말은 믿음직하지 못합니다. 윌헬미나가 뭔가 오해를 샀나보다 생각합니다.
 
윌리엄 도노반:아 ㅅㅂ
 
마을 사람:메이벨보다 안예쁘면 너무예쁘진않은거아닌가요?;
 
마거릿 세이건:
 
윌리엄 도노반:이건 예상치못했다
 
울릭 모건스턴:메이벨은 예쁜여자이기 이전에 파수견입니다ㅡㅡ
 
윌리엄 도노반:울릭진짜너
 
마을 사람:ㅅㅂ
 
윌리엄 도노반:인셀됏겟다
 
메이벨 도노반:??????????
 
윌리엄 도노반:현대가아니라다행
 
마거릿 세이건:"그 자매는 저 아랫집에 산다고요...?"
 
마을 사람:하튼 할무니한테 등짝맞고 얌전해진 처녀는 조신하게 고개만 끄덕입니다.
그래도 제일 듬직한 비주얼의 마거릿에게 "조심하세요..파수견님들이 오셨다는 말을 듣고는 눈에 핏발이 서 있으니까요." 라고 속삭임
 
메이벨 도노반:"별다른 처벌이 없었거나... 그대로 근신 중이라는 걸까?" 파수견들에게 묻습니다
 
윌리엄 도노반:마거릿 좋겠다
미녀의 속삭임 받아서
 
마거릿 세이건:응 좋아 "네? 네..."
 
윌리엄 도노반:"만나보러 가야겠어요!" 흥미로 눈이 반짝입니다
 
마을 사람:"아휴, 그러믄요. 가만 있어 봐. 뭐라도 드려야 할 텐데. 얘, 헤스터야, 여기 뭐라도 내 드리려무나."
 
메이벨 도노반:"어머. 무얼 또 내주세요."
 
마을 사람:처녀의 이름은 헤스터였군요! 처녀가 서둘러 부엌으로 달려가 조그만 헝겊 주머니 하나를 건넵니다.
 
마거릿 세이건:'무기인가?'
 
마을 사람:"우리 마을에 오래오래 계셔 주세요! 콘스탄스 자매님도 축성해 주시고요." 등짝의 아픔을 잊은 듯 처녀는 쾌활하게 인사합니다.
 
메이벨 도노반:아앙...
모에미소녀...
 
윌리엄 도노반:갈발일것같다고예상해봅니다
 
메이벨 도노반:헝겊 주머니는 메이벨이 받을게요...
 
마을 사람:"여름까지 계시는 건 좀 그런가요? 그때까지 제가 어떻게든 결혼식 일정을 잡아 볼 테니까..."수다 시동 걸려는 처녀가 다시 등짝을 맞습니다.
 
울릭 모건스턴:네전 마망이준 헝겊주머니 있으니까...
 
메이벨 도노반:아이시테루카라
 
울릭 모건스턴:울릭은 얼굴만 예쁘장하고 말이 많은 처녀는 믿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지만 전 귀엽다고 생각합니다
 
마을 사람:헝겊 주머니를 열어 보면 쫀득하게 잘 마른 살구 알이 가득합니다! 살뜰하게 씨도 모두 제거되어 있군요.
 
윌리엄 도노반:임자가 있는 처녀엿구만
 
마을 사람:없는데 어떻게든 그때까지 만든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있을 뿐
 
윌리엄 도노반:"이분은 어때요?" 울릭 가리켜요
 
메이벨 도노반:메이벨 드물게 생기가득한얼굴로 감동맥스돼서 양손에가슴올리고 신실함 UP된상태
 
마을 사람:"어머, 정말요? 전 기다릴 수 있어요!" 까르르!
 
윌리엄 도노반:"기다릴 수 있대요!" 가운데서 전서구 노릇함
 
메이벨 도노반:그리고 윌리엄이 감상방해함
 
울릭 모건스턴:"아진짜...아좀..." 뒤로빠졌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아하... 글쎄요, 이곳은 다른 교구보다 덜 더울 테니 사, 상황이 허락한다면 머무는 것도," 웃겨서 맘약해졌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울릭 형제에게 안배된 고행이 끝나면... 아주 가능성이 없진 않을 것 같아..." 맘같아선후사도본할매임지금
 
윌리엄 도노반:"도울 일도 많고요."
맞장구 마구 침
 
울릭 모건스턴:조용히하세욧! 뿅망치같은 눈으로 파수견 동료들 봅니다ㅡㅡ
 
마을 사람:"앞으로 두어 해면 은퇴하실 테고, 그러면 저는 스물이 넘기야 하겠지만...둘째 부인을 들이면 되죠!"
 
윌리엄 도노반:일사천리로 진행되네요 혼담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네요 혼담이!"
캐오일치함
 
마을 사람:"전 둘째 부인하고도 아주 잘 지낼 자신이 있거든요."
 
울릭 모건스턴:"전 어머니가 있는 마을에 살아야 합니다..." (해석: 싫다고요말많은처녀는!)
 
윌리엄 도노반:어머니모셔와
"어머님은 모셔오면 되죠!"
적당히놀리다갈게요
 
마거릿 세이건:이게뭐냐진짜? "울릭 형제의 어머니께서도 수, 숲 근처에 살아보신다면 분명 좋을 텐데." 놀리려는목적아니고 의식의흐름입니다
 
윌리엄 도노반:천연아방은못이겨
 
마을 사람:까르르깔깔! 윌리엄과 마을 처녀가 찰떡같이 죽을 맞추며 울릭을 놀리자 할매가 처녀의 등짝을 마구 뚜들기며 여러분을 배웅합니다.
 
메이벨 도노반:미소녀였어
 
마거릿 세이건:"하......" 그치만솔직히 남자애놀리기 재밌다고 생각하는중
 
울릭 모건스턴:형제애어디갔냐고요
 
마거릿 세이건:짧게 인사하고 터벅터벅 걸어나갑니다.
 
울릭 모건스턴:터벅터벅 파수견의인생 터벅터벅
 
윌리엄 도노반:시즌2 유부남의 인생으로 뵙겟습니다
 
마거릿 세이건:ㅜㅜㅜ
"축성이 필요한 곳이 더 있을까요. 아, 아니면 역시 콘스탄스 자매나 윌헬미나 자매에게로 가보는 게...?"
 
윌리엄 도노반:"윌헬미나 자매에게도 축성이 필요할지도 몰라요."
 
울릭 모건스턴:"저...(니들이놀린것땜에)헷갈려서 그러는데요."
 
:사실 축복은 어디에나 필요하긴 하겠죠
 
울릭 모건스턴:"제이슨 형제가 윌헬미나 자매랑 싸우다 죽었고..."
 
윌리엄 도노반:끄덕끄덕함
 
울릭 모건스턴:"근데 그거랑 콘스탄스 자매를 안 따르는 사람들은 별개...인 건가요? 아니면...연관돼 있다는 건가요?" 지성2
 
윌리엄 도노반:"그거랑 상관없이 죽었다고 했어요!"
 
마거릿 세이건:"윌헬미나 자매가 그런, 그, 비협조적으로 구는 이들 중 하나란 것 아니었나요."
 
울릭 모건스턴:윌리엄이랑 마거릿의 증언이 갈려서 사시가 됩니다
 
:산의 민족이랑 상관없이! 고요
마거릿 얘기가 맞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아 사시됐다는 거 미치겠네
 
윌리엄 도노반:ㅈㅅ합니다 틀린 증언 했으나 캐붕은 아니니까 이해해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윌헬미나 자매를 만나러 갈 거니?"
 
마거릿 세이건:마거릿은 자기가 맞는거 알고있긴한데 재잘대는 소년이랑 비뚜름한여자중에 울릭이 누구말믿을지 궁금해하는 눈으로 보고 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음? 마거릿 말이 맞나봐요."
마거릿 너의 재미를 망쳐서 미안해
 
울릭 모건스턴:사시 정리되고 끄덕입니다
 
마거릿 세이건:역시민첩하네
 
윌리엄 도노반:메이벨한테 맞다고 함
저는 윌헬미나를 먼저 보고 싶습니다
 
울릭 모건스턴:흠저도요 얼마나예쁜지궁금합니다 "메이벨 자매 말대로 하죠."
 
:
 
윌리엄 도노반:얼평그만해
 
:좋습니다! 여러분은 윌헬미나를 만나러 갑니다. 처녀와 노파가 가르쳐 준 방향을 따라 완만한 내리막을 조금 내려가자...
 
마을 사람:"윌헬미나!"
라는 외침이 들립니다. 제대로 찾아왔군요! 그래서 윌헬미나는 얼마나 예쁜가 하면...
...안 보입니다. 정확히는 볼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윌헬미나(로 추정되는 여자)가 다른 누군가와 머리채를 잡고 피 터지는 몸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뭐라도 하려면 이 아수라장부터 수습해야 하겠군요.
 
울릭 모건스턴:우효~대결이다대결
 
메이벨 도노반:싸움판에뛰어드는게세상에서제일재밌어요
 
윌리엄 도노반:여자싸움인데
남자가끼어들어도되나요
갑자기시스다운이분법말하기
 
울릭 모건스턴:제가 체면챙기는시스남파수견으로 여자싸움에끼어봐서아는데
 
윌리엄 도노반:다른 누군가는 여자라고는 안 나와잇군요
 
울릭 모건스턴:존나가오팔리지만 어쩔수없이가야하긴합니다
 
:참여 안하고 빠지셔서 남의 도구로 쓰이셔도 괜찮습니다
재미와 가오를 선택해야 하는순간이 있게마련이죠
 
윌리엄 도노반:솔직히 저는 가오 챙기지 않기 때문에 참여해서 머리털 뽑혀도 상관없습니다
털뽑히고싶어요
 
울릭 모건스턴:몸쓰는일에 여자보내기 vs 여자싸움에서 빠지기
어느쪽이 더 많은고추가남을지는
해봐야압니다
 
마거릿 세이건:가오는 도구로쓰이며지켜지는건가요? 왠지더럽다
 
메이벨 도노반:딜도 같네요
 
윌리엄 도노반:가오가딜도냐
ㅅㅂ
 
메이벨 도노반:씨바
 
마거릿 세이건:하..
 
윌리엄 도노반:똑같은생각햇네
아오드러워
 
울릭 모건스턴:남 창 매 수
 
:이 더러운 대화에서 벗어나기위해
 
울릭 모건스턴:부창부수 arrange ver,,,이었는데
 
대결을 시작하겠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어감 심하네요 취소하겠스빈다
 
:남창매수 아무리 봐도
buying male prostitute같다고용
 
울릭 모건스턴:대결이나시작하시라고요
 
:먼저 대결에 참여할 사람부터! 추려봅시다
손드세요
 
울릭 모건스턴:전딜도할게요
 
마거릿 세이건:윌리엄메이벨이
재밌을거같다생각합니다(멋대로
 
윌리엄 도노반:저는 좋습니다
제형을 딜도로 쓰기
 
메이벨 도노반:\ㅠㅠㅠ
 
윌리엄 도노반:아름다운 포썸이네요
 
마거릿 세이건:제발요 근데그거때문맞음
 
메이벨 도노반:하...그래요
 
:그럼 마거릿과 울릭은 빠지는것이지요?
 
울릭 모건스턴:네!
 
마거릿 세이건:네넵
 
:그러면...저한테 1분만 시간을주세요 대결을준비할
 
윌리엄 도노반:네!!
 
메이벨 도노반:1분동안 뭐할까요
34.... 20...
 
윌리엄 도노반:윌헬미나 머리색눈색맞히기
 
울릭 모건스턴:헐재밌겠다 땡! 금발
 
윌리엄 도노반:저도금발이라고생각하고잇엇스빈다만
 
마거릿 세이건:우 금발좋다 더티블론드한표
 
윌리엄 도노반:눈은요
 
울릭 모건스턴:질투의녹안하면너무뻔한가요
 
윌리엄 도노반:저의요즘마이붐은회안입니다
 
마거릿 세이건:갈색~검은색 다다르네
 
울릭 모건스턴:음~진정한 미인의 눈은 회안이죠
 
:미인 아니니까 더티블론드에 녹안으로합시다 방금정했지만
 
윌리엄 도노반:헤스터는 미인인데도 윌헬미나를 욕햇구나
 
마거릿 세이건:
 
메이벨 도노반:하...키킥
???의 싸움
 
:됐다...준비가 되었고요
대결 방법은 자동으로 근접 치고받기가 됩니다
그렇다고 여러분이 무족권 치고받아야 하는건 아니고
대결의 방식은 그러니까...말하자면 님이 쳐맞았을때 어케 맞는지를 결정하는것이니까
스스로는 폭력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괜찮고요
그냥 여기서 피받을 하면 주사위가 D6 밑으로는 안내려간다고 생각하시면돼요
 
♬ BGM: American Venom
 
:대결이 시작됩니다.
대결에 참여하는 윌리엄과 메이벨은 신체+의지 주사위를 뽑아 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오늘도 고추의왕은 아닌거같습니다
 
메이벨 도노반:덜...더덜
 
윌리엄 도노반:근친의왕도 아니군요
 
:하...렉오지네요 샐고하고오겠어요
 
마거릿 세이건:ㄷㄷ;사나운윌헬미나
 
울릭 모건스턴:저도샐고했는데
 
마슷따 (GM):주사위왤케많죠 저
 
울릭 모건스턴:걍 NPC의 왕인듯
 
마거릿 세이건:진짜새삼스러운데표독스러운여자애가너무좋아니 주사위뭔가요저거
 
마슷따 (GM):10장배분했는데 지분지신에게
...다시뽑을게요
 
윌리엄 도노반:주사위가새끼를쳤습니다
포도견 npc들 이름 앞에 수식어 붙는 게 진시 ㅁ끝내줘요
 
울릭 모건스턴:사실 포도견 룰은 아니고 제가 시작한 건데 봉자한테 역수입됐습니다(스르르륵)
 
윌리엄 도노반:짱이에요
 
마슷따 (GM):역수입은아니고...ㄷㄷ님시날에선 성이 있어서 쓰지 않았던 방식으로
최초대결에선 꾸준히 썼던 방식입니다
 
윌리엄 도노반:ㄷㄷ님은 짱이에요
 
마슷따 (GM):하...오늘도 주사위가 다글다글하군요
 
울릭 모건스턴:아진짜???/
 
마슷따 (GM):례스
건방진 제임스<이런식으로
명박탁에서도 썼을걸?
 
울릭 모건스턴:역사왜곡 ㅈㅅ합니다 이런식으로 파쿠리라는게생겨나는것이겠쬬
 
마슷따 (GM):순서는 윌헬미나 - ??? - 윌리엄 - 메이벨이군요
 
:그렇습니다! 저기에서 머리채를 잡힌 채로 윌헬미나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비명을 지르는 이는...가까이에 가서야 알 수 있었지만, 우리의 소심하기 짝이 없는 에버니저입니다.
윌헬미나의 턴으로 시작합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왜 막는 건데! 이 비열한 자식아! 너도 어차피 그 여자랑 한패지!" 윌헬미나가 빽빽 소리를 지르며 에버니저를 걷어찹니다. 싸움을 말리기 위해 달려온 도노반 남매가 있는 방향으로 에버니저가 맥없이 나가떨어져 날아오는군요. 전원에게 6과 1로 레이즈합니다.
 
윌리엄 도노반:에버니저가 바닥의 돌에 머리를 박기 전에 달려가 어깨를 바칩니다. 특성 '나는 물총새처럼 재빠르다.' 사용합니다.
 
:멋진 선언입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업. 흡. 헙. 히익!" 바닥에 고꾸라지지 않으려 몇 번 비틀거리던 에버니저는 등 뒤에 누군가 있는 걸 보고는 그냥 흐름에 몸을 맡기기로 합니다. 적어도 다치지는 않으리라는 본능적인 확신입니다. 4와 3으로 콜.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업. 흡. 헙. 히익!" 바닥에 고꾸라지지 않으려 몇 번 비틀거리던 에버니저는 등 뒤에 누군가 있는 걸 보고는 그냥 흐름에 몸을 맡기기로 합니다. 적어도 다치지는 않으리라는 본능적인 확신입니다. 4와 3으로 콜.
 
윌리엄 도노반:"괜찮아요?" 에버니저를 부축합니다. 5와 2로 콜.
 
메이벨 도노반:윌리엄이 에버니저를 무사히 받아내면 윌헬미나 쪽으로 달려가 그녀와 윌리엄 사이를 가로막고, 꿈쩍도 않고 서서 버팁니다. 특성 '내게는 황야를 가로질러 온 자유로운 다리가 있다.' 사용합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윌헬미나 자매, 진정하세요! 우린 성숙한 여인이에요... 이런 식으로 형제들과 싸움을 벌이지 않습니다." 4와 3으로 콜.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주사위 내려놔주세요~
 
:이어서 에버니저의 레이즈 턴입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아니, 안 된다면 안 된다고...요!" 에버니저는 자신을 도와 준 두 파수견에게 감사를 표할 틈도 없이 다시 윌헬미나에게로 달려가서는, 윌헬미나가 대문을 나서려는 것을 가로막습니다. "재판을 한다고 했잖아요!" 6과 4로 윌헬미나에게 레이즈.
 
사나운 윌헬미나:"콘스탄스 따위가 날?" 윌헬미나가 코웃음칩니다. "그 여자가 뭐라고?" 특성 2D10 <나는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용.
윌헬미나의 몸은 작지만 다부집니다. 나무 울타리 양편을 단단히 붙잡고 버틴 에버니저를 향해 달려들어 억센 손으로 밀칩니다. 8과 2로 콜.
 
:둘의 드잡이가 다시 시작됩니다! 이어서 윌리엄의 레이즈 턴입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만, 그만!" 두 사람 사이로 끼어들어 어떻게든 간격을 벌리고자 팔을 휘적거립니다. 윌헬미나를 등지고, 에버니저의 어깨를 붙잡습니다. (터치는 한 쪽에만 했지만 그래도 두 사람을 동시에 말려보려는 것이기는 하니까) 에버니저와 윌헬미나 두 사람에게 7과 5로 레이즈.
 
:멋진 콜입니다!
 
사나운 윌헬미나:"넌 뭐야!" 윌헬미나가 사납게 소리치며 윌리엄 또한 밀쳐내려 하지만, 역시 둘을 한꺼번에 상대하기는 무리군요. 윌리엄이 끼어드는 서슬에 밀려난 윌헬미나가 한순간 휘청입니다. 6, 5, 1로 콜, 피해 받기.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한편 에버니저는, 아는 얼굴이 등장하자 조금 안심한 기색을 띱니다. 그래요.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보이고, 어떤 이야기에서든 주연이 될 수 없어 보이는 이 청년에게도 삶의 지향은 있게 마련입니다. 특성 2D8 <누구도 나의 안전을 위협할 수 없다.> 사용.
또한 특성 1D10 <나는 다수일 때에 힘을 얻는다.> 사용.
그래서 그는 윌리엄이 끼어든 순간 아무것도 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는 조용히, 단지 윌리엄의 뒤에 있을 뿐입니다. 6, 4, 1, 1로 콜, 피해 받기.
 
:이어서 메이벨의 레이즈 턴입니다.
 
메이벨 도노반:메이벨은 세 사람과 부대끼는 사이 흐트러진 코트 깃을 다시 세웁니다. 저 뒤엔 다른 형제자매가 우리의 중재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흐트러지지 않는 파수견의 면모를 지키기 위해 소지품 '코트'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우린 파수견이에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으러 왔으니, 당장 위협을 멈추고 에버니저 형제와 거리를 두세요!" 윌헬미나에게 6과 5로 레이즈.
 
사나운 윌헬미나:"파수견?" 한순간, 윌헬미나의 눈이 번득인 것 같습니다.
"파수견님! 파수견님! 저를 구해 주세요. 비열한 콘스탄스와 그 무리들이 저를 이곳에 감금하고는 죽이려 하고 있습니다!" 윌헬미나는 놀랍게도, 제법 절실해 보입니다.
윌리엄에게든, 혹은 에버니저에게든, 어쩌면 참을 수 없는 초조감으로 인하여, 윌헬미나는 문을 막고 선 윌리엄을 뚫고 나가 메이벨에게 닿으려 애씁니다. 과연 뜻대로 되지는 않았으나. 8과 3으로 콜.
 
:이어서 윌헬미나의 레이즈 턴입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그러니까...무언가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도 그러합니다. 그는 강인하고 굳건한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관계 2D10 <신념: 결코 틀리지 않은.> 사용.
"제 죄를 얼마든지 벌하십시오,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이 추접스러운 것들에 의해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하지는 마십시오." 윌헬미나는 증오로 으르렁거리며 에버니저에게 다시 달려듭니다. 에버니저에게 4와 2로 레이즈.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러나, 에버니저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윌헬미나는 윌리엄에게 가로막혀 에버니저에게는 닿을 수 없을 것입니다. 에버니저가 콜을 포기합니다.
 
:에버니저가 콜을 포기하고 대결에서 이탈합니다. 이어서 윌리엄의 레이즈 턴.
 
윌리엄 도노반:윌헬미나와 에버니저를 번갈아 보더니, 메이벨과 눈짓을 주고받고는 고개를 끄덕입니다. 여전히 윌헬미나가 에버니저에게 닿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습니다.
"먼저 이야기를 들을게요. 그러니까 진정해요."
윌헬미나에게 3과 3으로 레이즈.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가 윌리엄을 가만히 쳐다봅니다.
그 말이 진실일지, 과연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혹은 다른 무엇을 가늠하려 애쓰는 모양입니다.
그리고는...
"...예, 부디. ... ..." 마지못해 고개를 숙입니다. 윌헬미나가 콜을 포기합니다.
 
윌리엄과 메이벨, 목표를 달성하여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곧장 이어지는 후속 대결이 없으므로 NPC 둘의 부상은 자유 주사위로 치환하도록 하겠습니다!
rolling 3D6 윌헬미나
 
(
1
 
+
6
 
+
6
 
)
 
 
=
13
rolling 4D6 에버니저
 
(
2
 
+
6
 
+
4
 
+
2
 
)
 
 
=
14
 
울릭 모건스턴:얼~주사위 꽤나큰데~!!
 
마거릿 세이건:아프겠다 ..
 
윌리엄 도노반:까먹고 딜도 못 썻네...
 
마거릿 세이건:아놔
 
윌리엄 도노반:헉헉좋앗어요눈아 되어버렷네요
 
울릭 모건스턴:아시바
 
: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드러워!!!
 
윌리엄 도노반:다음에또하자 ㅎ
 
사나운 윌헬미나:"에버니저가 있는 곳에선 이야기하지 않을 겁니다. 콘스탄스의 조카고, 그가 진실을 호도하는 꼴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윌헬미나가 뒤의 에버니저를 노려봅니다.
에버니저는 여전히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울릭 모건스턴:"그러면...그렇게 하죠." 에버니저 옆에 서서 부상한 곳이 없는지 살피며 말합니다.
 
윌리엄 도노반:"음..." 뺨 긁적입니다
 
메이벨 도노반:"떨어진 곳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듣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지금은..."
 
울릭 모건스턴:"파수견 둘이 각각 이야기를 들읍시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둘 다 여기저기 터지고 멍들어 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남녀로 나뉘어서요?"
 
마거릿 세이건:"치료가 필요한데. 집이든 보호소든 이동하는 게 좋겠어요."
 
메이벨 도노반:이번엔 어나더조합으로
울휘 쉬매 를 제안
 
울릭 모건스턴:헐좋아요
그럼 누가 울릭모건스턴이 아무래도그게좋겠죠 라고 무지성동의하기전에
얘기를셋팅해주세요
 
윌리엄 도노반:네 저도 캐입적으로 물어본거임
반대해주세요
 
마거릿 세이건:무지성동의할애들밖에없는거냐
 
울릭 모건스턴:글러먹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윌리엄 도노반:메이벨 반대해줘
 
메이벨 도노반:ㅠㅠ
 
울릭 모건스턴:믿을건눈나뿐이야
 
마거릿 세이건:"윌리엄 형제, 간호법을 제대로 알고 계세요?"
 
메이벨 도노반:"치료를 도왔던 매그 자매와 내가 떨어져서 저들을 돕는 편이 좋겠어."
 
윌리엄 도노반:"아니요!"
마거릿한테 말한겁니다
 
마거릿 세이건:"네에, 그, 그럼 이번 기회에..." 자기가 지도하겠단 뜻
 
울릭 모건스턴:"네...자매들 말대로 해요." 무지성동의셋팅완~
 
윌리엄 도노반:지도라는단어는왤케
"좋아요!"
 
:좋습니다! 그럼 누가 누구한테 가나요?
 
윌리엄 도노반:선호 없으면 다이스 굴려서 가죠
 
울릭 모건스턴:좋아요
 
마거릿 세이건:전윌헬미나가좋아요
.전<
 
:그럼 첫번째자원으로
무자비하게 적용해버립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러실것같앗어요 리샘님은
 
메이벨 도노반:ㅋㅋ 저흰 라노벨남한테 갈게요~
 
:이의있으시면지금말씀(주사위굴리게요)
 
울릭 모건스턴:ㅋㅋㅋㅋㅋㅋㅋㅋ
이의없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웜테일이 라노벨남이냐고요
 
메이벨 도노반:she is unnie-chung...
 
울릭 모건스턴:she is unnie-chung
 
:그래요
 
윌리엄 도노반:하치만도 열심히살앗어
 
마거릿 세이건:ㅅㅂ
 
:그럼 흠...
 
윌리엄 도노반:키리토도열심히살아어
 
:진행순서를 주사위로 정합시다
왜냐몀이게 님들의 판단(=앞으로의 진행과 악마의영향력의범위기타등등)에 영향을 미칠것같으니까
먼저할사람~ 1울휘 2쉬매 1
라노벨남 당첨~!
 
울릭 모건스턴:돌고도는조합 재미있어요...메이벨이랑은 지난마을 폐가털기 이래로 처음이네
 
마거릿 세이건:우요~
 
윌리엄 도노반:우효~~
 
메이벨 도노반:아이요~
 
♬ BGM: Bynn The Breaker
 
마거릿 세이건:찐따남과 알파메일(짭.) 퀸카 조합 좋다고생각합니다
 
:아니
링크잘못달았
 
♬ BGM: Luz y Sombra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에버니저는 메이휘와 울릭을 따라 치료소 천막으로 향합니다. 한창 치료를 돕던 몇몇 여인들이 놀라지만, 에버니저는 두 파수견의 눈치를 슬쩍 볼 뿐 무어라 대답하지는 않습니다.
 
울릭 모건스턴:그렇게 됐습니다 꾸벅 목례로 여인들을 물리고 주변 사람들이 못 들을 만한 곳으로 갑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죄송메이벨
 
울릭 모건스턴:"얘기해 보세요. 어쩌다 윌헬미나 자매와 그렇게 싸우게 된 겁니까?"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러니까."
"어디부터 말씀드려야 할지..." 그가 잠시 허공을 헤아리며 무언가 가늠하다가 영 내키지 않는 투로 대답합니다. "파수견님들이 오신 후로, 윌헬미나 자매가 처벌을 피해 마을 밖으로 도주할까 봐 제가 문을 지키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이 청년을 시켰다고? 어지간히 손이 부족했나봐요... 같은 눈빛을 울릭에게만 보냅니다.
 
울릭 모건스턴:메이벨의 눈짓이 통할 때가 반 안 통할 때가 반입니다만, 이번엔 통한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가 윌헬미나 자매의 일을 맡기로 결정이 되어있었던 겁니까?"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렇다기보다, 음...맡겠다고 하실지도 모르고..."
"또, 만약 맡지 않으셔도 어차피 고모님의 주도하에 재판이 열릴 것이었고..."
"물자가 들어오면서 시끌벅적해지기도 했고..."
 
메이벨 도노반:"ㅎㅎ..."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런 여러 가지 이유로요...네."
 
울릭 모건스턴:기묘하다고 생각합니다. 청지기에게 어느 정도의 권한이 있는 것은 맞지만, 파수견이 그 자리에 있다면 인명피해가 난 건의 재판은 당연히 파수견에게 귀속되지 않나...
"콘스탄스 자매를 만났을 땐 전해듣지 못했습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하지만, 저기...음...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파수견님들께서 물자 전달만 하고 돌아가실지, 오래 머무르시면서 마을 일을 도우실지...는 모르는 일이었으니까요."
"그러니까...저기...어제까지는요."
"그리고, 어...윌헬미나는 제이슨 형제를 죽였어요. 그건 사실이고..."
 
울릭 모건스턴:"제이슨 형제의 시신은 축성됐습니까?"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아뇨, 사고를 당한 다른 시신들과 같이 안치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파수견님들께서 가셔서 축복을 내려 주시기를 기다리고 있지요..."
 
울릭 모건스턴:'엄연히 죽은 사람들이 있고-심지어 많은데, 파수견이 물자 전달만 하고 돌아갈지 모른다고 생각했다고요?' ...라는 눈빛을 메이벨에게 보냅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고모님도 바쁘시고, 다들 정신이 없어서 이래저래 꼬이긴 했지만...그...살인범을 자택에 구금한 것...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요..."
 
메이벨 도노반:불만족스러운 처우입니다. "에버니저 형제. 이건 말예요... 앞서 말씀해주신 모든 만일의 경우라도 윌헬미나 자매에 대한 이야기가 저희에게 들려온 순간부터 파수견의 관할이 되어요. 축성을 저희가 한다면 소상히 사건을 알게 됐겠죠."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에...그런가요. 저야 잘 모르고..."
"고모님께서 깜빡하신 게 아닐까요?"
"아니면 시신을 축복할 때 말씀하실 예정이셨거나..."
 
메이벨 도노반:은근히 열받았다는 'ㅎㅎ' 모드 패시브 상태가 됩니다
 
울릭 모건스턴:메이벨과 같은 기분입니다. 그러나 그 감정을 얘기하는 대신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어차피 콘스탄스에게 직접 만나 물어보면 될 일이니가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진짜로 그건 제가 잘 모르는 일이라..." 아무래도 이 이상의 내막은 확실히 콘스탄스의 관할인 것 같군요.
 
울릭 모건스턴:"윌헬미나 자매와 제이슨 형제 간에 평소 다툼이 잦았습니까?" 헤스터의 태도를 보면 아무래도 그런 것 같긴 했지만, 일단 헤스터를 언급하지는 않고 물어봅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제이슨을 확실히 향했다기보다, 뭐랄까..."
"윌헬미나는 고모님 말씀에 따르는 모두를 이상할 정도로 미워했어요."
"정말 이상할 정도로요...윌헬미나의 남편도 이번 산사태 때 죽고, 그 시신을 수습한 것도 고모님이셨어요!"
"그런데도 윌헬미나는 콘스탄스 고모님을 정말, 심할 정도로 증오했으니까, 고모님 말씀에 따르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태도를 보였고요."
"제이슨 형제는 그 일을 두고 윌헬미나랑 다퉜죠. 산사태를 수습하는 동안만이라도 고모님 말씀을 따르면 안 되겠냐고 따졌고..."
"...과수원 뒤편에서, 토사 쪽으로 윌헬미나가 제이슨을 밀친 겁니다. 그걸 여러 사람이 봤고 윌헬미나도 부인하지 않았어요."
 
울릭 모건스턴:거기까지 듣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다른 이들의 증언을 들을 필요도 있고, 윌헬미나가 조금 전에 보인 태도를 보면...그녀 입장의 표명도 들을 이유가 있습니다.
재판에서 하면 될 일입니다.
 
메이벨 도노반:"윌헬미나 자매는 전 청지기님이나 교구와 교류가 잦았는지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그냥 보통이었어요."
"에...청지기 가족 아닌 그냥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랑 별 차이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저라거나."
"교구라는 건...더 위의 단위를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그거야말로 우리 같은 사람들이랑은 인연이 없는 게 아닐지..."
"시더데일 아닌 다른 교구에는 저나 윌헬미나나 평생 가본 적이 없으니까요."
 
메이벨 도노반:"아니에요. 청지기님과 청지기님 주변에서 그분을 도왔을 형제들을 여쭤본 거예요. 궁금증은 해소됐습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모두가 청지기님을 도왔죠."
"그거야말로 오히려 윌헬미나의 죽은 남편보다, 콘스탄스 고모님이 더했으면 더했어요. 교구의 고문으로서 청지기님 바로 곁에서 여러 모로 마을 일을 도우셨으니까요."
 
메이벨 도노반:울릭의 옆에서 조용히 고개만을 끄덕입니다. 우선은 이 정보를 어떻게 다른 파수견의 것들과 대조할지에 대한 생각 뿐입니다. 별개로...
"입가가 잔뜩 텄는데, 이제 말씀하시기 버겁죠? 마침 연고를 가져왔어요. 울릭 형제. 물통 하나만 부탁해요..."
치료는 해드려야한다... 뭐 이런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에...예...감사합니다..." 지나치게 예쁘고 파수견이라서 좀 부담스러워함
소심하게 입안의 피를 메이벨 반대편의 바닥에 뱉어요
 
울릭 모건스턴:"아, 네." 깜빡하고 있었다는 듯이 다른 이들이 있는 쪽으로 나가 물통을 가지고 옵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카악퉤 아니고 우물우물...쭙...임
 
울릭 모건스턴:퀸카랑 알파메일(짭)을 양옆에 끼고 깁받는기분이어때
 
메이벨 도노반:상처는 옷을 걷어서 흐르는 물에 소독하고 연고를 바를 수 있는 곳엔 발라줍니다. 피멍이 든 부위는 둥글고 차가운 돌을 손에 쥐어줍니다... "오늘 하루 정도는 잘 잡고 둥글게 문질러야 붓기가 잘 빠집니다. 조심하세요..."
대충... 끝인가? 울릭형제는 더 깁주고 싶은 거 없나요? 해피너스같은얼굴하고 뒤돌아봄
 
울릭 모건스턴:ㅆㅂ해피너스
그런건딱히없고팔짱낀채 치료받으면서 부적절한 표정을 짓진않는지 에버니저를 꼬나보고있었습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음..아...넵..부담...
그러면! 쉬매쪽으로 넘어가도록하겠는데
10분만쉽시다
 
윌리엄 도노반:좋아요
 
울릭 모건스턴:좋아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12시 45분에 재집결할게요~!
 
윌리엄 도노반:컴백~!
 
울릭 모건스턴:저도있어요`
 
마거릿 세이건:백~!
 
:멋져요
잠시만요...벌레한마리만잡고오겠음 뮤뮤상자리에계신가요ㅡ!
 
메이벨 도노반:빽!
?
 
:됐다
재개합시다~!

 

줄긋기
 
♬ BGM: Spike in a Rail
 
:한편, 윌리엄과 마거릿은 윌헬미나의 안내 하에 집 안으로 들어옵니다.
 
사나운 윌헬미나:"...배급을 조금밖에 못 받아서 물밖엔 내놓을 게 없지만, 아무쪼록." 윌헬미나는 나무를 깎아 만든 컵에 따뜻하게 끓인 물을 부어 내놓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손님으로 온 게 아니니 괜찮아요." 일단은 선을 긋고 받아듭니다.
 
윌리엄 도노반:"와~ 감사합니다!" 하면서 받
습니다...
 
사나운 윌헬미나:"그렇군요. 본론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제이슨을 죽인 건 사실입니다. 비록 제가 의도하지 않은 사고였지만, 죄를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전에, 저를 처벌하시는 만큼 콘스탄스도 처벌해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윌리엄 도노반:"그건 왜죠? 콘스탄스는 사람을 죽이지는 않은걸요."
 
마거릿 세이건:초봄의 한기 쯤은 가볍게 느껴지지만 따뜻한 컵을 쥐고 손을 녹이고 있습니다. 마을의 상황을 소상히 살펴야 한단 건 알지만, 사실 상처가 신경쓰여서 말에 집중이 잘 안 되는 상태입니다.
 
사나운 윌헬미나:"그 여자는 책무를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고 있어요!" 윌헬미나가 벌컥 화를 냅니다.
"이 마을 전체가 미쳐돌아가고 있습니다. 콘스탄스를 따르지 않는 몇몇을 드러내놓고 배척하고, 불이익을 줘요."
 
윌리엄 도노반:왠지 여차하면 마거릿이 지켜줄 것 같음 뜨거운 물 부어줄 것 같음 그런 기분으로 마거릿 흘끔거림
 
마거릿 세이건:'아... 그래도 여름 아니니까 바로 덧나진 않겠지... 쓰리겠는데...'
 
윌리엄 도노반:"하지만 콘스탄스 자매가 있어 산사태의 수습이 수월했다고 들었어요."
윌리엄은 대화에 정신이 팔려서 상처에 대한 건 잊어버렸습니다
 
사나운 윌헬미나:"누구라도 할 수 있었죠." 윌헬미나는 코웃음을 칩니다.
"보아하니 저에 대해서도 듣지 못하신 모양인데 말이에요."
"살인범이 마을에 있다고 어느 하나 이야기하는 사람이 있던가요? 그거야말로 콘스탄스가 자기의 권위를 지키려고 하는 일이죠!"
 
윌리엄 도노반:"음..." 마거릿 봄
 
마거릿 세이건:"그건 말이에요..." 좀 느즈막히 생각을 정리합니다
"워, 원래, 모든 마을은 배척당하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나요. 특히 이렇게 좁고 외진 곳에는."
"자매께서는 마을 사람들이 따라야할 자가 그, 청- 청지기님으로 여겨졌다면 받아들이셨을 건가요?"
 
사나운 윌헬미나:"콘스탄스가 아니라 더 공정한 사람이었다면 받아들였겠죠!" 윌헬미나가 소리칩니다.
 
마거릿 세이건:'신앙과 권위의 이유에서는 아니고...' 하고 마음속으로 판단합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애초에, 마을 사람들이 콘스탄스의 꾐에 넘어가 저를 사형시키기를 원하는 것부터 이상하다는 겁니다! 전 제이슨을 죽일 생각이 없었고, 우연이 겹친 끝에 벌어진 사고에 가까워요! 그런데 무작정 죽이라고 하는 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윌리엄 도노반:"콘스탄스는..." 윌리엄은 생각에 잠깁니다. "당신을 미워하나요?"
 
마거릿 세이건:"그건..." 당신이 사나운 미망인인 탓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지만 말하지는 않습니다.
 
사나운 윌헬미나:"당연하죠! 콘스탄스와 콘스탄스의 추종자들한테 제가 눈엣가시니까 그러는 거라고요!" 윌헬미나가 탁자를 내려칩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러니까, 왜요?"
 
마거릿 세이건:"자매께서 그들의 불공정함을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요?"
 
윌리엄 도노반:산사태 이전에... 청지기가 죽기 전에도 싫어했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콘스탄스가 자기 부하들에게 좋은 것을 더 많이 주고, 자기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나쁜 것을 주거나 힘든 일을 배정해 주는 데에 대놓고 반대한 게 저니까요!"
 
마거릿 세이건:"그럼 우, 우리가 그들이 아닌 우리의 집도 하에 자매를 처벌하고 인사를, 더 공정하게 마을을 지도할 인사를 고르면 만족하시겠어요?"
 
사나운 윌헬미나:"부디 그래 주세요." 윌헬미나의 눈이 번득입니다.
 
윌리엄 도노반:"으음."
"하지만 그 전에 당신 손의 상처부터 돌보는 게 좋겠어요." 박수 짝 쳐요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조금 불만스러워 보이지만...얌전히 입을 다물고 앉습니다.
 
마거릿 세이건:기쎈 여자 묘하게 보다가 윌리엄의 말에 끄덕입니다. "쓰리지 않으세요?"
 
윌리엄 도노반:마거릿한테 집도하라는 듯 눈짓합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이깟 것쯤이야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고집임 사실 쓰라리고따갑고짜증남
 
마거릿 세이건:"힘 조절을 잘 못 하는데, 혹시라도 멍울을 건드리면 말하세요." 그리고 상처를 낚아낼 헝겊 물 기타등등 준비합니다
 
윌리엄 도노반:아프면 말해 구나
 
마거릿 세이건:아오
"윌리엄 형제, 제가 먼저 닦아내면 연고를 발라주시겠어요? 그, 네, 네에, 거기 있는 납작한 통."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굉장히...
아주....
어색하게 치료를 받습니다. 멍이나 부은 곳을 건드려도 딱히 말은 하지 않고 그냥 묵묵합니다.
 
윌리엄 도노반:"네!"
씩씩하게 대답하고 연고 꺼내서 준비합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시간이 애매하게 째금 남았는데 합류하고 다음에 할것 정하고 끝내시겠어요? 아님 여기서 끝내고 다음회차에 이것부터 할까요?
 
울릭 모건스턴:리샘님의견에따르겠습니다요!!
 
윌리엄 도노반:낼 아이스크림푸셔야하니까..
 
:이럴수가...160미만은 지원불가하다는 그 알바
 
마거릿 세이건:"사람들은 그 내용이 무엇이든 쉽게 몸부터 쓰는 이의 말은 잘 들어주지 않아요." 전그냥민첩하지못했던롤플중이었습니다 근뎆
아 ㅠㅠㅠㅠㅠㅠ
네네 여기서마무리하고싶어요
 
울릭 모건스턴:민첩하지못했지만쩌는대사였어요
 
윌리엄 도노반:심금을 울려요
 
마거릿 세이건:제 닉이 퍼스트펀치윈이아닌탓에
 
윌리엄 도노반:
윌리엄의 심금도 울렷을 것임
 
사나운 윌헬미나:(그래서응답해드리기로함 왜냐면개쩔어서 피셜로박고싶음) 윌헬미나는 그 말을 듣고는 마거릿을 한동안 가만히 바라봅니다. 번득이던 눈이 조금 가라앉은 것도 같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아오개웃겨감사합니다
 
:...치료를 마친 두 파수견이 자리를 뜹니다. 이 문 앞을 누군가 지키지 않아도 윌헬미나는 도망치지 않겠지요. 적어도 오늘 동안에는요. 고단하고 긴 하루입니다.
 
01:15 3회차 종료~
 
윌리엄 도노반:하아... 윌헬미나 고생이 많다!!
오늘너무재밋엇어요
 
울릭 모건스턴:재 미 있 었 어 요
 
윌리엄 도노반:헉헉포도견들아마스터예뻣어다음에또하자
 
울릭 모건스턴:너 무 좋 았 습 니 다. . .
 
마슷따 (GM):저도정말재밌었습니다...자극부족한 하루하루 보내는중인데 간만에 고자극 참좋네요
 
마거릿 세이건:짅짜즐거워요
 
마슷따 (GM):다음부터는 원맨쑈하지않는 다자대결을 좀 구상해봐야겠음
 
메이벨 도노반: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거릿 세이건:ㅎㅎㅎ
 
울릭 모건스턴:근데다자대결
원맨쑈어케안함?ㅠㅠ
 
마거릿 세이건:전그냥온몸에모옷난여자애들 덕지덕지바르고 행복해짐 네네
 
마슷따 (GM):내말이그말 입니다
 
울릭 모건스턴:저도 지독한원맨쑈마스터링이후 약간 PTSD생길거같았는데
아 리샘님감상개웃김
 
마슷따 (GM):글고뭐냐...이번 마을에선 그걸좀보여드리고싶습니다
 
윌리엄 도노반:항상.. npc들이 너무 좋아요
 
마슷따 (GM):(내용은스포임 GM레이어에 안까먹게적어두고 다음대결에반영할것임)
 
마거릿 세이건:
두근두근 반응 장.전~ 중이었는데슬퍼요
 
메이벨 도노반:사실 전
다자대결 좋아합니다
일인극 취향 아니었던 적 없엇음 흑
 
울릭 모건스턴:하,,,,,,,,,,,,,,,,,,,늦었으니 나머진 톡방에서뵙시다
 
마슷따 (GM):좋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해산!!!
 
윌리엄 도노반:해산~~!
 
마거릿 세이건:수곽셨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수고하셧습니다~~~!!
 
마슷따 (GM):수고하셨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저해산보이자마자 딱 브금도끝낫어요 헐
 
메이벨 도노반:해산!!!!!!!!!
 
소리샘:막간을이용해
궁금한게잇습니다 !!
제가지금다크모드를켰는데 이거 방에 적용되는게아니라 걍 개인설정 인거겟죠
 
마슷따 (GM):네!
 
파고:저도 방금 몰래 켯다가 꺼봣습니다
 
소리샘:ㅋㅋㅋㅋ감살합니다
 
루루항:헐 다크모드
너무좋아요
훨씬잘보여
 
마슷따 (GM):모두 오셨군요
본론으로 바로들어가서! 각자 오늘 언제까지 마쳤으면 하는지 희망시각 말씀해주시기바랍니다
 
루루항:저는 여러분에게 맞출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계획이 없어요
 
파고:2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Oriana C.:전 아무때나 ㄱㅊ습니다
라고 지금은 말했는데 무히려 하다가 체력나가서 여기서 끊자고 할수있음!
 
소리샘:전,.12시~1시에느,ㄴ 끊어야합니다 흐흐흑 내일오전에운전시험이에요
 
마슷따 (GM):
합격하시기를액션빔
 
파고:우와악 화이팅입니다
 
Oriana C.:와! 화이팅입니다!
 
마슷따 (GM):그러면 적당히 타이밍을 봐서 늦어도 1시 전엔 끝낼수있도록 해보겠어요
 
소리샘:감사합니닥 !!!!!!!!
 
마슷따 (GM):그럼 시간이 많지않으므로! 바로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신분 캐저널입고 오늘세션에함께하는것 자랑하기
 
윌리엄 도노반:짱구과자먹고 띠부실받았어요
 
울릭 모건스턴:비건육포 2봉지 3800원 CU에서 1+1 할인중
 
:저는 고오스초코케익과 함께하고요 스티커는 시드라 나왔습니다
 
메이벨 도노반:냉수요!
 
마거릿 세이건:생귤탱귤입니다
 
:멋저요
 
2022. 03. 04. 22:05
 
포도원의 파수견 <가시관을 엮는 자>
 
4회차!
 
프리비어슬리 온 시더데일
 
사나운 미망인 윌헬미나와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를 심문한 우리의 파수견들...
 
둘의 증언은 당연하게도 엇갈리고 있는데...
 
우리의 파수견들은 의문을 가지고 청지기 회관에 모여 정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할 일을 결정하기로 한다...
 
♬ BGM: Twisted Streets
 
:윌헬미나의 말대로, 그 여인은 억울할까요? 아니면 에버니저의 말대로 시기 많은 여자가 콘스탄스를 비방하고 있을 뿐인 것일까요?
그도 아니라면, 둘의 말이 모두 맞거나 모두 틀릴까요?
 
메이벨 도노반:"보아하니 두 사람 다 잔상처도 없고... 윌헬미나와 원만한 대화를 끝낸 것 같은데." 메이벨이 웃습니다.
"'의외의 이야기' 라면 그쪽에서 나올 확률이 높을 테니 먼저 이야기를 해주지 않을래?"
 
윌리엄 도노반:"그 사람 화가 많이 났어요."
 
마거릿 세이건:"혀, 현... 혈안이 되었단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땐, 파수견을 해치려는 쪽인 줄 알았는데." 큭큭거립니다.
 
메이벨 도노반:"광증이 아니라면 억울한 마음이 있는 거겠지?"
 
윌리엄 도노반:"콘스탄스가 자신과 측근의 편의만을 위해 마을 사람들을 휘두르고 있다던데요?" 가십거리를 물어왔다는 투로 말합니다.
 
울릭 모건스턴:윌리엄 쪽을 째릿 보고는 "윌헬미나 자매에 대해선 조만간 재판이 열릴 예정이라고 들었어요. 그 자리에서 양쪽의 의견을 들을 일이라고 생각해요."
 
메이벨 도노반:"우리가 두 자매 사이의 일에 말려들었다는 거야?"
 
윌리엄 도노반:경박해서 째려본 건가요 콘스탄스 모함해서 째려본 건가요
 
울릭 모건스턴:경박해서요
 
마거릿 세이건:ㅜㅜㅜ
 
윌리엄 도노반:
 
메이벨 도노반:경박 2트
 
마거릿 세이건:"글쎄요. 어쨌건 우리가 오지 않았다면 윌헬미나 자매께선 사형당했을 거라, 거라고 말한 듯해요. 자기가 콘스탄스 자매와 그 무리의 눈엣가시라 과도한 벌을 내릴지 모른다고 했던가."
 
메이벨 도노반:"윌헬미나 자매가 콘스탄스 자매를 따르는 모두를 이상할 정도로 미워했다고 해. 그녀의 남편도 이번 산사태 때 죽었지만 수습은 콘스탄스 자매가 성심성의껏 한 듯하고. 제이슨 형제는 그 일을 두고 산사태 수습 시기만이라도 협조를 요청했는데, 그때 사달이 난 모양이야..."
 
윌리엄 도노반:남편이 쭉정이였나... 라고 생각만 함
"어쨌든 이제 우리가 왔으니 재판도 우리가 주관해야겠죠?"
 
울릭 모건스턴:아왤케 짜증나지? 한번 더 째려보고 의견 말합니다 "그렇죠."
 
윌리엄 도노반:"윌헬미나 자매에겐 잘됐네요."
 
마거릿 세이건:"뭐어, 공정하게 판부한다 해서 처벌의 수위가 낮아질 거란 보장은 없죠..."
 
메이벨 도노반:"다만, 우리가 도착했을 때 이미 윌헬미나 자매는 일을 그르쳤어. 해서 콘스탄스 자매가 우리 파수견들에게 이 일을 위임할 생각이 있었느냐면, 글쎄... 당장 도착하자마자 듣지 못했잖니?"
"그래서 더더욱 재판을 주관해야겠어."
 
울릭 모건스턴:"네...메이벨 자매 말대로, 그 부분이 거슬렸어요. 에버니저 형제는 별 일 아닌 듯이 말했지만요."
"콘스탄스 자매를 보러 가면 가장 먼저 그 부분부터 묻고 싶어요." PL로서 말하자면 아니어도 됩니다
 
메이벨 도노반:저도요
 
윌리엄 도노반:"만만치 않아 보이던데 뭐라고 대답할지 궁금하네요!"
 
마거릿 세이건:"음..." 딱히 다른의견 없어서 미지근하게 동의중입니다
 
윌리엄 도노반:콘스탄스 찾으러 가보나요 그럼
 
울릭 모건스턴:네 저희는 이미 콘스탄스 앞에 도착해 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저희는 가서 어저고저쩌고 쓰던중
 
:좋습니다! 여러분은 콘스탄스를 찾아왔습니다. 그다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마을 사람들에게 콘스탄스의 행적이 훤히 알려져 있으니까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는 같이 일하던 사람들에게 몇 가지를 지시한 뒤, 흙 묻은 장갑과 장화를 깨끗한 것으로 갈아신은 뒤 여러분에게 다가옵니다.
 
울릭 모건스턴:너에 대해 꼬운 얘기 많이 들었다는 티를 내지 않고 성호를 그은 후 말합니다. "마을을 좀 돌아봤습니다, 콘스탄스 자매. 윌헬미나 자매에 대해 재판이 열릴 예정이었다면서요." 그러나 변화구를 할 줄 모르는...
 
윌리엄 도노반:라이토 뒤의 류크처럼 서 있음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똑같이 생명의 나무 성호를 그어 화답하고는 대답합니다. "그렇습니다. 파수견 여러분께서 곧 도착하실 예정이 있었기에 무기한으로 미루었지만요."
 
마거릿 세이건:공언?에선 울릭이첫타끊는 무언의 합의에 안정감느끼며 서있음(캐릭터가요)
 
메이벨 도노반:"그 말씀은 이번 일이 저희에게 위임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셨다는 건가요?" 그런거죵? 웃음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물론이죠. 기억하시겠지만, 저 또한 파수견 출신으로 여러 마을에서 이와 같은 일을 맡아 보았으니까요."
 
메이벨 도노반:그렇대요~ 같은 표정을 주변 파수견들에게 지어보이긴 합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럼 미룰 것 없이 맡기시죠!" 제안합니다.
 
메이벨 도노반:"그렇다면 저희에게 있어 그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겠어요. 아직 에버니저 형제에게서 말씀을 못 들으셨을 수도 있겠지만, 아까도 몸싸움이 벌어져서..."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예, 좋습니다."
"윌헬미나 자매의 말씀을 듣고 오셨다면, 저를 심문하셔야 하겠군요. 이야기가 길어질 것 같으니, 여기에 서서 이야가하지 말고 자리를 옮길까요?"
 
메이벨 도노반:"그렇게 하지요."
 
울릭 모건스턴:여기왤케기존나쎄밖에없음? 기존나쎄삼파전임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가 대결을 걸었습니다! 파수견 여러분 가운데 누가 대결에 참여할까요?
 
마거릿 세이건:다구리어떠세요(저는 딜도화도 좋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전 심심하니까 하고싶습니다요아씨딜도화
 
메이벨 도노반:4인심문 까지 쓰고있었기때문에
 
윌리엄 도노반:dkdh
아오
네 저도 다구리 좋습니다
 
메이벨 도노반:마음이맞은것으로합시다
 
울릭 모건스턴:근데 대결 목적 좀더 구체화해야지 않을까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일단 대결 준비를 위해 임의로 해놓은 것이고요
다인 대결에서 늘 그랬듯! 주사위는 자기 옆에 내려놓으시면 됩니다
 
울릭 모건스턴:잠시 사실확인: 콘스탄스한테 반대하는 사람은 윌헬미나 하나인 건가요 아니면 더 파벌이 있는 건가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캐입적으로 들은 바 없으시죠?
 
울릭 모건스턴:울릭은 안들었고
윌헬미나 심문한 사람들은 윌헬미나가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준다는 식으로
말했는데...과거형이라
이제 없을수도 있고? 그래서 물어봤음요
 
윌리엄 도노반:ㅁㅈ요 복수형으로 말함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그럼 아까 대화에서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윌헬미나가 말했다<까지 공유한걸로 간주합니다
 
울릭 모건스턴:조아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그럼 이제...제가 얼른 대응할 수 있는ㅋㅋ자리깔기가 끝났으니
대결의 구체적인 목적을 정해 볼까요
 
울릭 모건스턴:이걸 물어본 이유...대결목적 문장 정리하려고 한것입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가요?
 
울릭 모건스턴:<콘스탄스의 반대 파벌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콘스탄스의 입장 표명 듣기> 인데 기네요
멋지게줄여줄사람구합니다
 
윌리엄 도노반:<콘스탄스 권력남용 했는지>
 
메이벨 도노반:윌헬미나-콘스탄스 주장 비교대조하기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의 반대자들에 대한 심중 알아내기
정도로 어떨까요?
 
울릭 모건스턴:좋아요
 
메이벨 도노반:좋아요1
 
윌리엄 도노반:네~!
 
마거릿 세이건:좋아요3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좋습니다! 그러면 이렇게 정리하겠고
대결 방식은 대화입니다. 고조는 마음대로 해주세요
 
대결을 시작합니다!
 
♬ BGM: The Disaster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대화로 대결하므로, 전원 지성+마음 주사위를 뽑아 주세요.
 
마거릿 세이건:10인데 이럴수가있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가 제일 먼저고...
콘스탄스-메이벨-울릭-마거릿-윌리엄 순서인것같네요
 
울릭 모건스턴:그거해주세요 그거...수넛표
순서표
 
:모두 준비되셨지요?
 
울릭 모건스턴:네!
 
:첫 번째, 콘스탄스의 레이즈로 시작합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청지기 회관에 있는 너른 테이블에 여러분 모두와 함께 둘러앉은 콘스탄스는 동요하지도, 거리끼지도 않은 태도로 여러분에게 손수 물을 끓여 내어주고는 자신의 잔을 가지고 앉습니다. "죄송합니다. 물품이 여러 모로 부족해 차를 내어드리기가 힘들군요."
"제가 파수견으로 일하던 시절이 생각나서 여러모로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런데..." 여인의 눈빛이 한순간 가라앉습니다. "여러분의 기색으로 미루어보건대, 이미 심중에서 저에 대한 판결까지도 정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설령 죄인에게라 할지라도, 필요 이상으로 날을 세우시는 것은 좋지 않답니다." 파수견 전원에게 3과 5로 레이즈.
 
울릭 모건스턴:"네? 저희는 양쪽의 의견을 들어볼 생각으로 왔을 뿐입니다만." 내가 언제 그런말했냐? 표정으로 4와 4 레이즈.
아니 콜요 콜
 
윌리엄 도노반:"설마요! 우리 모두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여기 앉아 있는걸요." 넉살 부립니다. 4와 4로 콜.
 
메이벨 도노반:"아무리 그래도 심증 이상의 것을 통찰하실 수 있나요. 저조차도 오늘 대화의 끝을 감히 예측하지 못해요. 형제들의 말이 모두 맞습니다." 호호... 3과 5로 콜.
 
마거릿 세이건:웃음 참느라 입을 길게 늘입니다. "가르쳐주시는 건가요? 감사하게도." "안 그래도 보고 듣고 배울 각오로 왔는 걸요..." 4와 4로 콜.
 
:좋습니다!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메이벨의 레이즈 턴.
참고로 자유 주사위는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입니다.
 
메이벨 도노반:"자매님께서는 비단 콘스탄스 자매뿐만이 아닌, 자매님의 지시에 따르지 않는 시더데일의 형제들에게 불이익을 주셨다는 증언을 받았어요. ...그건 사실인가요? 그보다, '어떻게 가능한가요'?" 콘스탄스에게 5와 3으로 레이즈.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가 어깨를 으쓱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런 게 가능할 리가 없지요, 말씀하신 대로." 특성 2D10 <동요하지 않는 자에게 평화 있나니.> 사용합니다.
"그럴 의도가 없었다는 말이야 상투적인 변처럼 들리시겠지요. 그러니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그런 바 없습니다. 왜냐하면 직접 알고 계시듯, 불가능하니까요." 9로 콜, 반격.
 
:콘스탄스의 반격 주사위를 제외한 주사위들을 회수합니다. 이어서 울릭의 레이즈 턴.
다인 대결 반격의 효과가 잘 드러나는 사례라 잠시 설명충 등판합니다! 다인 대결 반격은 반드시 레이즈에서의 이익을 가져오는 게 아니지만, 콜 주사위로 바로 이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차례인 울릭에게 9 초과로 레이즈할 부담이 주어지는것 아시겠지요?
포도견의 다대일 대결이 반드시 불리하기만 한 것이 아닌 이유이고 대결의 양상이 다양해지도록 하는 요소이기도 합니다 -설명끗-
 
울릭 모건스턴:양손의 손가락을 탁상 위에서 겹쳐 잡으며 묻습니다. "그렇다면 윌헬미나 자매의 행동과 주장에 대해 콘스탄스 자매는 어떻게 설명하십니까." 5와 5로 레이즈.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사인私人으로서의 입장으로는, 짜증스럽기 그지없는 망상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그리고는 소리내어 웃습니다. "후후, 농담입니다. 파수견이었고, 시더데일의 고문이며, 지금은 청지기 대행으로 일하는 콘스탄스 웰러는 이미 분리할 수 없는 제 일부이지요."
"조금 곤란하기야 합니다. 그다지 근거가 없고, 그저 앙심으로 하는 말에 불과하니까요. 불만이 있다고 하니, 듣고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몇 번 타진해 보았으나 돌아오는 응답이 없었거든요." 반격 주사위 9에 1을 더해 콜.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마거릿의 레이즈 턴입니다.
 
마거릿 세이건:"아, 앞서 메이벨 자매께서도 말씀하셨듯 여럿이라 들었는데. 그들 모두가 망상으로 자매께 맞선다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잠깐 말을 끊고 생각에 잠긴 듯 허공을 내려다봅니다. 역할과 일부라, 지나치게 당연한 말이라 반감이 느껴집니다. 전 파수견이자 청지기 대행. 그러나 사익을 개입시켰다면, 그것만이 그녀를 설명하지 않기 때문이 아닌가요.
이 자리에 있는 내가 당신을 매김하지 않는데도 파수견으로서 권리하는, 그 반대의 역학으로. 특성 '나는 파수견이다' 사용합니다.
 
:정말 멋진 선언입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마거릿 세이건:"일부가 아닌 전부로 삼으세요." 불가능하단 걸 압니다. "그렇지 못한다면 권위는 당신의 행동을 설명할 뿐, 당신을 설명하지 않으니까..." 6과 2로 레이즈합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가 시선을 멀리 둡니다. 어느 시절을 회고하여 더듬는 듯한 눈길입니다.
"여러분이 볼 수 있는 것은 의 행동뿐일 것입니다. 사실 어디에서나 그렇겠지요. 이전에 들르셨던 교구들에서도 그러셨을 테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나 또한 그러했고, 나의 동료들이 그러했고, 그들이 브라이들폴즈에서 키워내고 있는 수련생들이 그러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이 를 보고자 한다면, 지금처럼 해선 안 됩니다."
특성 2D10, <파수견이었던 자는 그 모든 궤적을 안고 있다.> 사용.
"앞선 질문에 먼저 대답할까요.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앙심이나 불만, 원망 같은 것이야 누구나 안을 수 있는 감정이니까요. 생명의 왕께서도 그 자체만으로 죄가 된다 하지는 않으셨지요. 그러나 윌헬미나 자매는 그 정도가 심각하여 제게는 어떤 직접적인 말도 해 주지 않더군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그리고는 다시 희미하게 웃음 띤 얼굴로, 파수견 사원에서 여러분에게 교리를 가르쳤던 교사의 이름을 말합니다. "시기로 헤아려 보면, 아마도 어니스트 형제에게 가르침받았겠군요. 수련생 시절 동기였고, 파수견으로서도 오랫동안 함께했더랬지요. 그는 건강합니까?"
(누군지모르실까봐설명충: 마거릿 최초대결에 등판했던 NPC임)
10으로 콜, 반격합니다.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윌리엄의 레이즈 턴입니다.
 
윌리엄 도노반:"음? 안부를 나누는 자리였어요?" 흐름을 끊고 윌리엄이 끼어듭니다. "기왕 옛 이야기를 할 거라면 당신과 윌헬미나 자매에 대해서 듣고 싶은데요."
"정말로 그녀가 당신과 반목하는 이유가 짐작 가지 않는 거예요? 단 한 가지도요?"
6과 6으로 레이즈 하겠습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가 웃습니다. 그리고는 얼마간 생각에 잠겼다가, "글쎄요, 남편을 잃은 슬픔이 그녀로 하여금 마음을 닫게 한 것이 아닐지. 그게 아니라면 저로서는 짐작 가는 바가 없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궁금해하고 있을 테고요." 그런 대답을 내놓습니다. 10과 2로 콜.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콘스탄스의 레이즈 턴입니다.
"실은, 윌헬미나 자매의 주장엔 앞뒤가 바뀌어 있습니다. 저를 따르는 이들이 더 나은 것을 받는 게 아닙니다."
"저는 생명의 왕께서 내려 주시는 가르침에 따라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자들에게 더 나은 것을 주었고, 그 때문에 그들이 제게 우호적인 게지요." 콘스탄스가 여러분 하나하나를 깊이 응시합니다.
"그것에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6과 4로 파수견 전원에게 레이즈합니다.
 
울릭 모건스턴:"......" 콘스탄스의 말에는 빈틈이 없습니다. 울릭의 머리로는 그 '어떤 문제'를 찾아낼 수 없습니다. 다른 파수견들이 찾아내기를 기다릴 뿐입니다. 6, 3, 1로 콜.
 
윌리엄 도노반:윌리엄은 고민합니다. 직전에 목도했던 윌헬미나의 고통과 분노가 진실하게 느껴졌던 것만큼이나 콘스탄스의 강직함 역시 곧이곧대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는 혼란스러워 하며 되묻습니다.
"그렇다면 윌헬미나 자매는 덜 어려운 처지였기 때문에 당신의 도움을 덜 받았고, 그래서 당신에게 악감정을 품는다는 거예요?"
5와 3과 2로 콜합니다.
 
메이벨 도노반:모든 것이 열세입니다. 이 노련한 청지기 대행은 마치 그녀가 우리의 형제를 위해 몸을 불사른 젊은 시절보다도 중후한 힘으로 우리를 짓누릅니다. 한 번의 말실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이제는 확실히 그녀 앞에서 긴장합니다. 하지만 단 한 가지, 저 사람도 교구의 사람들도 알려주지 않은 나의 특질 중 콘스탄스와 아주 비슷한 것이 단 하나. 이 질문에 대해 염상하는 모습마저 평정을 유지해야 합니다. 특성 2D8 [나의 부드러운 우아함은 때때로 강력한 무기가 된다.] 사용하겠습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마거릿 세이건:"생명의 왕께서 내려 주시는 가르침이... 오직 자매만을 거쳐 그들에 닿았다는 데 있습니다." 마거릿은 그녀가 잘못했다고 확신하지 않는데도, 말은 늘 뱉기 쉬운 쪽으로 옮겨갑니다... "...라고, 생각하는 게 아닐까요." 메이벨콜치기전에먼저하겠습니다 3과 3과 2와 1과 1로 콜.
 
메이벨 도노반:"종이는 필사하는 과정에서 앞과 뒤가 생긴다 합니다. 그러니 어느 쪽을 앞장으로 삼아 표현을 달리 하게 되는지는 사람의 마음에 달린 것이죠. 광증은 무서운 것입니다. 이지를 흐리고 삿된 마음으로 이간질을 부추기는 것입니다. 윌헬미나 자매의 행동은 얼핏 그렇게 보이고요. 그러나... 자매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 세계가 있음을 저는 알 것도 같습니다. 자매님의 말을 반박하기 위해 데려오는 증인은 벼랑 끝에서 사람을 밀친 자가 아닌 병마 속에서 비명조차 지르지 못하고 구석에서 곯아가던 한 환자겠지요..."
"자매님, 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자들은 어떻게 분류되었나요? 파수견의 옷을 벗은 자매님께서는... 완벽하실 수 있나요?" 6과 10으로 콜.
6과 4로 콜입니다!
 
:다음 턴으로 넘어가기 전에 잠시 주사위 회수 및 정리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서...1분만 대기해 주세요!
주사위 회수와 정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말 멋진 콜들이었습니다!
이어서 메이벨의 레이즈 턴입니다.
 
메이벨 도노반:"자매님의 마음과 태도가 그러하다는 것을 그 누가 부정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이 재앙은 시더데일의 어느 누구를 피해서 들이닥친 것은 아닙니다. 그 차이를 인정해버리실 수 있는 건... 어쩌면 마거릿 자매의 말대로 자매님의 '부분' 으로서 파수견의 심신이 자리잡았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아니, 저희 파수견 모두에겐 그런 선택지가 없습니다."
"그렇게 배웠습니다."
6과 2로 콘스탄스에게 레이즈.
설명: 대충... 문제가 뭡니까? 갈등을 메워야<라고했습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참으로 훌륭하게 가르침받으셨고, 파수견으로서의 임무에도 성실히 임하고 계십니다." 콘스탄스가 빙긋 웃습니다. "그 판단이야말로 파수견의 책무인 줄을 압니다. 그러니..."
"불필요하게 빙 돌아가는 것은 이쯤 할까요."
콘스탄스가 콜을 포기합니다.
 
:울릭, 레이즈하나요?
 
울릭 모건스턴:죄송합니다 저 채팅창이 자동으로 새로고침 안돼서 막줄을 방금봤네요
콜 포기하면...대결 끝? 아닌가요?
 
:혹시 서로 싸우고싶을까봐
예의상 여쭤봤음
 
마거릿 세이건:상냥해
 
메이벨 도노반:서로싸우고싶을까봐
 
윌리엄 도노반:흐아악
 
울릭 모건스턴:아ㅎ아뇨 안그래도 포기하려던놈인데
명예로운죽음됐네요
 
:마거릿, 레이즈하나요?
 
마거릿 세이건:잠시만요..
 
윌리엄 도노반:님은 또 왜 잠시만요 하시나요
기회를놓지않는야망논바
 
울릭 모건스턴:대단한사람이다진짜
(순수한감탄)
 
마거릿 세이건:마거릿은 묘한 기분이 되어 먼저 해갈한 콘스탄스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녀는 시종일관 선직, 교육자, 동등하거나 그보다 앞선 권위자의 태도를 하고 있지 않나요. 어니스트의 이름은 어떤 직감을 상기시켰습니다. 당신과 나는 콘스탄스와 마거릿이 될 수는 없다. 그러나... 콘스탄스는 마땅히 보여져야 합니다.
"우리는 물론, 당신을 봅니다. 그런, 그러나, 우리 자신은 보여드리지 않을 거예요. 자매께선 우리의 행동 너머 어떤 것도 건드리실 수 없어요... 이곳에 파수견으로 있는 것은 우리고 책무를 수행하는 중이니까요. 반면 당신은 우리가 심문하는 순간에만은 개인이고 이야기입니다, 콘스탄스 웰러 자매."
"평가와 교육은 당신과 동등한 자에게만 닿을 것 같군요..." 그냥꼰대질돌려주고싶었습니다. 레이즈를 포기합니다
 
:정말 멋집니다!
윌리엄, 레이즈하나요?
 
윌리엄 도노반:윌리엄도 울릭과 뒤에서 같이 눈치 보고 있습니다 포기합니다!!
 
울릭 모건스턴:사 시 눈 깔
 
:좋습니다. 이번 라운드의 모든 선언이 완료되었습니다. 대결 참여자가 남지 않았으므로 대결을 종료합니다.
 
메이벨, 울릭, 마거릿, 윌리엄이 대결에서 승리합니다!
 
윌리엄 도노반:승리해도 기쁘지 않아--!!
 
울릭 모건스턴:눈빙빙돌고있어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그리하여 콘스탄스는, 여러분이 목적했던 것...
 
마거릿 세이건:이겼는데 무서워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이 여인의 반대자들에 대한 심중을 마침내, 꺼내어놓습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그렇습니다. 말마따나 저는 완전한 자가 아닌 까닭에, 도처에 제가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겠지요." 비꼬는 투가 아닙니다. 오히려 그 말은 이상한 절실함을 띠고 있습니다.
"제 책무는, 청지기 대행이자 마을의 고문, 이곳을 책임지는 자로서 마을을 온전하게 유지하고 재해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게 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저는, 한순간에 터무니없이 깊어진 이 갈등을 봉합하여 회복시키고 싶습니다."
선하고, 정의롭고, 고결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그 눈에서 여러분은 기이한 번득임을 봅니다. 꼭 윌헬미나에게서 본 것처럼, 이상스런 광기마저 느껴지는.
"아까, 지체 없이 여러분께 재판 건을 위임하라 하셨지요. 무엇보다 우선하셔야겠다고."
콘스탄스가 다시 원래의 단단하고도 온화한 웃음을 짓습니다. "정말 반가운 말씀입니다. 내일 아침에 곧바로 재판을 열 수 있도록 마을 사람들과 윌헬미나 자매에게 말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파수견 여러분께서 배심원이자 판관이 되실 것이고, 그곳에선 저 또한 참고인에 불과하겠지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그럼, 오늘은 여러 모로 고생해 주셨으니 푹 쉬시기를. 내일 아침에 뵙겠습니다."
 
00:25 4회차 종료
 
:다음 세션에서는 다음날 아침 시점으로 후속 대결이 이어집니다!
 
윌리엄 도노반:흐아아아아아앙아악
 
:그럼 이제 대결 결과 정산을 해볼까요
 
울릭 모건스턴:저 다음탁빨리못가면죽어요...커뮤일정 아직 안나왔어요 대표로도게자드립니다
 
윌리엄 도노반:진짜,진짜, 난이도올라간거 같고 다음단계 같고 너무 멋져요
 
마거릿 세이건:끄아아아아아악............................오히려좋아
진짲, 짱 이앵요
시더데일............
 
:콘스탄스는 이번 대결에서 피해 받기를 하지 않았으므로 결과 정산은 없습니다.
 
마거릿 세이건:"가오"
 
:마거릿은 주사위 5개로 피해 받기를 했고, 대결 방식은 대화로 이루어졌으므로 5D4를 굴려 주시면 됩니다!
 
마거릿 세이건:
rolling 5d4
 
(
2
 
+
3
 
+
3
 
+
1
 
+
3
 
)
 
 
=
12
 
:
 
마거릿 세이건:헐~~
 
:"가오"라고 하셨으니까 말인데...
사실 가오가 아니라 그런 전략을 사용하는 NPC로 빌드했으니까요
님들한테 피받 먹이고 자기는 발뺀것이고요
 
메이벨 도노반:ㅋ ㅋ ㅋ ㅋ ㅋ
 
:마거릿의 부상 주사위 값은 상위 2개를 합해서 6이고 성장이 1회 있습니다!
 
울릭 모건스턴:강하다진짜
 
:단기 부상 목록에서 먼저 하나를 골라주세요
 
마거릿 세이건:다음대결 1d4특성 새로받기 될까요?/
 
:좋습니다!
부상이므로 제가 드리게 됩니다. 음...뭘드리면좋을까
특성 1D4, <나는 타인이 쌓아 온 시간의 궤적을 두려워한다.> 드리겠습니다
 
마거릿 세이건:꺄아악. ..................'
 
울릭 모건스턴:휴.........................................달콤해요
 
:획득한 주사위 란에는 표시하지 마세요! 단기부상이니까욧
그리고 성장 목록에서도 하나 선택해 주세요~!
 
마거릿 세이건:이건고민업이
1d6관계 새로만들겠습니다
 
:좋습니다! 획득한 주사위 란에 하나 올려주시고 이름과 설명은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다적으신뒤에 확인한번만 받으러와주시고요(수정요청X근황파악O)
다음 윌리엄! 3D4 굴려주세요~!
 
윌리엄 도노반:
rolling 3d4
 
(
4
 
+
3
 
+
3
 
)
 
 
=
10
아휴...
 
울릭 모건스턴:맨날 논바만 성장하고...소년은영원히소년이네
 
:요새 쇼넨은자란다메타보다 영원한쇼넨메타가 좀더 흥하네요
 
윌리엄 도노반:피터팬메타가보자고요
 
:단기 부상 목록에서 하나를 택해 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저 능력치 하나 1D 줄이는 것으로 지성 하나 깎고자 합니다~~
 
:후속대결 곧장 있을텐데 괜찮으시겠어요?
 
윌리엄 도노반:네 어렵게 가보겠습니다
 
:ㅋ좋습니다
성장 란에 체크하지마시고 똑같이 하나 깎아주세요! 제가 메모 달아뒀다가 후속대결 끝나면 지우겠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저도 관계 다썻습니다~~
 
윌리엄 도노반:깎았습니다~!
 
:마거릿 윌리엄 둘다 시트 확인 완료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울릭! 똑같이 3D4 굴려주세요!
 
울릭 모건스턴:
rolling 3D4
 
(
4
 
+
4
 
+
4
 
)
 
 
=
12
 
:어케 이러냐
 
울릭 모건스턴:장난하냐진짜
 
윌리엄 도노반:남자는남자군아
 
마거릿 세이건: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기부상ㅋㅋ골라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아가리털고 성장못하고 장기부상만입는거 세번쨉니다세번째!!!
 
:킹래도 이번엔 제법 정합성있지않습니까?
 
울릭 모건스턴:근데 오늘 개멍청했으니까
네맞아요
장기부상이 정합성있어요 하아...
 
마거릿 세이건:자꾸눈굴리다어지러워서넘어지는 얼레벌레미소녀울릭상상해요
 
:특성관계새로받기 환영입니다
 
윌리엄 도노반:럭키스케베할래
 
:뭐 시스템적이유 이런건아니고 그냥 그거 고르면 뭐줄지 생각나서
 
울릭 모건스턴:그럼 그걸로 하겠습니다 편하게얻어탈래요
 
:특성 1D4 <도구는 사유하지 않는다.> 드리겠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우오오오옷
 
:장기부상이므로! 획득한 주사위 란에도 체크해주세요
 
울릭 모건스턴:나딜도라고 특성으로 박아버렸네
 
마거릿 세이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울릭 모건스턴:추가완입니다요
 
:확인했습니다!!
울릭 D4특성 왜케많냐
 
울릭 모건스턴:제가그래서
조세회피처처럼 D4 새로받기그만하고
남자답게 주사위깎거나 특성깎으려고했는데
님이주신다길래
낼름받았습니다요
 
:뭐 언젠가 성장하면
D4주사위 크기 바꿔서 전화위복을 만들수도 있으니까요
 
윌리엄 도노반:조세회피 ㅅㅂ ㅜㅜ
 
:딜도에서 새티로 진화 뭐이런거?
 
울릭 모건스턴:더러워요진짜이탁
 
윌리엄 도노반:시방
 
마거릿 세이건:시발
 
:하튼...이것으로 전원의 정산이 끝났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다음 대결에서는 다음날 아침 시점으로 시작해 윌헬미나 자매의 재판으로 곧바로 대결에 돌입하게 될 것입니다
 
윌리엄 도노반:진동기능이추가된울릭모건스턴
 
마거릿 세이건:능동적도구(우와~철학
 
:오늘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커뮤 일정 나오면 조속히 다음일정을 잡아보도록해요 홍홍홍
 
윌리엄 도노반:하... 벌써1시인데 하나도 안졸리고 너무 즐거워요 감사합니다
 
:해산~
 
윌리엄 도노반:안녕!!!!
 
울릭 모건스턴:진짜요...진짜...너무재미있었고 시간도딱맞스빈다 최고의 마스터...담에또뵈어요
 
Oriana C.:비록 지각했지만 로그는 다읽어왔습니다(당당
 
마슷따 (GM):다들 오셨군요
 
윌리엄 도노반:왔습니다!!
 
마슷따 (GM):하아오늘의대결...주사위개많고 정신없을것으로 예상되니 미리 양해를부탁드리고요
 
메이벨 도노반:네에엥
 
울릭 모건스턴:ㄱㅊ습니다 본질의일상만큼 정신없진않을듯요
 
마거릿 세이건:너무좋아요 ㅡ
 
윌리엄 도노반:아휴...오늘만을기다렷어요
 
마슷따 (GM):멋진자세입니다
바로들어가도 되지않을까싶긴한데 그래도 안하면섭섭하니까
세션에 임하는 소감한마디씩하고 들어갈게요
 
울릭 모건스턴:나오늘여기서죽을게
 
메이벨 도노반:허리를 폼롤러로 열심히 지지고 복대까지 장전완 상태입니다
 
윌리엄 도노반:인민재판은무섭다
 
:저는 마사지볼로 모가지 지졌음
 
메이벨 도노반:안경도바꿨어요(근데진짜화면잘보이는용으로)
 
마거릿 세이건:저도전기충격받고왓어요
 
:아아...다들 골골거려...
 
2022. 03. 18. 19:20
 
포도원의 파수견 <가시관을 엮는 자> 5회차
 
프리비어슬리 온 가엮자...
 
당황스러울정도로 찐 성녀move를 밟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콘스탄스...
 
킹치만 민첩하게 발을 빼서 피받 없이 후속대결 땡기는 꼬라지를 보아하니...
 
메이벨 도노반:나래이션이 이상해요...
 
역시 영 찜찜한 kibun이 드는데...
 
마거릿 세이건:유학파인가
 
우리의 파수견들은 직감과 이성의 갈림길에 서게 된다...
 
윌리엄 도노반:이세상에찐성녀가어딧어!!
 
:로그복습 다들 하고오셧죠?
 
메이벨 도노반:약간 라이트노벨애니에서 제4의벽 뚫고 츳코미 넣어주는 보이스로 들림
네!!!!!!!!!!!!!!!!!!!!!!!!!!!!
ㅠㅠ
 
:그럼 바로 들어가겟습니다
... 심란한 밤을 보낸 여러분은 다음날 아침 한층 더 저조해진 기분으로 일어납니다.
식사를 차려 주러 온 마을 사람들도 어쩐지 오늘은 조금 쭈뼛거리는 것 같네요.
 
마을 사람:"저기, 파수견님들. 콘스탄스 자매님께서 식사를 다 마치시면 요 앞 광장으로 나와 주시라고 부탁하셨어요."
 
윌리엄 도노반:야채... "재판을 위해서요?"
 
마을 사람:"네에."
 
메이벨 도노반:이제 본인들에게 주어진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는 듯 고개를 숙여 인사합니다. "늦지 않게 준비하겠다 전달해 주세요."
 
마을 사람:그들은 조용히 고개를 숙이고는 물러납니다.
 
마거릿 세이건:애매하게 끄덕이는 거로 배웅을 끝내고 밥 먹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어떡하죠? 마음의 준비가 덜 됐는데." 마을 사람들이 나가자 말하면서 밥 먹습니다.
 
울릭 모건스턴:"......" 어제 그런 눈돌아가는(물리적) 기싸움을 보고 나니 청지기가 협조요청차 나와달라는 당연한 전언도 마운팅으로 보이고 아침부터 묘하게 피곤합니다...
(청지기 대리)
 
메이벨 도노반:"오늘은 정성을 다해 식후기도도 하자. 왕께서 우리를 굽어살피신다는 마음의 확신과 신심을 품어야지."
 
:(잠시...톡방확인부탁드려요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타이밍죄송)
 
마거릿 세이건:"완벽히 준비될 때는 오지 않아요." 약간 쪼그라든 사과 먹고 있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이 말을 할까말까 고민하는 것처럼 말없이 죽을 퍼먹다가 결국 말을 꺼냅니다. "콘스탄스 자매가 재판에 끼어들려고 할까요?"
 
윌리엄 도노반:"당연하죠. 우리한테 나와달라고 하는 걸 봐요."
 
메이벨 도노반:"그걸 그냥 내버려두는 편이 좋을까?" 나이프로 빵도 얇게 자르며...
 
마거릿 세이건:"우리는 수, 의, 의견으로서 수렴하면 돼요, 그냥 한 사람의..." 택도 없는 소리란 거 알지만
 
울릭 모건스턴:"...이런 상대는 처음이에요." 겨우 마을 두 개째 돌아놓고 꿍얼거립니다
 
메이벨 도노반:울릭의 말엔 침묵으로 동의합니다.
 
마거릿 세이건:"음..." 약간 웃습니다.
 
윌리엄 도노반:"둘 중 한 명이 결정적으로 신앙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으면 쉬울 텐데."
 
메이벨 도노반:"그런 중압감..."
 
울릭 모건스턴:"울프스플레인의 윌레이는 차라리 귀여운 편이라고요...안 귀여웠지만..." 꿍얼꿍얼...
 
마거릿 세이건:"악인을 가릴 수 없는 문제도, 분명 일어나는 법이니까..."
 
메이벨 도노반:"그 어린 형제는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후후 웃습니다. 조금 긴장이 풀어진 것 같기도...
 
윌리엄 도노반:"죽어라 일하면서 믿음을 키우고 있겠죠." 왠지 꿍하게 말함
 
울릭 모건스턴:걔 때문에 허벅지 덧나서 죽을뻔했는데 웃음이 나오냐는 말이 파수견으로서 해도 될 말인지 생각중...결국 죽만 퍼먹기를 택합니다(결죽택)
 
윌리엄 도노반:울리모건스턴이결국죽음을먹는자가되엇다고?
 
울릭 모건스턴:타장르언급자제해주셍묘
 
마거릿 세이건:"...마음의 준비라는 말을, 우, 울릭 형제가 아니라 윌리엄 형제께서 하신 건 재밌었어요." 맥락과 타이밍 나간 말 해요
 
울릭 모건스턴:어디가 재미포인튼지 모르겠어! 마거릿쿤은 이상해! 라는 생각을 포도견풍으로 합니다
 
윌리엄 도노반:"뭐가 재밌어요?" 이쪽은 직접 물어봅니다
시비거는거아니고눈이반짝반짝한질문임
 
메이벨 도노반:"후후, JK생들이란..."
 
윌리엄 도노반:"이미와칸나이케도"
 
마거릿 세이건:"멀티유니버스, 자제좀요..."
 
울릭 모건스턴:"마스터 없다고 아무렇게나 대사치네요다들"
 
윌리엄 도노반:"뭐가 재밌는데요?"
이거 캐입임
윌리엄 궁금한 거 대답 들을 때까지 물어봄
 
울릭 모건스턴:믿음직한타쇼...
 
윌리엄 도노반:아 근데 의외라고 하는 마거릿 세이건 너무 캐해에어긋난공식의행보에이의제기하는오타쿠 같아요 (욕 아님, 마르가레테사가 설정을 반영한 감상임)
 
울릭 모건스턴:아악 오타쿠같아
 
마거릿 세이건:나머지 사람들이 삼세번을 인내해주려나... 하고 또 입다물지말지 고민하다가 대답합니다. "보통 울릭 형제께서 가장 망설이시니까요." 아오
 
윌리엄 도노반:하아 말한마디한마디가 재밋다
"그렇다는데요?" 울릭 쳐다봄
 
울릭 모건스턴:자기객관화에 재능이 없는 울릭모건스턴...
 
윌리엄 도노반:망설이는 건 남자답지 않지 않나? 생각하는 표정
 
울릭 모건스턴:"그런가요"랑 "그런가요?"중에 망설이다가
"그런가..."로 끝납니다
 
메이벨 도노반:"그만큼 생각이 많다는 뜻이야..." 가오리웃음
 
마거릿 세이건:메이벨 흘끔 보고 우물우물 빵 씹어요
 
울릭 모건스턴:해파리아니고요? 제가 공식행보에이의제기하는마거릿세이건됨
 
윌리엄 도노반:둘다 독기잇네요
 
울릭 모건스턴:헐 가오리도 독잇구나
 
윌리엄 도노반:코트로 중요부위는 다 가리고...
주말마다 예배하고...
 
울릭 모건스턴:ㅅㅂ
 
윌리엄 도노반:청지기남편 만나 인생펴려고,
"남들한테 당당하게 할 수 없는 일들 해봣어요 메이벨?"
갑자기 캐입으로대사뱉음
 
울릭 모건스턴:얘가갑자기 뭔소리하는거임? 먹던죽 살짝뿜는 SE 삽입
 
메이벨 도노반:"... ... ... ..."
 
마거릿 세이건:"..." 이러고있다
 
메이벨 도노반:"있지, 남자는 조숙한 여자의 사생활을 깊숙히 파고들지 않는다고들..."
"난 몰라..." 나이프로 당근 살해중
 
윌리엄 도노반:아... 진짜 메이벨 너무 여자라서 ㅅㅂ 떨려요...
나니네사랑하냐...
 
울릭 모건스턴:못들은척~꿔다놓은호밀자루인척~성령에귀멀고눈멀은척~
 
메이벨 도노반:밀과보리가자라네 밀과보리가자라네
 
마거릿 세이건:"윌리엄 씨는 남동생... 아닌가요?"
씨래 아오 당황햇내
 
윌리엄 도노반:"맞아요!"
 
울릭 모건스턴:"동기(형제의 의미)간이라도 남녀는 지켜야죠..." 밀과보리실패~
 
윌리엄 도노반:아니 근데 과거의 잘못한 일 고백? 정도는? 할 수 잇는 거 아닙니까??
다들 무슨소린지 영문을 모르겟다는 표정
 
:쇼타가 어리둥절해하는 사이에 얼른 밥먹던거 치워버리세요
 
메이벨 도노반:"난 몰라~" 아즈망가대왕식 흐물흐물이처럼 대꾸함
 
울릭 모건스턴:윌리엄의 순수했던 질문의도 메이벨이 사생활영역문제로 논점박아버려서 아즈망가대왕엔딩됨
 
마거릿 세이건:메이벨이 남자여자로받은때문에 "아무튼그런소리는그만하고 밥이나드세요"
 
윌리엄 도노반:"네? 왜요? 지금 무슨 얘기 하는 거예요?"
어쨋든 오트밀 싹싹 해치웁니다
 
:윌리엄의 의문에는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습니다. 빈 그릇을 대강 모아 치우고 나면, 다시 나갈 시간이 됩니다.
코트를 걸치고, 청지기 회관 바로 앞의 광장으로 나가면, 그 사이에 콘스탄스가 마을 사람들을 모아 제법 그럴듯한 재판정을 꾸며 놓았습니다. 정숙한 분위기가 흐릅니다. 그야말로...여러분이 배운 그대로의.
 
윌리엄 도노반:경력자는 무섭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맨 앞에는 표독스러운 눈을 치켜뜨고 콘스탄스가 하는 양을 노려보는 윌헬미나가 앉아 있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어째 아침식사 때 흐물흐물 풀려버렸던 긴장감이 다시 돌아오는 기분입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오셨습니까." 콘스탄스가 여러분을 가장 앞, 모든 것을 내려다볼 수 있는 단상 위로 안내합니다.
그리고, 이 여인이 스스로를 위해 마련한 자리는 바닥에 놓인 윌헬미나의 의자와 단상에서 윌헬미나를 마주 내려다보는 여러분의 자리 사이, 곁으로 조금 비껴 놓인 의자입니다.
 
마거릿 세이건:'모범적이네.' 원래 성격이 그런 건지,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단상에 오릅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준비는 모두 마치셨습니까?"
 
메이벨 도노반:준비가 모두 끝났느냐는 그 질문마저 여유를 가지고 우리에게 한 발을 양보하겠다는 태도로 느껴집니다. 끝났든, 끝나지 않았든... 임해야 하는 순간입니다. 대답 대신 조용히 눈을 감고 목례합니다.
 
윌리엄 도노반:일전에 호들갑을 떨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긴장한 티가 나지는 않습니다. 마거릿과 메이벨을 따라 단상에 오릅니다.
 
울릭 모건스턴:메이벨과 정확히 같은 것을 느낍니다. <늘 준비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성호로 대답합니다.
 
마거릿 세이건:"네. 시작하죠." 언어입니다.
 
:좋습니다. 그대로 재판 a.k.a. 대결을 시작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이 대결에 임하나요?
 
울릭 모건스턴:캐입적으로는 공정하고 현명하게 잘잘못을 밝히고 적절한 처벌과 조치를 취하기...지만
 
울릭 모건스턴:대결목적적으로는 좀더 구체적인게 나을까요?
라고 쓰긴 썼는데
 
:킹무래도...
"공정하고 현명한" 또는 "적절한 처벌" 등은 여러분이 하기 나름의 일이니까
 
울릭 모건스턴:콘스탄스와 윌헬미나의 갈등을 둘러싼 객관적 진실 밝히기
 
윌리엄 도노반:콘스탄스의 속셈 알아내기? ...
 
울릭 모건스턴:로하죠
 
윌리엄 도노반:좋습니다
 
:멋집니다!
 
메이벨 도노반:굿굿입니다
 
마거릿 세이건:좋아요오
 
:재판이니까 대결 방식은 우선 대화로 해야겠지요
전원 지성+마음 주사위를 뽑아 주세요!
순서는 메이벨이 가장 먼저고 그다음 콘스탄스
울릭
마거릿 윌리엄 윌헬미나
이렇게 되네요
 
대결이 시작됩니다!
 
:첫 번째, 메이벨이 레이즈할 차례입니다. 레이즈할 상대를 함께 밝혀 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심호흡합니다. 언제나 첫 번째로 단상에 올라가 원하는 주장을 피력하는 것은 몇 번을 반복해도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청지기 대행인 콘스탄스 자매께서는, 금일 작금 시더데일에서 일어난 사고와 관련해 '공동체의 구성원들에게 공정하고 현명한 처우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함께 이 자리에 함께하십니다."
"저희는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진상을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으며, 그 과정에서 파수견의 모든 권한을 사용할 것입니다. 콘스탄스 자매께서는 이 지점을 이해하시나요?" 동의하느냐는 투로 질문합니다. 4와 1로 콘스탄스에게 레이즈.
 
:사람들이 웅성이기 시작합니다. 무엇으로 인한 웅성임일지는, 글쎄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물론입니다. 다만 한 가지 의구심이 듭니다만……."
"명예롭고 성실하게 임무를 마친 파수견에게 '파수견의 권한'에 대해 선언하는 일이, 살인 용의자에게 원칙과 규율을 주지시키고 그 자를 심문하는 것보다 우선한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힘들군요." 5로 반격, 콜합니다.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반격 주사위는 이어지는 레이즈에 곧장 사용됩닏.
니다.
이어서 콘스탄스의 레이즈 턴입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재어볼 것도, 따져볼 것도 많으니……. 관례상, 청지기 대행으로서 선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재판에서, 윌헬미나 자매. 당신은 생명의 왕께서 내리신 의무 앞에 진실만을 말할 의무가 있으며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답해야 하오. 생명의 서에 손을 얹고 맹세하도록 하시오."
윌헬미나에게 5와 2로 레이즈합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그 모든 것이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합니다만...일단은 순순히 따릅니다. 에버니저가 잔뜩 겁 먹은 기색으로 가져다 준 생명의 서에 손을 얹고 짧게 되뇝니다. "맹세합니다."
4와 3으로 콜, 막기.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울릭의 레이즈 턴입니다.
 
울릭 모건스턴:재판의 주재자인 파수견들이 진좌해 있는데, 청지기 대행이 선서를 시키다니요? 제아무리 청지기 대행이 아니라 청지기더라도 개정 선언을 넘어 왕 앞에 선서하는 절차를 주관하는 것은 월권으로 느껴집니다. 이를 지적해야 할까 생각하지만, 명백히 재판의 피고인인 윌헬미나를 두고 콘스탄스를 견제한 메이벨의 발언이 없었다면...이렇게 불쾌한 방식으로 선언되지도 않았을 테지요.
특성 3D10 "나는 파수견이다." 사용합니다.
 
:멋진 선언입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모든 것은 재판의 합당한 순서에 따라 진행하겠습니다. 콘스탄스 자매께서도 증언자로서의 위치를 지켜 물음이 주어졌을 때만 답하십시오. 윌헬미나 자매, 자매가 제이슨 형제를 과실의 결과로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을 인정합니까?" 윌헬미나, 콘스탄스, 메이벨에게 9와 3으로 레이즈.
 
마슷따 (GM):레이즈는 상대가 무시할 수 없는 행동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메이벨에게도 레이즈한다면 그에 알맞게 메이벨이 반응할 수 있는 액션을 추가해 주시면 좋을것같아요
 
울릭 모건스턴:메이벨에게는 발언의 순서를 생각하라는 의미의 눈빛...을 줬습니다.
 
마슷따 (GM):ㅋ좋습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가 희미하게 웃습니다. 단상 위에서도, 참관하는 교구민들에게도 아주 유심히 보아야만 겨우 보일 정도의 웃음입니다만...그 표정에만은 역시나, 그가 지나 온 시간의 흔적이 묻어납니다. 특성 2D10 <파수견이었던 자는 그 모든 궤적을 안고 있다.> 사용.
"예, 실례했습니다. 속행하시기를." 콘스탄스가 짧게 말하고는, 대답을 기다리듯 윌헬미나를 바라봅니다. 5와 7로 콜.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울릭을 가만히 바라보고, 이어서 태연한 안색의 콘스탄스를 노려봅니다. 관계 2D8 <콘스탄스: 이 여자에게만은 지고 싶지 않아.> 사용.
그리하여 윌헬미나는 망설이지 않습니다. 특성 2D10 <나는 그렇게 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용.
"예, 인정합니다. 제가 제이슨을...죽였습니다." 6과 3과 3으로 피해 받기.
 
메이벨 도노반:조금 기고만장했던 것일까요? 윌헬미나를 단상에 세운 것은 좋았습니다. 그러나 마땅히 진행되어야 할 선서의 순서에서 흐름을 놓쳤다는 기분이 듭니다. 콘스탄스와 본인에게 함께 중재를 가한 울릭의 태도에 조금 움츠러들었지만 이내 심신을 다잡습니다. 이것은 이 자리에 있는 모두에게 파수견의 행보가 공정할 것임을 주지시킵니다.
그러니 그의 눈빛을 이해하고, 반문하지 않습니다. 5와 4와 3으로 피해 받기.
 
사나운 윌헬미나:멋진 콜이었습니다! 잠시 주사위를 정리하겠습니다.
 
:주사위 회수 및 정리가 끝났습니다. 이어서 마거릿의 레이즈 턴입니다.
 
마거릿 세이건:마거릿은 문제의 원인이 불투명해졌을 즈음부터 자신이 잘잘못을 가리지 않고 회피하기로 마음먹었고, 그러기 위해서 대신 판단을 내려줄 많은 이들을 구하기로 합니다. 이곳은 공론이고 이곳에서의 말은 조금 더 이성적으로 다뤄질 것입니다. "네, 윌헬미나 자매께선 그, 그 사실을- 부인하신 적은 없으시죠. 그러나..."
머릿속으로 그간의 언쟁에서 얻은 소득을 되새깁니다. 재판정 주위로 모인 마을 사람들을, 그리고 콘스탄스를 한 번 돌아본 후 이어나갑니다. "합당한 처벌을 바- 받기 전에, 저항하고자 하는 이유가 있었다고요."
"자매께서 주장하고자 하는 진실은 무엇인가요?" 5와 자유주사위 6으로 윌헬미나와 콘스탄스에게 레이즈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상대가 무시할 수 없는 행동이어야 하므로 콘스탄스에 대한 액션을 추가해 주시기를 권장드려요!
(레이즈는)
 
마거릿 세이건:(ㅇㄴ띠롱소리가 안들렸습니다 죄송합이다) 생각해보니그냥 콘스탄스한텐 레이즈안해도,될거같아요 윌리엄아뒤를부탁해~
 
:좋습니다! 그러면 윌헬미나에게만 레이즈한 것이군요
 
사나운 윌헬미나:저항하고자 하는 이유! 그렇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윌헬미나가 이 자리에 온 이유이지요. 윌헬미나는 자리에서 번쩍 일어납니다. 관계 2D10 <신념: 그러나 결코 틀리지 않은.> 사용.
"저 여자!"
윌헬미나는 외칩니다. "저 여자가 온 마을을 뒤흔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실수였을지언정, 제가 제이슨을 죽인 까닭은 제이슨이 저 여자의 불공정한 원칙을 제게 강요했기 때문이에요!"
그렇게 폭로하며 콘스탄스를 가리킨 순간에, 윌헬미나는 온몸을 타고 오르는 찌릿한 전율을 느낍니다. 관계 4D10 <"악마": 혹은 아집과 시기.> 사용.
 
:좌중이 웅성입니다. 불온한 공기가 흐릅니다.
아, 참으로, 이 선량한 사람들 틈을 흐르는 사악한 낌새야말로, 악마의 농간임에 틀림없습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좋은 것은 콘스탄스에게, 나쁜 것은 그 반대자에게! 그런 터무니없는 사행으로 이곳을 어지럽히고도 태연스레 마을의 지도자랍시고 행세하는 꼴을 보십시오, 파수견님!" 9와 2로 콜.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윌리엄의 레이즈 턴입니다.
 
윌리엄 도노반:윌리엄은 이 모든 상황을 잠자코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로서는 드문 일입니다.
'콘스탄스는 무엇이 두려워 월권 행위임을 감수하고도 서둘러 재판을 진행시키려 한 걸까?'
'울릭과 메이벨은 그녀를 불쾌하게 여기나?'
'그건 합당한가?'
'윌헬미나가 내어 놓은 진실이 고작 그뿐이라고?'
수많은 의문이 떠올랐다 가라앉고, 그는 이 재판을 둘러싼 알력 다툼에 염증을 느낍니다. 그는 벌떡 일어나 외칩니다.
 
윌리엄 도노반:"집중하세요!"
특성 1D6 <나도 할 땐 한다고!>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윌헬미나 자매, 착각하지 마세요. 지금은 당신의 죄를 가리는 게 우선이니까요. 당신이 주장하는 대로 콘스탄스 자매가 이 마을의 질서를 어지럽혔다 한들, 그녀가 제이슨 형제를 시켜 당신을 직접 해하라고 명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를 공격해 목숨을 앗을 정당한 이유가 되지 못해요. 그러니 우선 당신과 당신의 남편이 마지막으로 대치했을 당시의 상황 먼저 상술하라고요."
윌헬미나에게 5와 2로 레이즈 하겠습니다!
 
사나운 윌헬미나:"... ..." 윌헬미나가 움찔합니다.
"제 남편이 죽은 후로,"
"...제가 얼마간 정신없이 지내다 일을 도우러 나온 시점엔 이미 콘스탄스가 마을의 모든 일을 처리하고 있던 시점이었어요."
"제가 그것에 반대했다는 구실로, 콘스탄스는 제 배급을 멋대로 줄이거나 더 고된 일만 시키곤 했다고요."
윌헬미나는 억지로 성질을 억누르는 기색이 역력합니다.
"일이 일어난 건, 제가 제이슨에게 배급을 조금 더해 달라고 애걸하던 때였죠. 제이슨은 절 비웃었고, 저를 구하려다 대신 죽은 제 남편을 비웃었고, 그러면서 말했어요! 콘스탄스에게 그렇게 삐딱하게 구니까 제가 이런 꼴을 당하는 거라고!" ...이내 실패했지만요.
 
사나운 윌헬미나:"홧김에 제이슨을 밀쳤고, 그대로 토사 더미 아래로 추락해서 머리를 잘못 부딪쳐 죽은 거예요. 말했잖아요! 내가 죽인 게 맞고, 벌을 받아도 상관없다고! 그러나 저 여자만은!" 윌헬미나가 다시 콘스탄스를 노려봅니다.
특성 2D6 <그러니까, 나는 무엇이든 할 준비가 되어 있다.> 사용.
그리고는 무릎을 꿇고, 이번엔 윌리엄에게 애걸합니다. "제가, 제가 다 그랬어요. 실수였지만, 그래도 제가 한 게 맞아요. 뭘 더 얘기해야 하나요? 저는 이미 모든 이야기를 했어요. 그러니 제발, 그 다음에 대해 돌보아 주세요! 마치 선지자라도 된 것처럼 날뛰는 저 여자에게 벌을 내려 주세요!"
6과 1로 콜.
 
:이어서 윌헬미나의 레이즈 턴입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가 콘스탄스를 향해 악다구니를 씁니다. "말해, 콘스탄스! 당신이 그랬다고 고해하란 말이야! 당신이 늘상 입에 달고 사는 책무라는 것이, 그따위 난장질은 아니라는 걸 난 알아!" 3과 3으로 콘스탄스에게 레이즈.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가 몸을 일으킵니다. 윌헬미나보다 훌쩍 큰 키로, 악을 쓰는 여인을 내려다봅니다. "가족의 일은 안타깝게 되었소, 윌헬미나 자매." 그리고는 시선을 군중에 향합니다. 무언가를 호소하는 듯이. 관계 4D10 <"악마": 혹은 권위와 선망.> 사용.
 
:군중은 다시 동요합니다. 누군가는 윌헬미나를 가엾어하고, 누군가는 콘스탄스에게 악을 쓰는 이 여인을 증오하며, 또 다른 누군가는 그저 관망하며 수군거립니다.
불온하고, 사악하고, 그리하여 추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제하고 축복하는 것이야말로 파수견의 의무일 사람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나는 제이슨에게든, 다른 누구에게든, 배급에 차등을 두거나 일을 그러한 방식으로 분배하라고 말한 적이 없소. 애초에 내가 무엇이나 되어서 그리할 수 있을까."
"제이슨 형제를 죽인 것은, 윌헬미나, 당신의 책임일 거요. 내가 임의로 맡은 분배에 불만을 가졌더라면 합당한 방식으로 이의를 제기하면 되었을 테고. 그조차 하지 않고, 다만 내가 생명의 왕 곁으로 떠나간 형제의 일을 대행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이렇듯 마을의 분열을 조장하는 것은, 당신이 논하는 공정이오?"
7로 반격합니다.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메이벨의 레이즈 턴입니다.
 
메이벨 도노반:재판장만 아니었다면 그녀를 껴안아 위로하고 싶은 충동이 듭니다. 메이벨은 정신이 빠져 이지가 흐려진 채 정숙하지 못한 채 횡설수설하다가도 본인의 모든 것을 걸고 무언가를 증명해야 하는 순간의 여자들은 눈에서 이채를 발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건 광증인 동시에 가장 정확하고 명료한 욕망이라고도...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윌리엄이 마저 잠재우지 못한 불 같은 감정을 부드럽게 잡아 다시 한 번 제대로 윌헬미나를 단상에 세웁니다. "자매, 자매. 일어나세요, 그리고 당신의 말이 틀리지 않았음을 설명하기 위해, 발을 구르고 분노하는 일에만 집중하셔서도 안 되어요...' 탄식하는 것도 같습니다. 8D2 <“나의 부드러운 우아함은 때때로 강력한 무기가 된다.”> 사용. 그리하여 둘 중 하나만을 구제해야 한다면 윌헬미나입니다. 콘스탄스는 스스로를 구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메이벨 도노반은 콘스탄스의 언변에 휘말렸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 주세요!
(2D8로 정정해드림)
 
메이벨 도노반:청중의 방향으로 몸을 돌리는 건 메이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콘스탄스를 향한 당신들의 신뢰와 믿음이 그녀 스스로의 힘을 반증할 것입니다. “청지기님이 작고하신 후... 콘스탄스 자매가 형제자매의 신뢰를 얻었다는 사실에 소리 높여 반대할 수 있는 분이 없어 보입니다. 그건, 윌헬미나 자매의 불경한 태도를 지탄하시거나 혹은 호소로 받아들여 동요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같은 무게로 느껴진다는 의미겠지요. 임의가 아닙니다. 자매에 대한 깊은 신뢰가 저에게도 한껏 느껴져서...” 메이벨은 이제 조금 흥분한 것 같습니다.
무겁고 강력한 신뢰는 양날의 검이요 동전의 앞과 뒤처럼 두 가지 사건을 모두 불러일으키니까요. 발언하는 자가 믿어 의심치 않는 신뢰감은 문장의 힘(혹은 광신.)을 더합니다.
“자매님, 자매님은 ‘그 무엇’ 자체입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청지기님을 필요로 해요... 그리고 그 말인즉슨 어떤 호소가 더 중요치 않다는 이유로, 자매님은 그것을 멀리 치우거나 우스꽝스럽게 만들 수 있는 힘을 두르셨다는 뜻입니다.” “책무는 우리 자매들이 저녁거리를 해치우기 위해 덧쓰고 벗는 앞치마 같은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두 여인 모두에게 애정 어린 시선을 보냅니다. 2와 5로 레이즈.
 
:누구에게 레이즈하나요?
 
메이벨 도노반:콘스탄스에게 2와 5로 레이즈. (빠졌습니다)
 
:좋습니다. 멋진 레이즈였습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는 짧은 한숨을 내쉽니다. 그리고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약간의 사이를 두고 입을 엽니다. "예, 그 말씀이 옳습니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건조한 투입니다.
"다른 파수견 자매님께서 어제 말씀하셨지요. 그조차도, 떼어놓을 수 없이 한 사람을 구성하는 일부라고. 그러나, 그래서요?"
"그것이 곧 제 죄가 되는 것도, 무언가 증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닐 텝니다. 보다 분명하게 말해서, 제게서 무엇을 듣고자 하시는지가 도통 분명하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콜에 사용한 반격 주사위를 그대로 사용하여 7로 콜, 반격합니다.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콘스탄스의 레이즈 턴입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요는 이것이지요. 배급과 일손 분배에 있어서 불공정한 처사가 있었는가, 없었는가."
"윌헬미나 자매가 살인을 인정했으니, 이것으로 제 죄의 유무만 결정하시면 될 텝니다."
"그러므로 청하건대, 마을 사람 가운데, 저와 윌헬미나가 각자 고른 자들로 하여금 증언케 하십시오." 반격 주사위 7에 5를 더해 네 파수견에게 레이즈합니다.
 
:제안에 대한 시스템적 보강은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 편하게 RP 및 선언해 주셔도 됩니다!
 
울릭 모건스턴:여인들 사이에 오고 가는 흥분과 공감, 신뢰와 증오를 그는 사유하지 않습니다.
특성 1D4 "도구는 사유하지 않는다."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콘스탄스의 콧등에 어린 권위와 교만도, 윌헬미나의 사나운 악다구니도 필요 이상으로 받아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책무가 콘스탄스의 일부인지 전체인지...그런 관념적인 말장난이 도대체 지금 왜 필요하단 말입니까?
콘스탄스가 정리한 말이 실로 맞습니다. 배급의 불공정 문제를 두고, 또 정당한 이의제기의 유무를 두고 콘스탄스와 윌헬미나의 의견이 갈립니다.
그러나 그것을 콘스탄스가 말해 줬다고 기뻐할 상황은 아닙니다...
그는 메이벨이 콘스탄스에게 발언할 기회를 준 것을 골치아프게 여깁니다.
빌어먹을, 여자들이란...
 
울릭 모건스턴:퉁명스럽게 끄덕입니다. "인정합니다."
6, 5, 1로 콜.
 
:멋진 콜이었습니다!
 
마거릿 세이건:마거릿은 콘스탄스를 보며 빚었던 말을 아낍니다. 한가한 평론 같은 건, 파수견으로서 꺼낼 거리가 아니니까요. 그건 더 값지고 귀하기에 파수견으로서 꺼낼 수 없습니다. "괜찮으시겠어요? '있다'는 '없다'로 덮을 수 없는 법인데..."
사의는 이쯤입니다. "인정합니다. 나머지 파수견들이 도, 동의한다면, 증인을 올리도록 하죠." 1과 2와 3과 6으로 콜.
 
윌리엄 도노반:윌리엄은 그것이 다소 불만스럽습니다. 애초에 저 여자는 너무 거만하다고요. 윌헬미나에게 증인을 택할 기회를 주면서, 그것이 매우 공정한 처사인 양 굴다니. 그는 오늘 아침 그가 느꼈던 조급함과 떨림이 무엇에서 기인했는지 알아차립니다. 그들은 이 재판에 충분히 대비하지 못했고, 이제 상황은 경사진 언덕을 따라 내려가는 둥근 바위처럼 걷잡을 수 없이 가속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가 장난감을 빼앗긴 아이처럼 다소 퉁명스럽게 대답합니다. "…네, 그렇게 해요."
2, 4, 6으로 콜합니다.
 
메이벨 도노반:'어째서 윌헬미나의 진정성이 콘스탄스의 이성을 찌르는 창으로서 기능하게 하지 않는 거지?' 따위의 질문이 입가에 맴돌 수준입니다. 한 악다구니 여자가 평화로운 공동체를 뒤흔드는 힘을 가지게 된 건 분명 예사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적인 감정은 감정이고, 아무튼 기시감이 있습니다. 저 멀리 울릭의 이런 시선과 비슷한 흐름을 마지막으로 느낀 적이 언제더라...? 떠올랐습니다. 관계 2D4 [그 밖의 형제들] 사용.
 
:주사위 굴려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조금 위축됐습니다. 그러나 적이 아닌 아군에게서. 수습할 수 없는 입장이 될 때 메이벨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감정을 주워 거둡니다. "이견은 없습니다." 3, 4, 4로 콜.
 
:윌리엄도 주사위 내려놔주세요!
이 대결에서만 통용되는 특수 기믹, <증언>을 공개합니다.
기본적으로는 룰북 53페이지 <즉흥 물품> 룰의 간단한 응용입니다. 모든 대결 참가자는 <증언> 주사위 1D6을 받고, 아무때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증언> 주사위를 굴릴 시에는 마을 사람에게 증언을 시키는 RP를 선언에 함께해 주셔야 하고, 주사위 결과값에 따라 간단한 NPC 증언이 이루어집니다! 이외 <증언> 주사위 굴림이나 굴린 주사위 결과값의 사용 등은 일반적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유로운 때에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전원이 콜을 완료했으므로 순서를 넘깁니다. 이어서 울릭의 레이즈 턴입니다!
 
울릭 모건스턴:증인 열 명이 모두 등정하면, 윌헬미나 측 증인의 증언을 듣습니다. <증언> 1D6 사용.
 
:주사위 굴려주세요!
 
울릭 모건스턴:4 나왔는데 이게 이렇게 뽑는게 아니었을지도?
 
마을 사람:ㄴㄴ맞습니다! 사용타이밍 등이 맘대루니까
 
울릭 모건스턴:좋아요
 
마을 사람:등장한 자는 깡뚱하게 발목이 드러난 바지를 입은 갈색 머리카락의 소년입니다. 아니면 청년이거나. 일단 본인은 청년으로 보아 주기를 바랄 것 같네요.
"음...네, 사실, 저, 콘스탄스 자매님께서 그러셨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적어도 콘스탄스 자매님을 따르는 사람들은 그랬어요...좋은 걸 덜 준다거나, 나쁜 걸 조금 더 얹어 준다거나. 제이슨 아저씨도 그 중 하나긴 했거든요..."
그는 그렇게 말해 놓고는 슬며시 눈치를 보다가 다시 군중 속으로 숨듯이 들어갑니다.
 
:이렇게 증언이 출력되고 나면 레이즈/콜/특소관 사용 등의 선언을 속행해 주시면 됩니다!
 
울릭 모건스턴:그에겐 상황을 진정시키고, 청중의 감정을 조정하며, 분위기를 일신하는 힘은 없습니다. 그러니 어깨에 두른 코트가 본래 의미할 역할에 충실하기로 합니다. 소지품 2D6 코트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콘스탄스 자매. 자매의 명령을 행하는─그는 이때 의도적으로 뜻을 행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형제자매들의 그런 행동을 알았습니까?" 4와 3으로 콘스탄스에게 레이즈.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놀랍게도 여인의 얼굴은 정말로 비통해 보입니다.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고 있는 줄은 알지 못했습니다. 보셨듯이 저 또한 사람을 부리는 게 아니라, 일선에서 함께 일하고 있기에. 당혹스럽고, 또한 송구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제가 관여하지 않았다 한들. 그런 말을 굳이 입 밖으로는 내지 않습니다. 4와 3으로 콜.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마거릿의 레이즈 턴입니다.
 
마거릿 세이건:마거릿은 한편... 이런 순간에도 처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부산스럽고 의미 없는 손짓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 양손 모아쥐고 있는데, 습관대로 반쯤 팔짱을 두르고 있던 게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생각이 교만해졌을 것 같거든요. 교육자의 시선으로.
관계: 루이스 앤더슨 사용합니다. 서부의 스승은 상냥했지만, 교리를 가르치는 순간만큼은 마거릿과 닮았었습니다. 전서는 마땅히 교만을 취하게 됩니다.
 
:멋진 선언입니다! 주사위 굴려주세요
 
마거릿 세이건:그렇게 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콘스탄스가 하는 것처럼요. 그녀는 치밀하고 논리적이고 연극적입니다. 속이기 위함이 아니라 의도대로 거하기 위한 연극. 곡해당하지 않기 위해 어조와 자세 말미까지 가다듬어야 했고, 그럴 줄 아는 여인의. 마거릿은 콘스탄스의 이성을 낯익어합니다. '특성: 총과 책이 나를 키웠다'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어뭔가잘못
눌렀어요
 
:10주사위 두개
내려놔주세요
지워드릴테니까 다시뽑으시구
일단 10주사위두개다 테이블에두세요
 
마거릿 세이건:네??
 
:아 아니 잘못봤네
죄송합니다
하나 내려두신게 추가로뽑으신거죠?
 
마거릿 세이건:가운데에이거 잘못뽓앗
 
:됏습니다해결~!
 
마거릿 세이건:그런데, 그것은 본질적으로 무절제와 닿아 있지 않나...?
그 자신도, 필시 지리멸렬해질 감정 토로를 참는 울릭 모건스턴도, 시선으로부터 기인하는 충동을 누르는 메이벨 도노반도, 심지어는 흥미에 충실한 윌리엄 도노반도 지금은 인내하고 있습니다. 품행에 신경 써야 하고 욕망을 참아야 합니다. 그러나 윌헬미나는...
연극을 모르거나, 무대에서 뛰쳐나와 진실된 여자는...
쉽게 헤지고 왜곡되는데도 신발을 신을 줄을 모릅니다.
여기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전사를 떠올립니다. 성장기에 그가 보고들어 행동가짐의 축이 된 것들. 도무지 남들 시선을 피한 적이 없는 기이한 여인, 마거릿 세이건의 어머니. '관계: 카탸 세이건'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마거릿 세이건:그녀가 있었기에 그는 반대로 이상함의 척도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추한 것을 알아야만 갈고닦을 부분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메이벨의 눈꺼풀 너머에서 원치 않은 공진을 느꼈듯이, 콘스탄스는 이곳에 선 누구보다도 윌헬미나를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제 마거릿은 콘스탄스에게 묻고 싶어집니다. 정말로 하찮게 여겼어?
한순간이라도 끌리거나 부러워한 적이 없었나? 어떤 권위도 책무도 없는 순수한 광기를.
결국 그녀들은 우리를 질투할지언정 진실하고, 남는 건 우리 쪽이지... 그러나 말하지 않습니다.
줄긋기. 여기서부터는 파수견의 문장입니다. "콘스탄스 자매, 윌헬미나 자매."
"옳은 것이 하나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고전은 편안합니다. 적이 있고 아군이 있으며, 영웅이 있다면 괴물이 있습니다. 나쁜 것이 있고 악의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에는...
 
마거릿 세이건:그러지 않아도 충분히 악독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걸. 때로는 그냥 재난 같은 것이 적당히 선하고 적당히 비굴한 이들의 삶을 덮쳐, 돌이킬 수 없는 영역으로 끌고 가 버리기도 한다는 걸,
그래서 사람은 잘잘못을 가릴 수 없다는 걸...
그 모든 각자의 진실된 삶을 알면서도 부정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특성: 나는 타인이 쌓아 온 시간의 궤적을 두려워한다.' 사용합니다.이거쓰려고먼길왔다
 
:정말 멋진 선언이었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마거릿 세이건:"자, 자매들의 행동이..."
"당신들의 행동이 어떻게 비칠지는 당신들이 정하는 게 아닙니다."
"하나의 사실은 여럿의 진실로 갈라집니다. 어쩔 수 없어요. 오, 옳은 것은 각자에게 다릅니다."
"모두가 되고 싶은 것이 될 수 없어요. 되었다 생각해도 다르게 비쳐요. ...그러니 바깥의, 저 먼 위의 전능을 통해서만 그 쓰임은 지정당할 수 있습니다."
학대 받은 이복아는 괴물이 되고, 간음범은 영웅이 되듯이... 마거릿은 그들의 신 대신 읽는 이의 전능을 생각하나, 부연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실, 사실은, 윌헬미나 자매가 제이슨 형제를 죽였고, 콘스탄스 자매의 무리가 부정을 저질렀다는 것 하나죠... 그래서 그것이나마 감히 신과 교구의 권위를 빌려 처벌할 것입니다."
"...그리고..." 조금 누그러진 목소리로 콘스탄스에게 말합니다. "의도치 않았다 한들 이런 부정이 이, 있을 수 있기에, 믿음과 역할은 사람이 아니라 신께 받는 것이에요..." 콘스탄스와 윌헬미나에게 7과 6으로 레이즈.
 
:멋진 레이즈입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고개를 숙입니다. 어쩌면 이 여인에게는 마거릿의 모든 언어가 버거운지도 모릅니다. 파수견의 언어, 이성의 언어, 인간의 언어, ... 어떻게 명명하든 그 본질은 하나이므로.
혹은 그건, 어떤 깨달음에 기인하였을 것입니다. 사실은 그뿐인 것입니다. 살인한 자는 죗값을 치를 테고, 콘스탄스는 그 고고한 생을 계속해서 살아갈 것입니다. 비명은 그저 울부짖음일 뿐이며 몸부림은 다만 난동일 뿐입니다.
윌헬미나는 손을 들어, 증인 가운데 하나를 똑바로 가리킵니다. 에버니저 웰러, 콘스탄스의 조카입니다. <증언> 1D6 사용.
"너는 알아."
"네가 알아."
그리고, 윌헬미나는 마거릿을 바라봅니다. "그가 압니다."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저는...저, 저는." 에버니저가 말을 더듬습니다. 그의 눈이 땅을 더듬다가, 파수견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새기다가... ...
"...네."
"...고...고모님께서, 그런 걸...직접, 시키시거나...그런 적은 없, 어...어없습니다."
"그, 근데...따돌리고, 불이익을 주고, 그런..."
"...알고 계셨...어요."
"그건...알고 계셨, 어요."
 
소심한 청년 에버니저:에버니저는 마침내 연산을 마칩니다.
네 명의 파수견, 콘스탄스, 윌헬미나, 그리고 그들에게는 그 무엇도 아닐 사람들...
...그 모든 것을 더하고 빼어, 그가 증언합니다. "...제가 압니다."
 
사나운 윌헬미나:그러나 윌헬미나에게는 콜할 주사위가 없습니다. 윌헬미나가 콜을 포기합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는 그 모든 것을 그저 관망할 뿐입니다. 체념도, 욕망도, 분노도, 슬픔도, 절망도, 희망도 없이 그저 가만히,
일찍이 생명의 왕께서 부활하신 때에 이르시기를,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특성 2D10 <동요하지 않는 자에게 평화 있나니.> 사용.
콘스탄스는 있음을 없음으로 덮을 수 없음을 압니다. 마거릿이, 에버니저가, 윌헬미나가 알듯이.
"예, 생명의 왕께서 지켜보심을 압니다."
"이 또한 제가, 아는 것이지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그러니 변호하지 않겠습니다. 윌헬미나 자매가 처음에 제이슨을 죽이려 하지 않았음에도 그렇게 되었듯, 저 또한 그렇게 될 수 있을 테니."
콘스탄스는 그 대신에, 증인을 부릅니다. <증인> 1D6 사용.
 
마을 사람:"...콘스탄스 자매님께서는." 증인으로 나온 노인은 결연한 얼굴을 합니다.
"죽은 내 아들을 대신해 내 집을 지어 올리셨소."
"윌헬미나를 대신해 그의 남편을 장사지냈고."
"그게 그분께 면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쯤이야 나도 압니다."
"그러나, 윌헬미나는 떳떳합니까?"
"윌헬미나와 다른 반대자들은?"
 
마을 사람:"콘스탄스 자매님과 함께 일하는 자들에게 침을 뱉고, 다 치운 토사를 다시 삽으로 무너뜨리고, 도끼와 괭이를 분지르고..."
"온 마을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는데, 무엇이 죄악이고 무엇이 아닌 거요?"
"그 안에서 어떻게든 과수원을 짓고 울타리를 치고 집을 짓는 자들에게 손가락질하는 그 손은 어찌 선할 수 있겠소?"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콘스탄스는 청중 속으로 되돌아가는 노인을 가만히 바라봅니다.
그리고, 다시 마거릿을.
혹은 울릭을. 윌리엄을. 메이벨을.
"죄악이란 무엇입니까?"
"저는 제가 택한 것이 최선이라 주장합니다." 6과 7로 콜.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윌리엄의 레이즈 턴입니다.
 
윌리엄 도노반:장황한 비유를 들어가며 논박이 치열하게 오가는 동안 윌리엄은 손가락으로 무릎을 두드리거나, 눈동자를 굴려 가며 발언하고 있는 자와 발언하지 않는 자를 번갈아 쳐다보거나, 심지어는 손등에 뺨을 괴며 사원에서 교육을 받던 시절에도 용인 받지 못했을 불경하고 경박한 태도를 보입니다. 이들이 만드는 거대한 감정의 소용돌이는 그까지 깊숙이 끌어들이기에는 흡입력이 부족합니다. 그는 이런 유의 분쟁은 오히려 흔하디 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예컨대 어린 시절. 퇴폐와 죄악을 상징하는 동부의 공산품은 쉬이 접하기 어려워 무료한 시간을 달래려면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건드려 보고 개중 그나마 귀하고 나은 것은 열과 성을 다해 쥐고 있어야 하던 때. 그는 마을에서 가장 투명하고 아름다운 유리 구슬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탐내는 또래 애들과 자주 다투었습니다. 본래 윌리엄의 구슬은 단 한 개뿐이었고, 나머지 예닐곱 개는 놀이를 통해 따낸 것들이었으니까요. 아이들은 편을 나누고, 서로를 시기하거나 모함하고, 잘잘못을 가려 적절한 상과 벌을 주려는 어른들 앞에서 꼭 저 노인처럼 굴고는 했습니다. 지금 이 상황은 그 시절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네, 제가 때렸어요. 하지만 윌리엄이 먼저 욕심을 부렸는걸요.'
소지품 1D6 <유리 구슬> 사용합니다.
 
:멋진 선언입니다! 주사위 굴려 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윌리엄은 자리에서 일어섭니다.
"누차 말하지만, 당신들은 실수하고 있어요…. 상대방을 탓하며 빙빙 돌고 있다고요."
그는 윌헬미나를 봅니다.
"윌헬미나 자매, 당신은 콘스탄스 자매의 처사가 부당했기 때문에 저항한 것이라고 했죠."
그는 콘스탄스를 봅니다.
"콘스탄스 자매, 당신은 부당함을 직접 명령한 바 없으나 묵인했고요."
 
윌리엄 도노반:그는 좌중을 봅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가 가려야 할 것은 하나뿐인 것 같아요. 이 해묵은 원한 관계의 시작이 무엇이었는지. 계기를 제공한 사람이 저들 두 사람 중 과연 누구였는지를 알아야 해요."
그는 그것이 가능한 자가 있으면 자원해 올라오라고 청합니다. <증언> 1D6 사용합니다.
 
:주사위 굴려주세요ㅡ!!
 
마을 사람:윌리엄과 울릭과 함께 토사를 치웠던 일꾼이 나옵니다. 중년의 남자는 콘스탄스의 눈을 피하며 작게 말합니다. "구...굳이 말하자면."
"... ...그러니까, 굳이...말하자면, 그건...콘스탄스 자매지."
다른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동조와 야유가 터져나옵니다.
"아, 아니...그렇잖아. 물론 결과적으로는 윌헬미나가 더 심한 짓을 한 게 맞고. 암만해도 사람을 죽이나, 사람을..."
"그러니까, 어? 결과만 보면 콘스탄스 자매가 당연히 훌륭한 일을 하셨고 윌헬미나 자매는 나빠, 나쁜데..."
"그...음. 처음에 캠벨네 바깥사람을 장사지낼 때부터 말야. 다른 사람들하고 한꺼번에 했으니까, 윌헬미나가 기분이 나빴겠지. 어쩔 수 없기야 했어도...어?"
 
마을 사람:"그리고, 청지기 대행을 하겠다고 나선 것도 훌륭하지만...그냥, 뭐, 갑자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좀 있잖어."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야유하고, 또 다른 무리가 동조합니다.
 
:증언한 남자가 다시 무리에 섞입니다.
 
윌리엄 도노반:"어때요? 콘스탄스 자매. 저 자의 증언도 묵인할 거예요? 여전히 스스로를 변호하지 않을 건가요?"
5와 3으로 콘스탄스에게 레이즈합니다.
 
:멋진 레이즈였습니다. 주사위 내려놓아 주세요!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묵인한다, 고요." 콘스탄스가 웃습니다. "그의 증언을 묵인하니 어쩌니...그런 게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답이겠지요."
"예,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가 진실을 말했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왕께 서약한 그대로." 이상하게, 콘스탄스는 그다지 지치거나 낙담한 기색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진실에 대해 말합니다. 그러니까, ...'진실'을. 어쩌면.
콘스탄스가 콜을 포기합니다.
 
:대결의 목적이 달성되었으므로, 대결이 종료됩니다.
 
대결을 종료합니다!
 
:여러분은 대결의 목적이었던, 콘스탄스와 윌헬미나의, 혹은 이 마을 전체의 분열과 갈등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파수견으로서 누구를 어떻게 처벌해야 할지를 결정하고, 그 이후에는 이 마을을 누가 어떻게 이끌도록 해야 할지 지명하며, 또한 미처 군중 앞에서는 행할 수 없었던 자성과 질책을 나누어야 할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 가장 먼저 부상 주사위를 정산한 뒤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00:35 5회차 종료
 
울릭 모건스턴:저기...
저...
마지막에 한번쯤 발언기회가 있을줄 알았습니다
 
:아놔죄송합니다
롤백...롤백하겟습니다
 
대결을 종료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누구도 미동조차 하지 않습니다. 평온한 얼굴의 콘스탄스도, 고개 숙인 윌헬미나도, 그들을 지켜보는 군중도. ... ...
 
마거릿 세이건:지나치게 고요한 콘스탄스와, 울릭을 번갈아 봅니다. 당신들은 순명을 이해하지? "...우리가 논쟁할 차례겠네요."
 
메이벨 도노반:죄를 지은 자와 아닌 자의 구도가 명백할 때 우리는 조금 더 쉽게 단죄의 대상을 선택하고 벌을 정할 수 있었습니다. 웅성거림이 잦아들어도 어떤 문장들은 계속 반복됩니다. 적어도 메이벨은 일정 구간 윌헬미나를 변호하는 것이 '불행을 이해하는 것'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
입을 앙다물고 모든 귀결을 지켜보기로 합니다.
"그래."
 
울릭 모건스턴:"네. 하지만 지금은 아니죠." 마거릿과 메이벨을 한 번씩 보고, 자수 놓은 코트를 입은 사람들에게만 들리게 답합니다.
"저 사람들 앞에서는..."
그는 공박과 자기변호, 변론과 깎아내림이 오가고 초라한 진실이 드러나는 동안 생명의 서의 글귀를 되새겼습니다.
그리고 그 결론은...
'말이 많아.' 그의 동기들이 그에 대해 평가한 것에 대해, 그는 그제서야 반박합니다.
'내가 생각이 많은 게 아니야. 당신들은...'
 
울릭 모건스턴:'생각하고 느낀 것을 너무 많이 입 밖에 내어놓는다.'
그러나 파수견들에게 그 말을 전하는 대신, 이 법정을 메운 자들에게 말을 던지고 돌아섭니다.
"이곳에서 단 한 번도 생명의 왕의 말을 듣지 못했습니다.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
가장 먼저 퇴정합니다.
 
:진실은 간명하고도 초라합니다. 그 볼품없음만이 분명하게도, 진실입니다.
그 다음은...지루하고도 뻔하겠지요. 논쟁, 결정, 질책과 자성, 신의 이름을 빌리는 자들치고는 제법 인간적인 푸닥거리들.
광장에 세워진 재판정은 고요합니다. 침묵 가운데 오로지 콘스탄스만이 의중을 알 수 없이 초연한 채입니다.
 
00:45 5회차 종료
 
:으아아다들고생하셨습니다!!!!!!!
 
파고:하아아ㅏ아아아 오늘도너무행복해요
감사합니다
재밋엇어요
 
봉스터 (GM):일정얘기...는...내일함해봅시다
 
파고:님들한테뽀.갈하고싶어요
 
메이벨 도노반:지금 울리 모건스턴 퇴장하고 나서 나래이션이랑 타이틀 뜨고 크레딧 올라가면서 브금 바뀜요
 
봉스터 (GM):마지막에 넘 급하게 닫아버려서 죄송해요...한 20분쯤부터 체력급락하는바람에 마음이 급햇습니다
 
마거릿 세이건:ㄹㅇㄹㅇㄹㅇ
 
울릭 모건스턴:26일 엔딩 27일 저희 넷이 모여서 하루다쓸예정이라 아마 시간안남 28일부터 아무때나가능~입니다
 
루루항:그리고 먼저 퇴정하는 울리 클로즈업해서 걸어가는 거 보여줌
 
소리샘:아뇨완전오히려좋습니다
ㅜㅜㅜ...
 
파고:아휴 오늘 6시간식 너무 고생많으셧어요
 
루루항:근데 진짜 하나도 안 지쳣어요
너무재밌어서
 
파고:봉자님진짜최고임 롤플하시는동안 카톡방에찬양해둿으니꼭보셔야해요
 
루루항:계속 몰입햇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고:진심요 저 지금쯤 죽어잇어야하는데
아드레날린터짐
 
봉스터 (GM):하놔이럴수가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소리샘:아 .. ,.진짲.............너무좋아요
 
루루항:브금 쫙 깔리면서...
 
봉스터 (GM):다음시간에 부상정산부터 하고 그담에 스진할게요
 
소리샘:이걸서적으로, 만들어야 해
영화감독은없으니
 
봉스터 (GM):28일부터 제 논문심사원 제출이 시작되는데...일정함보고 내일 정리해서 말씀드릴게요
 
루루항:지금쯤 걸어가는 울리 씬 끝나고 재판장에 남아있는 사람들 표정 한번씩 클로즈업함
 
파고:허어어어어
 
루루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파고:네네네 얘기나눠봐요
님들누우십쇼
 
루루항:좋아요~!
 
파고:저도방광비워야함
 
봉스터 (GM):혹시모르니까 거뭐야
 
루루항:아오
 
봉스터 (GM):스진없는날...있으면
연락주세요
 
파고:
솔직히
스진날
해도됨
 
루루항:네 저희 일정표 뜨면 바로바로...
 
파고:
 
Oriana C.: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요....
ㄱ0
 
파고:스진이고 뭐고 ㅆㅃ
 
봉스터 (GM):28일부터 진짜물리적으로...안될수도잇아놔웃기네
 
Oriana C.:ㄱ-
 
봉스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
 
루루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7학년 땐 그게 됐는데
 
Oriana C.:하...근데또하필이면
 
루루항:전투라...? 어케될지 ㄱ ㅡ
 
Oriana C.:이번기간부터 평행세계+전투라
 
봉스터 (GM):일단...거...보자...일단해뜬뒤에생각합시다
 
Oriana C.:진짜어케될지...?임
 
파고:하차해줄게~ (반쯤농담입니다
네!!!
 
루루항:좋습니다...
 
파고:주무세요
쉬세요
 
봉스터 (GM):평행세계는또뭐임ㅆㅂ다음에설풀어주세요
 
루루항:줌세욜!!!!!!
 
파고:낼봐요
 
봉스터 (GM):해산!!!!!
 
소리샘:굿낫
 
Oriana C.:식곤증급하게깨는법구합니다
잠은 충분히 잤는데...밥먹자마자 세션을 가게 되다보니 맨날졸린사태발생
 
소리샘:구하시면공유좀요
 
Oriana C.:혈액순환이 잘되는게 좋다길래 일단 스트레칭 해봤습니다
 
봉스터 (GM):안녕하십니과…
늦어서 죄송하고요…..
 
파고:안녕하세요~~!
 
Oriana C.:오셨습니과
 
소리샘:오마에와봉스터
 
봉스터 (GM):진짜개.죄송한야기만 제가 지금 길바닥 폰접이라서(ㅆㅂ죄송합니다 6시에 만났는데 설마 이시간까지 붙잡혀있을줄은)
 
파고:봉스터
아놔 들어가시고 진행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봉스터 (GM):저는 최선을다햇다…그것만은알아주십시요
 
루루항:봉스터
 
Oriana C.:ㅋㅋㅋㅋㅋㅋ앉으면 다시 얘기해주세요!!
 
봉스터 (GM):프리비어슬리는 생략하겟섭니다…알아서 로그복습해주시고요
일단 걸어가면서 사전 안내사항을 끝내두려고요
하근제 이거말고 안내사항이랄게없네요 젠장 죄송합니다 저 개빨리걸어가는중임 정말다시한번죄송하고요
착석했습니다...........늦어서정말죄송합니다 가급적 빨리 나오려고 노력은 했는데 중간에 문제가 좀 생기는 바람에 예상치못하게 시간을 길게 끌어버렸네요
 
Oriana C.:괜찮습니다 잠도깼어요
 
파고:괜찮습니다요!!!
 
루루항:완전완전 괜찮습니다요 봉스터
 
봉스터 (GM):ㅋ아놔ㅠㅠ
 
파고:봉스터
 
봉스터 (GM):피해정산 먼저 빠르게 하고 스진들어갈게요!!! 지금 당장응답하신분부터
윌리엄 3D4 굴려주세요~~~~~
 
파고:
rolling 3d4
 
(
4
 
+
2
 
+
1
 
)
 
 
=
7
아오
캐입으로다시굴리겟습니다
 
울릭 모건스턴:하...성장했잖아요
 
윌리엄 도노반:
rolling 3d4
 
(
1
 
+
3
 
+
3
 
)
 
 
=
7
 
소리샘:터 진 선 인 장
 
울릭 모건스턴:하...할놈은뭘해도성장하는구나
 
윌리엄 도노반:선인장으로서성장
 
봉스터 (GM):성장 1회가 있고 단기 부상입니다!
 
울릭 모건스턴:네네 저 성장원한충됐어요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
 
봉스터 (GM):우선 단기부상부터 골라주실까요
고르시는동안 울릭과 마거릿도 굴려보도록합시다 울릭은 3D4 마거릿은 4D4
 
울릭 모건스턴:
rolling 3D4
 
(
1
 
+
2
 
+
3
 
)
 
 
=
6
 
윌리엄 도노반:아~~~ 특성을 새로 받아도 될까요
 
마거릿 세이건:
rolling 4d4
 
(
2
 
+
2
 
+
2
 
+
1
 
)
 
 
=
7
 
봉스터 (GM):ㅋ축하합니다 드뎌성장하셧군요
 
울릭 모건스턴:네...성불할게요
 
봉스터 (GM):네! 그러면 윌리엄은...
 
울릭 모건스턴:3장기부상은 아팠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새티진화하나요
 
메이벨 도노반:새티진화.
 
윌리엄 도노반:ㅅㅂ
남사스러워
 
울릭 모건스턴:ㅅㅂ
 
윌리엄 도노반:님들사담도제가출력하면어쩌려고그러시는데요
 
울릭 모건스턴:으아악! 남사스러워
저 사담은 괜찮은데
지난번 롤백은...봐주세요
 
마거릿 세이건:같 이 죽 자
 
울릭 모건스턴:다시 보니까 쪽팔려 뒤질거같더라고요
 
봉스터 (GM):부상의 결과로 윌리엄은 1D4 특성 <다 네 탓이야.> 를 받겠습니다
성장은 뭘로 하시겠어요?
마거릿과 울릭은 단기부상을 골라봅시다!
 
윌리엄 도노반:우와아아앙 멋져요 능력치 하나 1D 늘리고 싶고 + 지금 시트 보니까 단기부상으로 지성 하나 깎았었던 것 같아요!!
 
봉스터 (GM):네! 능력치 늘린 뒤에 보고함해주시면되고
성장 란도 하나 올려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전 단기부상 다음 대결 동안 마음 1D 줄이기 할게요!
 
마거릿 세이건:단기부상 1d4특성 받고싶읍니다 !!~
 
윌리엄 도노반:지성 하나 더 올리고 성장에도 추가했습니다~!
 
봉스터 (GM):좋아요! 울릭은 조치해드렸고
윌리엄 확인했습니다!
마거릿은 흠...
단기 부상 특성 1D4 <전능이란 참으로 유일한가?> 를 받도록 하죠
 
마거릿 세이건:꺄아악 좋아요
 
봉스터 (GM):울릭과 마거릿은 성장 골라 주시고
 
마거릿 세이건:기존단기부상 자리에 넣겟습니다
 
봉스터 (GM):메이벨! 부상 6D4 굴려주세요~
 
울릭 모건스턴:단기부상들...달콤해요
 
메이벨 도노반:네!
rolling 6d4
 
(
3
 
+
3
 
+
2
 
+
1
 
+
2
 
+
4
 
)
 
 
=
15
하..하아
 
마거릿 세이건:해 냈어
 
봉스터 (GM):가장 높은 주사위 2개 합이 7로 단기 부상이고
성장이 있네요!
 
울릭 모건스턴:와 1이 어떻게 한개가 나오냐
 
윌리엄 도노반:무럭무럭자라거라
 
봉스터 (GM):먼저 단기부상 하나 골라주세요~
 
울릭 모건스턴:그래도 다행이에요 다들자라서
저 D4짜리 특성의 주사위 키우기를 하고 싶은데 보통 D4짜리 주사위가 커질 때는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개연성이 적절하지 않은 것 같으면 하지 않으려고요
 
메이벨 도노반:다음 대결 동안 1D4 특성을 새로 받고 싶습니다!
 
봉스터 (GM):D4라는건 이 특성의 발현이 나에게 나쁜 결과들을 가져오기 쉽다는 것인데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아지는 것이겠죠! (특성이 장점/단점의 여부와 무관한 이유도 이것이고요)
서술만으로는 단점에 속하는 특성일지라도 이것이 나에게 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정도가 아닐지?
 
울릭 모건스턴:ㅇㅎ 좋아요 조금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저 성장으론 '총과 책이 나를 키웠다' 1D 늘리고싶네요 콘스탄스를 보고 자기 지난 삶을 돌아보면서 습득자로서의 정체감이 좀더 커졌을거같고요
 
봉스터 (GM):메이벨은 단기 부상으로 특성 1D4 <나의 애정은 사유하지 않는다.>를 받도록 합시다
좋아요! 특성란에 적용해 주시고 획득한 주사위도 하나 올려주세요
 
메이벨 도노반:끝내줘허어어...
 
윌리엄 도노반:ㄱㅡ 특성 작명이 다 너무 조아요
 
봉스터 (GM):단기부상은 획득한 주사위 표기하지 않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아오 룽해요
 
메이벨 도노반:그니까요 저 사실 특성 작명 봉스터님 픽 궁금해서 더 1D4 하고 싶은 것도 있는듯 해요
 
봉스터 (GM):남은 주사위 D4 란이 -1이 되도록 해주시면되세요(하놔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마거릿 세이건:ㅁㅈㅁㅈ
자꾸 조세회피 만 하게되네 요ㅕ
 
봉스터 (GM):메이벨 단기부상은 획득한 주사위 표기하지 말아주세요!
지울것이기때문에
 
울릭 모건스턴:전 <순명은 나의 습성이다.> 1D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직전 대결이 그의 마음에 들지 않은 결과로 끝났지만 그건 아마도 내 잘못이 아니라 다들 명생킹의 명을 무시했기 때문이야
 
윌리엄 도노반:조세회피
 
봉스터 (GM):좋아요~ 이거는 성장이니까 획득한 주사위 적용해주시고요
 
마거릿 세이건:ㅜㅜㅈ조타
 
봉스터 (GM):메이벨은 단기부상 주사위 지워주시고 성장 골라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적용했습니다~!
 
마거릿 세이건:그리고 저.. 시간여유가될진모르겟으나 다른파수견들과 관계를 올리고싶은데(지금 혹은,이번마을마무리까지)
있는주사위써서 기재하고 확인받으면 될깍요??
 
봉스터 (GM):네 그렇습니다! 함께 대결하게 된다면 대결 중에도 추가가 가능하고
 
메이벨 도노반:네 지웠습니다 성장은 >기존 특성 혹은 관계의 주사위 크기를 바꿉니다.< 써서 울릭과의 주사위를 1d6으로 바꾸고 싶어욧
 
봉스터 (GM):반드시 저에게 말씀을 해주셔야 해요!
 
마거릿 세이건:네 !!
 
봉스터 (GM):메이벨 성장 확인했습니다! 획득한 주사위의 \D4를 하나 깎은 다음 D6을 하나 올려주세요~!
 
메이벨 도노반:끝났어요~!
 
울릭 모건스턴:헐그럼저도...후다닥 메이벨 추가해 둘게요
 
봉스터 (GM):좋습니다~! 그러면 그사이에 저희집 고양이가 헤어볼을 토했으므로 그걸 좀 치우고 올테니
잠시...네...관계추가해주시고요
 
메이벨 도노반:볼.
 
봉스터 (GM):이걸 왜 볼이라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1나도 공모양이 아닌데
 
윌리엄 도노반:손으로뭉치면공이되어서??
 
봉스터 (GM):토사물을 왜 손으로 뭉치냐고용ㅠㅠ
 
메이벨 도노반:헐 그렇군요 저희 애만 볼 형태로 안 토하는 줄
다들 공토하는줄... 벅벅
 
마거릿 세이건:덩어리 라구하면 .. 이상하니까?
 
봉스터 (GM):털똥이나 털곤죽이라고하는것이 정확한명칭이라봅니다...
 
윌리엄 도노반:헤어덩어리
자캐덩어리
울쉬매휘는근본적으로헤어볼이다
 
울릭 모건스턴:더...더러워
 
봉스터 (GM):그럼 대충 지난 대결의 정산이 끝났으므로
킹짜세션을...시작하도록 하겟습니다!
 
2022. 03. 24. 21:40
 
포도원의 파수견 <가시관을 엮는 자> 6회차
 
...
 
:재판은 끝났습니다. 콘스탄스는 순명하고, 윌헬미나는 살인을 속죄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아직은 콘스탄스가 이 마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콘스탄스가 군중을 해산시키고, 윌헬미나를 청지기 회관에 마련된 별실로 들여보낸 뒤 그 자신 또한 다른 별실로 들어가 스스로를 가두는 모양을 지켜봅니다.
실은 그 모든 것이 여러분의 명령으로 인해 이루어졌으나, 그냥...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이제 여러분이 논쟁할 시간입니다. 파수견으로서 누구를 어떻게 처벌해야 할지를 결정하고, 그 이후에는 이 마을을 누가 어떻게 이끌도록 해야 할지 지명하며, 또한 미처 군중 앞에서는 행할 수 없었던 자성과 질책을 나누는 것.
그러므로...
 
대결이 시작됩니다!
 
:대결의 목적은 상술한 바와 같습니다. 콘스탄스와 윌헬미나에 대한 양형입니다. 일단은.
우선 대화로 시작해야 하겠지요? 전원 지성+마음 주사위를 뽑아 \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와 이번 울릭 강하다
 
울릭 모건스턴:네네 새티로진화했다고 킹명생이잘해주나봐요
 
:메이벨-윌리엄-울릭-마거릿
인것같네요
 
메이벨 도노반:ㅋ 지+마 10이란...
하 떨리네요 늘 가보자고!
 
♬ BGM: Il Triello
 
:메이벨의 레이즈 턴으로 시작합니다.
 
메이벨 도노반:메이벨은 우선 윌헬미나가 인정한 혐의를 복기했습니다. 다른 파수견들에게 '윌헬미나는 본인이 저지른 죄를 진즉 인정했으며, 그러므로 충분히 남편의 죽음에 대한 상실감을 극복하는 동시에 죄 짊어질 수 있도록 자숙의 시기를 참작해 양형을 내려야 한다' 고 주장합니다. 2와 5로 울릭, 윌리엄, 마거릿에게 레이즈.
 
:좋습니다~주사위 내려놓아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자신이 죽였는데도 상실감을 느껴요?"
그가 메이벨에게 되묻습니다. '우리가 모시는 신의 이름을 되새겨 보라고요, 메이벨. 생명의 왕이시잖아요.' 윌리엄의 눈빛은 꼭 이렇게 말하는 듯합니다. 6과 1로 콜.
 
마거릿 세이건:"바, 반성하는 기색은 크게 보이지 않지만요." 그뿐입니다. 죄와 처벌을 수긍하는 것이 참작 사유가 됨에는 크게 반박하지 않습니다. 3과 4로 콜.
 
울릭 모건스턴:"자숙과 속죄는 함께 이루어질 겁니다." 돌려서 양형에 참작이 있을 필요는 없다는 의사를 표시합니다. 4와 3으로 콜.
 
:멋진 콜들이었습니다! (ㅈㅅ합니다 한명더있는줄알고순간)
주사위를 모두 회수합니다. 이어서 윌리엄의 레이즈 턴입니다.
 
윌리엄 도노반:"내 생각은 이래요." 그가 동료들을 돌아봅니다. "윌헬미나 자매는 시기심에 눈이 멀어 사람을 죽였어요. 그것도 지아비를요. 그녀가 마땅히 청지기 대리인인 콘스탄스 자매를 따르고 생명왕의 질서를 거스르지 않았다면 이건 모두 일어나지 않았을 비극이에요. 그리고 콘스탄스 자매는 우리 파수견과 이 땅의 신도들, 더불어 우리의 왕까지 기만했어요. 그녀 역시 처벌 받아야 해요. 두 사람을 이해해줘야 할 이유를 나는 발견하지 못했어요." 반대 의견이 있으면 말하라는 듯이 세 사람을 바라봅니다. 마거릿, 울릭, 메이벨에게 5와 1로 레이즈.
 
:(윌헬미나의 남편은 산사태에 휘말려 죽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아오 네 마을 사람이라고 정정하겠습니다 ㄱㅡ
 
울릭 모건스턴:사실관계: 윌헬미나의 남편이 죽었는데 콘스탄스가 그 장례를 다른 사람들이랑 합동해 치렀고...거기 한먹은 윌헬미나가 콘스탄스 파가 하는 일을 방해하면서 그 일파의 제이슨인가 하는 사람을 죽였습니다 스르륵
 
:감사합니다 울조교
 
윌리엄 도노반:네!! 잠깐 헷갈렸어요 무고한 남자를 죽였다고 하겟습니다요
 
:좋아요! 멋진 레이즈였습니다 다들 속행해 주세요~
 
마거릿 세이건:다른 사람의 말을 기다리는 듯 가만히 있습니다. 콜나중에하겠단뜻
 
울릭 모건스턴:미간을 찌푸리며 말을 잇습니다. 심정적으로는 윌리엄의 뜻이 그의 뜻과 같습니다. 그러나... "콘스탄스 자매 역시 무언가의 제재를 받아야 한다는 건 동의해요. 하지만 어떻게 말이죠? 그녀가 당연한 권리라는 듯이 은근히 월권하는 것을 징죄할 죄목이 없어요." 6으로 콜합니다.
 
메이벨 도노반:"콘스탄스 자매가 우리의 왕까지 기만했다는 사실은 틀림이 없어. 윌헬미나 자매 역시 성실히 왕의 뜻을 받잡지는 않았지. 하지만 우리의 경전은 몸 의탁할 곳 없는 젊은 과부를, 그것도 남편에 대한 의를 저버린 적 없는 과부를 홀대하라고 하진 않았어. 콘스탄스 자매와 그 주변인들이 그녀에게 조금 더 아량을 보였어야 했어. 사람을 죽인 죄는 이미 가혹하고 무겁잖니. 아주 조금은 세상이 자매에게 호의적이라는 표시를 남길 수 있지 않을까?" 6으로 콜.
 
마거릿 세이건:메이벨의 말이 끝나면 동조하듯 약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나 그녀의 문장은 부드러운 쪽만을 갈고닦았다 느낍니다. "어찌되었든, 그건 의도한 살인이자 배교가 아니었고... 콘스탄스 자, 자매가 생명왕을 기만했다면 그를 따르지 않은 자매더러 순응해야 했다고 탓하기도 어려운 법이에요." 5와 1로 콜.
 
:전원의 콜을 확인했습니다! 반격 주사위를 제외한 레이즈와 콜 주사위를 회수합니다.
이어서 울릭의 레이즈 턴입니다. 반격에 사용한 6 주사위에 다른 주사위를 더하여 레이즈해 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콘스탄스 자매가 생명의 왕을 기만한 부분이라면, 자신의 뜻을 따르는 이들의 불의를 묵과한 부분이겠죠. 이 부분에 대해 어떤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는 아까부터 자신의 말에 위화감을 느낍니다. 심정을 배반하는 말들이 절차적으로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그에 따라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그 누구보다 그 재판에서 콘스탄스에 대해 불쾌함을 느꼈는데, 그녀의 편을 드는 듯한 말만 하게 됩니다. ...윌헬미나는 어느새 말 밖으로 밀려납니다.
"현실적인 문제를...생각해야 해요. 어쨌든 콘스탄스 자매의 행동에 제약이 생기면 이 마을은 곤란을 크게 겪겠죠." 6과 5로 레이즈.
(세 파수견 모두에게 레이즈합니다.)
 
:멋진 레이즈였습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녀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청지기로 뽑아야겠죠. 콘스탄스 자매가 정식으로 청지기로 임명될 만한 인물이었다면 좀 더 편리했겠지만, 신앙의 길이 쉽고 편하기 때문에 우리의 길인 건 아니잖아요."
울릭이 원치 않게 중재자의 위치에 선 탓에 윌리엄의 말은 그를 거의 가르치는 것처럼 들립니다. 5와 5와 1로 콜합니다.
 
마거릿 세이건:'뭐랄까, 성실하다고 해야 할지...' 그에 대해 망설인다고 말했던 건 바로 이런 식으로. 필요나 책임과 제 속내를 끊임없이 견주고 결국엔 전자를 택하고야 마는 행동을 보아서였습니다. '울릭 모건스턴: 네 순명은 정순한가?'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메이벨 도노반:하지만 메이벨 역시 콘스탄스를 당장 대체 가능할 인물이 시더데일에 존재하는지 명확히 느껴지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그러한 불만 속에서도 체제가 유지됐던 것은 엄연히 사실이므로... 윌헬미나를 옹호하는 것과는 또 다른 문제가 눈 앞에 있습니다. "...울릭 형제의 말도 맞아. 다음 청지기를 추천하기까지 실질적인 문제가 계속 연달아 벌어지겠지..." 6, 4, 1로 콜.
 
마거릿 세이건:그가 쌓아온 억누름의 두께를 다 알진 못하지만 참는 것보다도 오히려, 필요한 말이나마 하는 것이 의도를 요하는 의식적인 행위처럼 느껴집니다. 그건 성정이라기보단 성인 남성이자 파수견이라서일까?
형제만 그럴 필요는 없는데... '특성: 나는 파수견이다' 사용합니다.
 
:확인했습니다~주사위 뽑아주세요!
아니 잠깐 메이벨
반격주사위 안쓰고 새 주사위 꺼낸건가요?
 
메이벨 도노반:어 아뇨!?
반격 썼어요
아 뭐야?! 저거 왜 빠져나갔지
도 돌아와
 
:반격주사위가 따로 빼져있길래
그뭐지 주사위 우클릭후 카드 갖기 눌러서 회수부탁드려요~
 
메이벨 도노반:카드 갖기 하면 되나요!? 드래그가 잘못된 것 가터요 네네!
 
마거릿 세이건:"네, 맞아요. 쉬운 길만 가서는 아, 안 되지만, 모두를 위태로운 길로 떠밀 수도 없는 거니까..." 가볍게 동의합니다. 6과 5로 콜.
 
:주사위 회수 및 정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어서 마거릿의 레이즈 턴입니다.
 
마거릿 세이건:그러니 한 번 정도는, 중재 따위 필요치 않은 확실한 그릇됨이 있는 건 어때... "그럼 콘스탄스 자매는 처벌하지 말죠. 그 공로를 감안해, 우리 선에서의 묵인이 어때요." 파수견 모두에게 2와 2로 레이즈합니다.
 
윌리엄 도노반:'이 여자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윌리엄이 불만스럽게 마거릿을 쳐다봅니다. 그러고 보니 지난 번 마을에서부터 그녀는 심상치 않은 언행을 보여왔습니다... 관계 <마거릿 세이건: 불경한 자를 구슬리는 혀는 참으로 악한가?> 사용합니다.
 
:멋진 선언입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메이벨 도노반:마거릿 세이건은 늘 한 발짝 앞서서 '나' 의 마음 속에 있었을 법한, 하지만 문장으로 발현되기엔 에둘러 생각했던 심상을 직접 보여줍니다. 이 파수견은 파격적입니다. 아주 미약하게 입꼬리가 올라갑니다. 관계 <마거릿 세이건: 은인과 환자 사이, 그보다 더한 호기심을 품었다.>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그는 그저 단순히...발언의 이면을 살피지 못하고 당황한 시선을 돌립니다. '그렇게까지? 어째서?' 관계 2D6 <마거릿 세이건: 불확실한 불온함> 사용합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메이벨 도노반:흥미롭습니다. 그러나 짐짓 심각한 표정을 짓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시더데일의 사람들은 이 사달 속에서도 콘스탄스 자매를 경애해... 그녀가 죄를 인정하고 자진해서 격리됐다는 점에서 마지막으로 단상을 떠날 때의 인상이 더할 나위 없이 깔끔했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염두에 두고 있는 거니?"
"반발을 누를 수 있는 방법 말이야..." 마거릿에게 2와 2로 콜합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럴 순 없어요."
그가 단칼에 거부합니다. 아니, 그보다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에 가까울 것입니다. 그러나 불만스럽게 좁혀진 미간, 찡그린 눈매, 불만스럽게 고개를 홱 돌리는 태도 따위로는 이들을 설득할 수 없습니다. 그가 귀여움 받는 아들이자 형제로서 부릴 수 있는 어리광은 함께 여정에 나설 누이까지 나서서 옷 소매에 자수를 새겨주었던 것으로 끝이 났습니다. 소지품 <코트> 사용합니다.
그는 어깨에 얹힌 두툼한 모직의 무게를 느낍니다. 그래요, 투정을 부리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더 이상 소년이 아닐 뿐만 아니라…
특성 <나는 파수견이다.>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모두 뽑아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콘스탄스 자매가 그 위치에 있기 때문에 더욱더 엄중하게 처벌해야 해요. 그녀를 그대로 둔다는 건 그녀가 묵인한, 외면한, 그렇기 때문에 직접 행사한 악한 영향력을 방기하는 것과 다름없다고요. 이 마을에 필요한 건 서툴러도 진실한 사람이에요. 임시 직함의 권위에 취하지 않고, 부정을 눈감지 않는 사람이요." 4로 콜, 반격합니다.
 
:정말 멋진 선언입니다!
 
울릭 모건스턴:"네, 그럴 순 없어요. 그야..." 감정과 다른 곳에서, 순명하기 위해 만들어낸 질서에 따라 말하던 자는 길을 잃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이 분명히 너무 빠른 걸음으로 걷고 있다고 생각함에도, 진심이 아닌 곳에서 오던 말은 중재의 기능을 다하지 못합니다.
그는 잠시 멈춥니다. 특성 3D4 "악마는 내 뒤에서 들여다본다."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그야, 도노반 남매가 말한 문제들이 있잖습니까." 휴지 끝에 무미한 발언이 이어집니다. 1, 2, 3으로 콜.
 
:반격을 제외한 주사위를 모두 회수합니다.
이어서 메이벨의 레이즈 턴입니다!
 
메이벨 도노반:일이 이렇게 흘러가니 차라리 잘 되었습니다. 콘스탄스가 처벌받는 유무 역시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다만... 윌헬미나가 결백을 주장하는 방식은 서투를지언정 진실했으므로, 우리가 원하는 새로운 청지기의 방향에 순명하고 다시 교화시키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영혼을 가지지 않았는지... 앞서 지나간 모든 말들이 양분이 되어가는 기분을 느낍니다.
"모든 말이 일리가 있어..." "그리고 이 마을은, 지쳐 있어. 공동체에 내려진 거대한 시련 때문에 시험에 든 형제자매가 수도 없이 많았지. 두 사람 모두에게 가혹한 처벌이 이루어진다는 건 결국 살점 같았던 이웃들을 잘라낸다는 뜻이야. 빈 자리를 메꿀 청지기님은 아주, 아주 유능해야 해. 그런 인물을 찾는 건 우리의 역량으로 부족할 수 있지 않겠니?"
"그러니... 다들, 들어봐." 웃습니다.
특성 2D8 <나의 부드러운 우아함은 때때로 강력한 무기가 된다.>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메이벨 도노반:"그러니 윌헬미나 자매에게 가진, 사람들의 동정심을 무시하지 않고 사람을 죽인 죄에 합당한 양형을 조금 가볍게, 콘스탄스 자매의 죄는 지금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정도로 묻는 거야." 6과 7로 전원에게 레이즈합니다.
 
마거릿 세이건:관계란 확인부탁드려요(to 마스터)
 
:확인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부연되지 않은 마거릿 세이건의 제안과는 달리 누이의 말은 약간은 설득력을 갖습니다. 관용과 자비 또한 그들에게 필요한 덕목이니까요. 그러나 메이벨의 설득이 윌헬미나에게 조금 더 기울어져 있다는 것은 눈치 채지 못합니다. 그는 여전히 마거릿의 발언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 하면, 물리적인 격리를 고려해도 되는 거예요?"
그는 황무지로 쫓겨난 청지기 가족을 떠올립니다. 4, 3, 6으로 콜.
 
:멋진 콜입니다~!
 
마거릿 세이건:'판을 뒤흔들어 놓는 충동 같은 거, 내가 죽여야 할, 튀어나온 못 같은 거라고만 생각했지 이런 건...' 메이벨의 입 끝에 걸린 변화를 눈치챘을 때 그는 알아챌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자들에겐 결국 어떤 식으로든 분출되고 마는 비이성이 있다고. '메이벨 도노반: 정제를 거치지 않은 공유, 원하지 않았지만.' 사용합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마거릿 세이건:마거릿은 잠시 택지를 두고 고민합니다. 아직 울릭의 그것은 보지 못했어. 더 밀어붙여야 하나?
"...네." 하지만 이쪽입니다. 그는 더한 의지에 묻혀가기로 합니다. 어색하게 끄덕이며 '꺾여서 수긍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아니라는 것을 메이벨만은 알겠죠. "동의해요. 콘스탄스 자매의 권한을 박탈하고, 다, 단순히 고문직으로 쓰이게 할 수도 있겠죠..." 5와 5와 2와 2로 콜, 피해 받기.
 
울릭 모건스턴:말들이 오가는 사이 두어 번 어지러워지려는 판단을 다잡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의 부드러운 말 안에 숨겨진 어떤 가파르게 기울어진 비호를 그는 온전히 감지하지는 못했습니다.
관계 2D6 <메이벨 도노반: 이해할 수 없는 여자> 사용합니다.
 
:좋네요!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그러나 그것으로 끝나기에는, 이 여자들 식의 기민한 감정의 오감과 은밀한 분출을 놓쳐버리고 지나가기에는 석연치 못한 부분이 너무나 많습니다. 어째서 메이벨 도노반은 구류장이 된 외딴 집에서, 재판정에서...그리고 이 자리에서 윌헬미나의 죄를 이미 치러진 것처럼 논하지요? 어째서 그들 중 가장 나이가 많고 경험 역시 많을, 어쩌면 너무 많이 배웠을 마거릿 세이건의 발언은 순명이 아닌 줏대 없음으로 한 순간에 뒤집힙니까?
그의 이지로 비출 수 없는 부분은 진정한 앎의 샘에게 맡겨야 합니다. 특성 2D8 "왕께서 내 앞을 비춰 주신다." 사용합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염두에 두죠. 하지만 결론을 내기 전에 짚어야 할 것은..."
"어떤 이유로 참작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무엇을 깨닫게 할 것이냐예요. 윌헬미나 자매를 보죠. 이미 자신의 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고, 콘스탄스 자매가 벌받는 걸로 마치 승리한 듯한 기분을 얻을텐데...생명의 왕의 가르침으로 정말 돌아갈 수 있겠어요?"
"콘스탄스 자매는...그렇죠. 어쩌면 청지기 대리로서의 권한을 박탈하는 것만으로 그녀에게 적당한 가르침이 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윌헬미나 자매의 경우는 좀더 궁구해야 할 겁니다..."
6, 4, 4로 콜.
 
:좋습니다! 잠시 주사위를 정리할게요
이어서 윌리엄의 레이즈 턴입니다!
일단 여기서 끊고 줄 그어두겠습니다!
 
00:10 6회차 종료
 
봉스터 (GM):작업중이라 시간 놓칠까봐 미리들어와서 남겨두고가는부탁말씀: 전원 입장 완료되면 아무말이나 채팅쳐서 알림음 한번 울려주시면감사합니다!!!
(돌아왔음)
 
파고:안녕하세요~~
 
봉스터 (GM):반갑습니닷 오늘함끝까지가보자구요~~~~
 
소리샘:와아아~~~엔딩진짜너무너무기대돼서 잠못잣습니다
 
Oriana C.:헉헉헉왔습니다~!
 
봉스터 (GM):어서오세요~~~~~
전원 자리에 계신가요! 엔딩전소감한마디 캐저널로해봅시다
 
윌리엄 도노반:"처벌이 두려우면 애초에 죄를 저지르지 않으면 되잖아요?"
 
마거릿 세이건:최고의마스터봉스터의창작마을첫타끊을수있어행복했습니다
 
:아..양해의말씀치고있었는데 달콤하네요 카톡으로하겟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여자가 문제다."
 
마거릿 세이건:이거아닌가
 
윌리엄 도노반:캐입소감이아닌건가요
 
메이벨 도노반:"늬들이최고다"
 
윌리엄 도노반:봉스터는최고의마스터다
 
마거릿 세이건:"전원래눈치없어요"
 
:하놔 감사합니다
 
울릭 모건스턴:저 어제 복습하느라 정리한 대결앞부분 정리본 있는데
혹시...필요하신분?
 
:정말 우수한 조교로군요
 
윌리엄 도노반:우와 보여주세요
 
울릭 모건스턴:그렇게 우수하진 않습니다
마거릿: 나는의견같은거 없고 판흔들어놓을게ㅇㅇ
메이벨: 응 콘스탄스 관심없어~ 윌헬미나는 좀 양형을 가볍게 했음 좋겠는데~ 마거릿이 재미있는말하네~
윌리엄: 둘다 봐주지마요ㅡㅡ특히 콘스탄스는 책임만큼 무겁게 처벌해야 돼요 마거릿뭐라는거임
울릭: 콘스탄스가 빡치긴하는데 엄벌하면 청지기 일은 누가 해야되는거임 그리고 마거릿뭐라는거임?
 
 
울릭 모건스턴:메이벨: 다들 말되니까 둘다 좀 가볍게 양형하면 되지 않을까?^^ 관용과자비~
윌리엄: 그런가? 그럼 콘스탄스를 마을에서 격리해도 됭묘?
마거릿: 메이벨이 웃긴생각하네ㅎ 님들말대로해요
울릭: 이렇게 마무리된다고? 이 여자들 뭔가 찝찝해. 본론으로 돌아가보자고요...
 
:인 시점에서
 
마거릿 세이건:
 
:윌리엄의 레이즈 턴이 돌아온 참입니다
 
윌리엄 도노반:네 레이즈해보겟습니다
마스터 줄그어주세요
 
2022. 03. 30. 20: 45
 
포도원의 파수견 <가시관을 엮는 자> 6회차
 
:지난 회차의 대결에 이어서, 윌리엄의 레이즈 턴입니다.
 
윌리엄 도노반:"내 말은 제대로 듣고 있는 거예요?"
제시한 의견이 묵살 당한 것처럼 느껴지자 윌리엄이 재차 묻습니다.
"콘스탄스 자매를 고문직으로 쓴다뇨. 권한을 박탈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녀나, 그녀의 편의를 위한답시고 멋대로 행동한 마을 사람들을 믿을 수 있겠어요? 나는 마을이 안정될 때까지 콘스탄스 자매가 여길 떠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요는 콘스탄스가 명시적으로 행동하지 않아도 그녀의 탐탁지 않다는 눈짓 한 번, 불편한 기침 한 번이 여전히 마을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파수견들에게 6과 2로 레이즈합니다.
 
:으흠 크흠! 아무래도 그런 편이겠죠...멋진 레이즈입니다!
 
마거릿 세이건:'아, 그렇지.' 마거릿은 잠시 잊고 있던 걸 윌리엄 덕분에 상기해냅니다. 신도 법리도 명고하다 한들 사람은 그것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특성: 전능이란 참으로 유일한가?' 사용합니다.
 
:(확인하고있습니다! 주사위뽑아주시면댑니다)
 
마거릿 세이건:"끝이 연결된 실을 따라 빙빙 돌고 있는 것 같아..." 콘스탄스를 충분히 처벌하면 마을의 관리와 윌헬미나의 시야엔 공백이 생길 것이고, 처벌의 수위를 낮추면 같은 문제가 되풀이될 것입니다. 윌리엄과 울릭을 잠시 바라보고 고민하듯 눈을 감습니다.
되도 않는 지저분한 말로 비겁하게 회피하고만 싶어지는 걸 참을 수 없습니다. "대신 그 반대파, 이, 이를테면... 윌헬미나 자매를 자리에 앉히는 건요?" 8로 콜합니다.
 
:아ㅠㅠ멋진 반격입니다!
 
울릭 모건스턴:그는 익숙하지 않은 달래는 어조로 윌리엄에게 말합니다. 그가 중재와 정리로 빠진 대신, 이 소년이 콘스탄스의 기소자가 되어주고 있으니까요.
"그래요, 좋아요..."
그러나 그의 자매와 비슷한 시점에 깨닫습니다. 콘스탄스에게 마땅한 제재를 가하는 것과, 이 마을에서 콘스탄스가 쓰임을 다하게 하는 것은 양립할 수 없습니다.
마거릿만큼 명확하게 정리된 논리로 비유할 수는 없어도...
 
메이벨 도노반:윌리엄이 재차 묻습니다. '듣고 있는 거예요?' 어쩌면 일부는 흘려보내는 것 같은 사람이 여기 한 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의견이 중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언제까지고 동생일 것 같던 작은 녀석은 이렇게, 첨예하게... 의견을 대립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조금은 기쁜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관계 [윌리엄 도노반: 첫 피붙이보다도 강렬하고 애틋하다. 어째서?] 사용합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네?" 머리속을 맴도는 것을 어떻게 풀어놔야 할까 고민하던 중 마거릿의 말이 귀에 들어옵니다. 결국 아까 전과 같이 얼빠진 말로 반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2, 2, 4로 콜.
 
메이벨 도노반:"그렇다면 시더데일에 당장 들이닥친 문제가 해결되고 나서는 자매가 마을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거니...? 후후. 구체적인 기간이나, 시더데일을 떠나 있을 때의 구형 방법을 정할 수 있겠어?" 6과 2로 윌리엄에게 콜.
 
:주사위 내려놔주세요!
이어서 울릭의 레이즈 턴입니다!
 
울릭 모건스턴:"잠깐, 잠깐만요..." 대립하는 남매의 의견 사이, 어딘가에 착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려 합니다. 그의 사고는 느리지만, 주어진 말들을 주워 따라가는 끈기는 잃지 않았습니다.
특성 3D6 "순명은 나의 습성이다." 사용합니다.
그리고 조금 전, 마거릿이 던진 말에 휘저어져 잊혀질 뻔했던 사고의 단초를 붙잡습니다.
'틀렸어. 이 문제는 중재할 수 없는 문제야...'
관용과 처벌 사이에 착지점은 없습니다. 어떤 결과를 내리든, 효과적인 결과라면 윌헬미나와 콘스탄스 둘 중 한 쪽의 기는 살아날 겁니다. 생명의 왕 앞에 엎드리는 대신요.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둘 모두를 누르기 위해 명확하지 않은 중간지점을 잡으면, 이 여인 하나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 작은 소용돌이에 모두가 다리를 집어넣은 마을은
결국 또 지리한 헐뜯기에 빠져들어가게 되겠죠.
특성 1D6 "너희 뜻대로는 되지 않을 테다." 사용합니다.
그는 자신의 의견을 정할 필요를 느낍니다. 그렇게 풀어놓습니다. 윌리엄 대신 메이벨에게 답합니다. "3년 시더데일을 떠나있게 하죠. 그리고 돌아와서도 어떤 직책을 가질 수 없고, 대리하는 것도 할 수 없도록 해요."
그리고 덧붙입니다. "그녀가 있을 자리에...가정에 있도록 왕의 이름으로 명령하죠."
"그리고 마거릿 자매." 그의 자매를 돌아봅니다.
 
울릭 모건스턴:"허황된 소리는 하지 마세요."
전원에게 6과 5로 레이즈합니다.
 
:정말 멋진 레이즈입니다!
 
마거릿 세이건:눈썹을 찌푸립니다. 이것은 그가 발산하는 지리멸렬한 반응 중 드물게 읽어낼 수 있는 표지입니다. 마거릿은 자신이 군중의 문제에서 피로를 너무 금방 느끼고 너무 간단히 포기해버림을, 또 그걸 드러내는 일이 실책이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특성: 나는 어쩌면 자유를 두려워한다.' 사용합니다.
 
:ㅂ주사위 뽑아주세요!
 
메이벨 도노반:눈에 띄게 말이 없습니다. 어쩌면 빙빙 돌아 원하던 바를 긁어모으려던 속셈이 그가 순명하는 방식 앞에서 '덜 진실되어' 들켜버린 것 같은 미약한 죄악감을 느끼면서요. 코트 옷깃을 만지작거리다보면 그 아래로 엮인, 견고한 돌선인장 무늬가 눈에 띕니다. 그와 본인이 동등한 입장의 파수견임을 상기시키는 코트를 몸에 이고 죄인의 처우를 함께 논하고 있습니다.
소지품 2D8 [코트] 사용합니다!
 
마거릿 세이건:'두 자매 모두에게 충분한 벌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마을은 혼란스럽지 않을지언정 분열되겠지만...' 그렇게 덧붙이는 대신 그냥 순응합니다. "네."
8과 2와 2로 콜합니다.
 
윌리엄 도노반:윌리엄은 불만스럽게 울릭을 쳐다봅니다. '메이벨은 내게 물었어요. 내가 대답할 차례였다고요.'
관계: 메이벨 도노반 <배다른 누이. 왜 이렇게 친밀하게 느껴지는 걸까?> 사용합니다.
 
:귀엽네요...
(주사위뽑기여부 모두 체크하고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러나 동시에, 그는 결국 울릭의 해결책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을 지금의 자신으로서는 정리해 제시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는 것 또한요.
메이벨만이 그의 유일한 혈육인 것은 아닙니다. 그에게는 위로 두 명의 누이와 또 두 명의 형제가 있습니다. 윌리엄은 그 질서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관계: 그 밖의 형제들 <혼자였다면 끔찍하게 지루했을걸.> 사용합니다.
…어찌 되었든 연장자들은 어떠한 답을 갖고 있기 마련이니까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6과 5로 콜.
 
메이벨 도노반:"형제의 제안은... 구체적이구나." 윌리엄이 던진 단초로 울릭이 빈틈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그렇다면 반론할 이유는 없습니다. 두 사람을 번갈아 봅니다. 6과 3과 3으로 콜합니다.
 
:멋진 선언과 콜들이었습니다!
마거릿의 레이즈 턴입니다.
 
마거릿 세이건:"울릭 형제께, 그렇다면 윌헬미나 자매의 눈은 어떠, 어떻게, 다시 생명의 왕께 햐, 향하게 할 수 있겠느냐고 물으려 했는데..."
"생각해보니 전 그 말에 동의부터 되질 않았더군요."
"콘스탄스 자매의 추방을 결정한 건, 결정할 수 있는 건 우- 우리 파수견들이죠. 우리는 교구의 권리자고, 감히 신께 가까운 자로 이곳에 있습니다." 여기서 마거릿의 말은 의도치 않게도 콘스탄스와 비슷하게 흘러나옵니다.
"그러니 윌헬미나 자매께선 바라 마지않던 콘스탄스의 처벌을 신께서 내려받은 것이지요. 그, 그것을 이해시킬 수만 있다면."
"그러니,"
"이후의 처벌은, 어찌 되든 전 상관없어요..." 레이즈를 포기합니다.
 
:좋습니다! 마거릿이 대결에서 이탈합니다.
메이벨의 레이즈 턴입니다.
 
메이벨 도노반:"... ..."
"마거릿 자매의 말이 맞아. 우리의 행동, 계제 하나하나가... 그런 의미를 가지게 돼."
"윌리엄 형제, 고마워요. 콘스탄스 자매의 처벌을 완전히 묵과하지 않고 구체적인 양형의 내용을 정할 수 있는 실마리를 만들어주었어요."
"울릭 형제가 마거릿 자매의 파격적인 제안에서 크게 흔들리지 않고 관철을 계속한 결과 주장을 한곳으로 모아 잡음을 제거해주었어요. 더할 나위 없이 고마워요."
"마거릿 자매는 계속 돌파구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던 거죠? 혹은 그 너머의 것이 있더라도... 원초적으로 생명의 왕께서 위시하시는 나름의 방법으로 여깁니다." 방긋 웃습니다.
대략적인 결착이 본인 안에서 지어졌습니다. 예를 다해 전하고 싶은 모든 말이 끝나면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쥐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섭니다. 레이즈를 포기합니다.
 
:좋습니다. 남은 주사위는 저기 구석에 내려놔주세요!
다들 자리에 계신가요!
 
윌리엄 도노반:네~~
 
:곧...오시겠죠? 일단 윌리엄의 레이즈 턴으로 속행해 봅시다!
 
윌리엄 도노반:입을 다문 두 여인을 당혹스럽게 쳐다보다가, 울릭을 홱 돌아봅니다. '헛소리를 그만하라느니, 동료 파수견을 너무 몰아붙인 탓에 이렇게 된 거 아니겠어요? 여자들은 섬세하다고요.'
특성 1D4 <다 네 탓이야.> 사용합니다.
 
:좋네요! 주사위 바로 뽑아주세요~
 
윌리엄 도노반:"그럼 콘스탄스 자매에 대한 건 그 정도로 하고, 윌헬미나 자매에 대한 처분을 결정해요."
그는 아버지의 구두에 발을 넣어보는 아이처럼 조심스럽게, 경계하며 말을 잇습니다.
"그녀는 살인자예요. 그리고 우리는 이웃을 죽인 자에게 마땅히 내려져야 하는 처벌이 무엇인지 알죠."
그것은 즉 사형을 의미합니다. 울릭에게 6과 4로 레이즈.
 
울릭 모건스턴:그렇잖아도 울릭 역시, 자매들의 갑작스런 침묵에─마거릿의 건은 제가 요청했다고 쳐도─당황하던 참이었습니다. 자매들의 감정의 기치는 무엇 하나 똑바로 이해하지 못하던 그는, 소년의 시선이 던지는 비난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입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화이트 하이츠의 소년들을 수도 없이 당해낸 그였으니까요. 중앙이 붉은 눈으로 윌리엄을 쳐다보는 눈에는, 억울한 빛이 비치는 것도 같습니다. '그만들 좀 해. 나는 주어진 일을 했어.' 특성 3D10 "나는 파수견이다." 사용합니다.
 
:좋습니다! 주사위 뽑아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알고 있어요. 그리고 콘스탄스 자매에게 오래 지속하는 벌이 내려질 이상은, 윌헬미나 자매에게 주어질 벌이 지나치게 관대한 것이 될 수는 없겠죠."
"추방형 대신 사형이어야 할 이유를 말할 수 있겠어요, 윌리엄 형제?" 7과 3으로 콜.
 
:멋진 공방이었습니다! 이어서 울릭의 레이즈 턴입니다.
 
울릭 모건스턴:그는 말을 잇기 전에 빠르게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다시 듭니다. 그 자신의 눈빛을 그가 확인할 순 없어도, 미간이 긴장한 것은 느낄 수 있습으니까요. '이 곳은 화이트 하이츠가 아니야. 저 애도 데릭 형제는 아니지...' 표정을 누르며 소년을 봅니다. 신의 뜻을 빌어 말하는 것은 억누르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어지는 말은 부드럽기까지는 못해도, 단조롭습니다. "마거릿 자매가 물은 대로...윌헬미나 자매가 왕께 눈을 돌리는 데 더 나은 방법이어야 해요." 4와 4로 레이즈.
 
윌리엄 도노반:"하지만, 어떻게요?"
되묻고는 입을 다뭅니다. 그는 생각에 잠깁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윌리엄이 다시 입을 엽니다. 특성 1D4 <벼락처럼 내리꽂힌 영감이 불을 지핀다.> 사용합니다.
 
:bbb
 
윌리엄 도노반:"이곳 시더데일에만 너무 오래 머물 수는 없어요. 그러니 그녀의 손과 나의 손을 겹쳐 생명의 서 위에 얹고 기도하겠어요."
특성 1D6 <나의 목소리는 지상의 귀가 아닌 왕에게 가 닿는다.> 사용합니다.
"그리고 의식이 끝나면, 우리가 콘스탄스 자매에게 내린 형벌을 그녀에게 고지할게요."
그가 계속 말합니다.
"만약 그 순간, 윌헬미나 자매의 눈에 단 한 줌의 뉘우침이나 연민도 담기지 않은 흡족함이 떠오른다면… 그땐 그녀에게서 악한 마음을 걷어낼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도 되겠죠."
다소 오만해 보일지도 모르는 단호한 말투입니다. 특성 1D6 <나도 할 땐 한다고!> 사용합니다.
 
:정말 멋진 선언이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녀가 진정으로 신실하다면 두려울 게 없어요. 우리의 모자람으로 개심하게 만들지 못한 어린 양 하나가 생명의 왕의 품으로 돌아갈 뿐이니까요."
1, 2, 5로 울릭에게 콜합니다.
 
:윌리엄의 레이즈 턴입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는 울릭이 당연하게도 동의할 거라고 생각하는지 일어나 짐가방에서 책을 꺼내듭니다. 소품 <생명의 서> 사용합니다.
"자, 가죠. 울릭 형제."
울릭에게 5와 6으로 레이즈합니다.
 
울릭 모건스턴:가만히 윌리엄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가, 오늘만 몇 번째인지 모를 "네?"와 함께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잠깐만요, 난 추방형인지 사형인지 물었다고요...!"
어째서 이렇게 고삐 없는 말들처럼 날뛰는 이들이, 말과 행동으로 그를 뒤흔들어놓는 이들이 그와 동기로 배속되었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부활하신 생명의 왕의 뜻인가요?' '진짜로?'
그러나 그게 지금 당장 윌리엄의 선언에 반대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별수 없이 찡그린 표정으로 자매들을 돌아봅니다. 콜을 포기합니다.
 
:대결이 종료됩니다!
 
대결을 종료합니다(이쪽임)
 
♬ BGM: Il Triello
 
:대결의 목적이 달성되었습니다. 그러니까...'일단은'.
여러분은 바깥에서 기다리고 있던 윌헬미나와 콘스탄스를 불러들입니다. 콘스탄스는 시종일관 그러했듯 차분합니다.
윌헬미나는...글쎄요.
아직은 알기 어렵습니다.
누가 이 여인들에게 그들의 죄과의 대가를 선고할까요?
 
마거릿 세이건:'난 도망쳤고, 결정에 있어서 권한도 책임도 없었어.' 라고 말하듯 비스듬히 파수견들만을 지켜봅니다.
 
윌리엄 도노반:울릭을 쳐다봅니다.
 
메이벨 도노반:시선을 내리깔고 관음합니다. 여성의 덕목을 이럴 때 사용하겠다는 듯...
 
울릭 모건스턴:윌리엄과 그가 여전히 손에 들고 있는 경전을 힐끔 보고는 윌헬미나와 콘스탄스에게로 시선을 돌립니다. 한숨을 참는 표정이 신실하고 진지해 보이길 바랄 뿐입니다. "신앙과 신도들을 지키는 독립 수호단의 결정을 알립니다."
"콘스탄스 자매는 3년간 시더데일의 흙을 밟지 못할 것입니다. 정확한 체류지는 브라이덜 폴즈의 의견을 묻고 통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시더데일에 돌아온 후 어떤 직책과 이를 대리하는 위치를 점하지 않고 가정의 여인으로 충실할 것을 생명의 왕의 이름으로 명합니다."
"윌헬미나 자매는..."
윌리엄 쪽으로 손을 뻗으며 말합니다. "파수견과의 기도 의식 뒤에 알리기로 역시 수호단이 결정했음을 알립니다."
 
:콘스탄스와 윌헬미나가 고개를 듭니다. 혹은 다시 숙였거나.
그들이 무엇을 보았고 무엇을 깨달았는지 아직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청지기 대행 콘스탄스:"저를 브라이들폴즈로 이송해야 하겠군요." 콘스탄스가 눈치껏 자리를 비웁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서 있습니다. 얼핏 얌전해 보이지만...
어떤 희미한 낌새들. 판단 바깥에서, 오로지 직관할 수밖에 없는 것들.
희미한 떨림, 힘을 주어 다문 입꼬리, 눈가에 드는 빛, 가볍게 늘어뜨려진 눈썹, 같은.
그건 어쩌면 승리감이었을 겁니다.
 
윌리엄 도노반:그는 기민하게 윌헬미나의 표정을 살핍니다.
"앉아요, 윌헬미나 자매."
파수견 중에서도 가장 어린 이는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전부 꿰뚫고 있다는 듯이 굴던 선임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한결 편안해 보입니다. 여지껏 기도 의식을 보조했던 적은 있어도 직접 중심에 서서 집전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얕잡아 보이지 않는 것은 그에게 무척이나 중요한 문제입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얌전히 지시에 따릅니다.
 
울릭 모건스턴:두 사람 곁에 성스러운 흙이 담긴 용기를 놓아두고 두어 발자국 물러납니다. 자매들과 그 모습을 지켜봅니다.
 
윌리엄 도노반:윌리엄이 경전을 꺼내 펼칩니다. 손가락이 얇은 종잇장 사이를 훑어 어느 구절에 이르고 나서도 그의 시선은 눈앞의 죄인에게 못 박혀 있습니다. 놀랍게도 기도문은 눈을 통해 재확인되지 않고도 매끄럽게 흘러나옵니다. 사원의 교사들이 이 풍경을 본다면 눈물을 훔쳤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으나, 불경한 잡념을 들키기 전에 다시 집중합니다.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익숙하게 기도문의 일부를 따라 입속으로 조용히 읊습니다. 그래요, 그럴 법하지요. 신실한 자라면 누구나 교구의 청지기들에게 몇 가지 기도문을 배웠을 테니까요.
(실은 그다지 신실하지 않은 자라도요!)
 
메이벨 도노반:콘스탄스가 대기하는 인영이 밖에서 어른거리면 어쩐지 홀린 듯 멍하니 그것을 바라만 보고 있다가도 경전 소리엔 다시 집중하게 됩니다. 그녀는 하나뿐인 남동생의 집전을 방해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마거릿 세이건:충분히 인내심을 발휘하여 이루어지는, 끈질기고 차분한 교육 없이는 어느 누구에게도 단 하나의 생각을 심어줄 수 없다는 걸 압니다. 그래서 마거릿은 잠시간 이 과정이 너무 일방적이며 윌헬미나에게 자비롭지 못할 것을 걱정하다가,
왜 자비롭길 바라고 있더라... 에 기어코 이르러서 방기합니다. 윌리엄의 집전을 침묵으로 거들고 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이윽고 그는 기도를 마칩니다. 그가 윌헬미나에게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윌헬미나 자매. 제이슨 형제를 죽인 것 외의 당신의 죄를 인정하나요? 뉘우치고 있어요? 당신은…"
이어지는 물음은 다소 형식적이나 어쩐지 간절하게도 들립니다.
"이제 콘스탄스를 용서하나요?"
 
사나운 윌헬미나:"네?"
...윌헬미나는 당혹스러워 보입니다.
"콘스탄스를?"
윌헬미나는 몇 번 입술을 달싹이다가 다시 다물고...
"제가...그건, 제 일이 아닌 것 같아서..."
"아, 음..."
 
사나운 윌헬미나:"네..." ...그렇게 대답합니다.
 
윌리엄 도노반:그건 진심일까요? 윌리엄이 윌헬미나의 눈을 들여다봅니다.
 
사나운 윌헬미나:누구나 어떤 종용 앞에서는 정해진 대답에 순응할 수밖에 없는 법이지요.
꼭 그런 표정입니다. 다만 당혹뿐인.
 
윌리엄 도노반:"그렇다면 당신도 이 마을을 3년간 떠나 있도록 하세요."
그가 윌헬미나의 손을 쥡니다. 행선지는 콘스탄스 자매와 마찬가지로 브라이들 폴즈에서의 논의를 거쳐 정해질 테지만, 아마 두 사람이 같은 곳으로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그곳에서 새로운 안식을 찾을지도 몰라.'
'어쩌면 급히 보내야만 했던 옛 사랑을 잊지 못하고 애도하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기어이 당신의 연약한 마음이 만들어낸 적을 그리워하게 될지도 모르지.'
"그리고 돌아오도록 해요."
 
윌리엄 도노반:'시더데일로.'
'왕께서 인도하는 곳으로.'
 
사나운 윌헬미나:윌헬미나는 혼란스러워합니다. 그저 그것밖에는.
"...저는 사람을 죽였는데요."
"왜 제게 이러시는 건가요?"
"예, 죽고싶었던 건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 ... 왜?"
혼란의 끝에서, 차라리 공포에 가까운 얼굴로 윌헬미나는 윌리엄의 손을 뿌리치고 일어납니다.
 
:전원 따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나
아직 못하신거 있으신가요?
 
울릭 모건스턴:딱히 없었지만 지금 윌헬미나가 액티브한 반응을 보여서
해야되나?! 란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아 아니 없으시면 엔딩으로 넘어가려고
근데 못하면아쉬우니까
하실분있으시면손들어주세요 지금!!!
 
울릭 모건스턴:그럼다들하죠!
 
메이벨 도노반:네!
 
:그래요
 
울릭 모건스턴:바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사나운 여자"가 정동을 이기지 못해 무슨 짓을 저지르기 전에...
 
마거릿 세이건:자포자기해 두려울 것 없는 광인을 끌어다, 기어코 테이블에 다시 앉혀두는 행위는...
울릭을 따라잡듯 다가섭니다. 기이한 삼각 대칭을 이루고 서서, 한 변의 윌헬미나에게 말합니다. "생각하세요."
 
사나운 윌헬미나:"하."
 
마거릿 세이건:'이유를, 사랑을, 세계를,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세요. 그러지 않고 모든 것을 신의 뜻으로 옮기면 쉬워.'
 
메이벨 도노반:조용히 눈물을 흘리며 그 자리에서 양손을 그러쥔 채 하염없이 기도합니다. 가 맞길, 저 여자가 신심에 답하길, 모든 일이 생명의 왕 관여 하, 이제 더는 어그러지지 않고 흘러가길...
 
마거릿 세이건:'그러니까 당신은 그러지 않길 바라.'
 
사나운 윌헬미나:"...마치 연극 같군요." 공포와 경멸과 어떤 본능적인 거부와...그런 수많은 것들이 섞인 표정으로 윌헬미나는 여러분 하나하나를 바라다봅니다.
그리고는,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억눌린 소리로 그렇게 말한 뒤 회관을 나가 버리는 것입니다.
 
... ...
 
사실, 그밖의 일들이 지금까지의 소요에 비해 더 어려울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휩쓸리던 사람, 명망 있는 사람, 믿음직한 사람을 찾는 일이야, 확실히 쉬웠지요.
 
여러분은 그곳에서 며칠을 더 머뭅니다. 결정할 것들이 많았으니까요.
 
바쁜 나날을 보낸 뒤에, 여러분은 다시 여로에 오를 채비를 합니다.
 
넷으로 왔지만, 여섯으로 떠나는 길입니다.
 
비록 그들 모두가 끝까지 동행하지는 않겠지만.
 
♬ BGM: Cruel, Cruel World
 
고단한 여로는 길지 않습니다.
 
이상하게도, 그래요.
 
그야, 끝까지 동행할 필요는 없지요. 브라이들폴즈와 파발을 주고받을 수 있는 거리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여러분은 다시 콘스탄스와 마주합니다.
 
"많은 것들을 보셨지요. 그만큼 보이셨으리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보기 위해서는 보여야만 하니까요."
 
콘스탄스가 잠시 마거릿에게 눈길을 둡니다.
 
"보이지 않겠노라 선언하는 것만큼 무의미한 일도 없었을 겁니다."
 
보이는 것, 보였던 것. 이 여자는 여러분이 '보이고' 만 어떤 것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를테면 입을 다물고 옮기는 시선의 방향, 분리되어 있거나 혹은 유대하는 순간, 피하거나 떠넘기거나 떠맡는 감각, 어떤 간절함이나 어떤 휘말림, 연민과 긴장과 그밖의 다른 모든,
 
판단 바깥에서, 오로지 직관할 수밖에 없는 것들을.
 
자비와 관용이 그러한 만큼, 과오에 대한 징벌 또한 섭리였으니.
 
어쩌면 기민하기 그지없는 콘스탄스만이 보았는지도 모를까요,
 
……그러나, 그럴 리가요.
 
이 여정 내내 꼭 세 걸음 뒤에서 여러분을 따르던 여인은, 다시 볼품없는 늙은 노새에 올라 홀로 가는 길에 오릅니다.
 
어디에서든 이토록 초연하여, 당장 내일 거꾸러져 죽어도 좋을 것처럼 보이는 자를 보았던 것도 같습니다. 마른 장작처럼 적요하고 서늘한 자들을.
 
... ...
 
끝끝내 분열했고, 조급하게 봉합했고, ...그럼에도 여러분을 탓할 수 있는 이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시더데일은 여전히 브라이들폴즈에서 가장 먼 교구입니다.
 
고립되고, 외떨어지고, ...
 
... 재해로부터 회복하고 있는.
 
풍문으로는, 몇 명의 젊은이들과 몇 명의 늙은이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죽음은 어디에나 있고, 결백한 자들은 최후의 순간에 부활하신 생명의 왕께서 그 육신을 끌어올려 되살려 주실 것입니다.
 
본 만큼 보이고 말았으리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시더데일에 대해 들은 그 때에, 어쩌면 콘스탄스의 그 한 마디를 떠올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랑은 죄를 씻을 수 있겠습니까?
 
성찬과 기도와 서약으로 씻어낸 다음에도 여전히 과오가 남는다면 우리는 어떻게 참으로 속죄받을 수 있을까요?
 
파수견의 이마에 생명의 나무 성호를 그리고 죄의 용서를 선언해줄 자, 이 지상의 그 어디에 있습니까?
 
시더데일은 언젠가 보다 온전한 모습을 되찾을 것입니다. 예전과 같지는 않을 테지만.
 
우리는 언젠가 주인이신 왕께로 돌아갈 것입니다. 예전과 같이는 아니겠지만.
 
그러니 속죄양의 배를 칼로 가를 책무에 임하고 있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다만 당신께 봉헌할 가시관을 끝없이 엮어 올리는 것뿐일 텝니다. ……
 
우리가 입은 거죽이 닳아 없어지도록.
 
포도원의 파수견 <가시관을 엮는 자>
 
END.
 
7회차 종료 00:50
 
:고생하셨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좋다............
 
울릭 모건스턴:고생하셨습니다...
중간부터 약간 낌새는 채고 있었지만
 
윌리엄 도노반:고생하셨습니다...............
ㄱㅡ
 
울릭 모건스턴:우린 빌라도 되려고 여기까지 온거구나...
 
마거릿 세이건:수고하셨습니다 ............
 
:중간부터 예감했다면
바로 당신이 중간부터 그렇게 만든것입니다(양팔벌린전도사포즈)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윌리엄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밋엇어요..........훌쩍
 
울릭 모건스턴:아니...그런가?
 
마거릿 세이건:진짜 . ..너무너무
 
:근데굳이말하자면 빌라도뽑기...였던건 맞으니까
 
윌리엄 도노반:애초에죄를짓지말라고인간들아
 
마거릿 세이건:ㅇㄴ네 저는 콘스탄스말하는줄
 
:네...저는 님들이 둘중하나를 빌라도로 만들줄알았어요 저는
 
마거릿 세이건:터벅터벅 그것이 파수견의길
 
울릭 모건스턴:아니 근데 이 엔딩진행의 문구는완전
 
:근데완전 무소의뿔처럼 스스로빌라도되기! 정말멋졌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우리가 빌라도고...콘스탄스는성녀맞잖아!뭔데
 
윌리엄 도노반:.........봉자님궁금한점: 이번에도 롤방이름바꾸기 하시나요 (재촉x, psd 파일 지워도 될지 궁금해서)
 
:아니 빌라도각서자마자
 
윌리엄 도노반:콘스탄스와 마지막 대화 나눈 뒤의 마거릿이 너무 궁금함요
 
:개열심히생산했죠
 
윌리엄 도노반:어케달라졋을지...
 
:롤방이름...네 바꿔야죠...5분만 기다려보세요
 
마거릿 세이건:네네봉자님논준취준맞이하신김ㅇ ㅔ 로그쓸게요
 
윌리엄 도노반:네.....감사합니다
얼결에깁받기
 
울릭 모건스턴:사실 전 대화를 경건한 흐름으로 가지고 가는 것만으로 정신없어서(캐입상그래야했음)
 
메이벨 도노반:아 빌라도뽑기라고말씀하시는거....
하하하하하ㅠㅠㅠ
 
울릭 모건스턴:진상을 어떻게 끌고갈지에 대해선 기여한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
 
윌리엄 도노반:빌라도가 달고나냐
 
울릭 모건스턴:아니 성녀 아니라며?!?
 
:아니근데진짜로
 
메이벨 도노반:달고나는 제대로 떼면 하나 더 주던데
 
:윌리엄이 기도하다가 간절해졋다했을때
그때 보이고 보는<이부분 쓰고
 
윌리엄 도노반:흐흑........
 
:용서한다는 용단을 내렸을때
앞부분 급하게 생산한거라서
난 성녀아님루트를 탈줄알았지
그래서 성녀아니라했는데
님들이 성녀로만들었답니다????
 
울릭 모건스턴:아니???? 난 이해못하겠어
어느 분기점에서???
 
:결국 죄를 누구한테 물을 것이냐<의 문젠데
살인자에게도 죄를 묻지 않고(아니 묻긴했지만...근본적으로는 용서란점에서) 책무를 권위로 오남용한 죄도 묻지 않았으니까
그만큼을 파수견들이 감당해서 빌라도가 된것이고
엔딩의 콘스탄스는 콘스탄스라기보다는 콘스탄스의 심상같은거였죠
아가리로서의...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과적으로 파수견들이 가져간 죄만큼 콘스탄스의 그것이 덜어져서 성녀화되어버렸다 뭐그런
 
메이벨 도노반:아가리
 
마거릿 세이건:하저는 ㄷ지금.. . 뭔가정리해서얘기못할거같아서(걍 찢어진휴지 됨,) 후기를빙자해서 더 이야기할게요
 
윌리엄 도노반:추방형이 3년짜리고 황무지로 가는 것도 아니라서 약햇던건가바요
 
울릭 모건스턴:아니 그건...둘다 물었다고 생각했음 권위의 오남용도 살인의 죄도 파수견들이 다 논했는데 그 결과로 선택한 양형이 그거였는데...
 
:아 그
설명을 약간 잘못했는데(ㅈㅅ합니다) 그러니까 요는
음...근까 당초의 기획은 둘중 가벼운 죄를 받은 쪽한테 빌라도 롤을 주려고 했음
근데 둘에게 물은 죄의 값이 같았고 죄과에 비해서 공통적으로 가벼웠으니까
그만큼을 엔딩에서 마을 전체가 지는 몫으로(잊혀진 죽음들과 여전히 구질한 상태인데 아무도 신경안씀) 준거고
파수견들을 빌라도로 만들려고<했다기보다는
 
:뭐...그런 결과들의 결재책임자가 파수견이어서 어쩌다보니...코쓱...같은느낌이군요
 
울릭 모건스턴:결과적으로 시더데일이 죽밥된건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그게 전체적으로 난리법석이었던 파티 수행에 주어진 결말이라는 것도...
 
:그렇죠 뭐...빌라도됨<은 사실 결과고
스크립트에서도 언급했지만 급하게 봉합함이라는 분기를 즉석에서 반영하려고 제가 똥꼬쑈한것이기때문에
최고는 아니었던것같지만 최선을다한똥꼬쑈이긴 했다는점을 어필해보며...
 
윌리엄 도노반:원래 걍 사형. 때리려고 햇는데....... 대면하고 보니 마음이 약해졋습니다 하하
제이슨의 가족을 만나봣다면 좀 달라졋을지도
 
울릭 모건스턴:그래요...결과치만 놓고 보면 당초 생각했던 "어느 한쪽 이상을 엄벌하지 않으면 죽도밥도안된다"는 예측이 실현된거니까
결과에 문제는 없어 그런데 내손으로콘스탄스성녀만들기를했다는게너무빡치는거같아요!!
진짜...캐릭터한테...진심으로화내고있는사람이있다?
 
:않이근데
스토리내적으로는 글케까지 성녀도 아니지않았어?
난 약간 번아웃공무원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마거릿 세이건:ㅋ ㅋ ㅋ아
 
윌리엄 도노반:번아웃공무원
 
울릭 모건스턴:ㅇㅇ스토리내적으론아니었음
 
:걍마지막에 꼰대성녀move.를 좀하긴했지만?
 
울릭 모건스턴:그래서 엔딩의 뭐...뭐뇽????? 끄...끝까지우리를가르치고...꼰대성녀가되었어????
 
윌리엄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한거같아요ㅋ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윌리엄 도노반:근데 뭐 안 들어먹엇을 거 같아서
 
울릭 모건스턴:아오
진짜웃기다
 
:아시밥웃기다
 
울릭 모건스턴:ㅠㅠㅠㅠ
여...여기에진지하게빡친것도울릭모건스턴뿐이고
나머진 들어먹지도않았구나
 
윌리엄 도노반:"기도문 안 틀리고 외웠으니까 메이벨이랑 같이 자도 돼요?"
 
:카와의
 
마거릿 세이건:아진 짜 꼰.으로 안질자신잇었는데(아뇨마거릿도 좀 빡쳣을듯 근데 진짜최악이에<의 결로
 
울릭 모건스턴:아...다시보니 달콤해보이네요
 
:"저도 기도문 안 틀리고 외웠으니까" <윌헬미나저널로 여기까지쓰고 너무10스러워서 그만둠
 
마거릿 세이건:
 
윌리엄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처음 얻어맞았을땐 콘스탄스의 극한성녀어그로에
 
마거릿 세이건:메이벨도노반의하렘
 
울릭 모건스턴:무슨반응을해야되는거야???싶었는데
 
메이벨 도노반:나 지금 "잘못들은줄"
근데 메이벨처럼 살면 편할것같아요 이캐릭터의 사고관은 저와 많이 다릅니다
 
울릭 모건스턴:다시보니 그냥 정합적이고 달콤한 엔딩같았다
 
:사실 추방형vs사형이라고해서
그거 기준으로 꼰대성녀되고싶던콘스탄스의빌라도되는이야기를 좀 생각해보고있었는데
 
마거릿 세이건:전 .... 오히려거기서 아직도발언권이 잇다생각하고, 가르치려드는모습이 더 성녀박탈 같다고느꼇 는데
 
:약간
토...토마토지롱!
같은느낌으로...후략
 
울릭 모건스턴:토...토마토지롱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아니근데 리샘님해석도좋네요...
 
윌리엄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여기서 피셜을밝히면안될것같은데 진짜그거라니까료
 
울릭 모건스턴:두번째마을엔딩은 정말 묵직하구나
 
윌리엄 도노반:토마토지롱이뭔지모르겠어(검색해보고옴)
 
울릭 모건스턴:명박탁에서도...두번째마을에서 머리얻어맞은거같았는데
 
:죄송합니다 고생대의 유물
걔가 킹짜지저스성녀였으면 그 시골짝에서 완장질 하고 있겠습니까?
뭐그런의도로 조형한 캐릭터였고
 
울릭 모건스턴:ㅠㅠㅠㅠㅠㅠㅠ아오
 
메이벨 도노반:네 근데 이건 진짜 생각해볼수록 뜯을 지점이 많은 것 같아요... 포도견이 2차시켜줘도 돼?
원작자의 해설이 너무 달콤해요
 
:마을세팅만들기 존나...개어렵네요 착즙환영
 
울릭 모건스턴:진심요
전 시더데일 제대로 마스터링할 자신 없음
 
윌리엄 도노반:너무재밋엇어요
저도요
 
마거릿 세이건:저도요
근데이미친달콤한려자들 나만볼수없다고 입문구인하고다닐거같아요
 
울릭 모건스턴:글라스빌(제자작마을인데여기서봉자님만중간까지가봤네요) 같은 초단순우당탕쿵탕마을에가면 거침없이하이킥하고 시원하게나올수있는데
시더데일? 여기 들어가려면 정신무장 제대로하고가야된다
 
:제가 욕심이과했음 하
저도제가 이걸 감당할수있을줄알고 쓴건데요
 
윌리엄 도노반:아니 그치만
서로좀 친해진거같고
 
마거릿 세이건:아뇨..전좋앗어요
 
윌리엄 도노반:좋아요
 
:원래 인문학충은 작품에 어쩌구저쩌구담고싶어한다
 
울릭 모건스턴:아니근데 감당잘하신거같은데요?
 
윌리엄 도노반:미친여자들도나오고
 
마거릿 세이건:ㄹㅇ
 
울릭 모건스턴:그리고 달콤했어요
일단얻어맞은기분만지나고나면
 
:하놔 감사합니다
 
울릭 모건스턴:빌라도되기? 음...다들한번쯤은해보고싶어함
 
마거릿 세이건:시나리오에서 악마의 영향력<이 차지하는 자리란거... 되게 잘 실감됏 어요
 
윌리엄 도노반:ㅁㅈㅁㅈ
좋앗어요
아오..좋다
 
울릭 모건스턴:글고 파수견들이랑 지독하게엮일수있어서...
 
윌리엄 도노반:이걸 더 많은 사람들이 하지 못한다는 게 슬픔
 
울릭 모건스턴:최고의셋팅이었스빈다
 
메이벨 도노반:네 전 진짜 시더데일... 너무 좋았고
글라스빌도 ㅈㅉ 궁금해졌어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울릭 모건스턴:거긴진짜초보자용우당탕마을입니다
 
:글라스빌 존잼이에요 중반까지밖에모르지만
약간 코난?된거같은마음으로 가는중
(계속가고싶음)
 
울릭 모건스턴:입문탁을 위해서 만든거라...봉자님 취준중에 PL은 가능하다면 그 탁도 스케줄 다시 짜보죠
 
:PL은삽가능이지
 
윌리엄 도노반:저희 피해 정산은 지금 할 수 잇을까요?! 시간상??!
 
마거릿 세이건:헉아뇨 ㅈ저
 
메이벨 도노반:저는 슬슬 체려깅 오링이라
 
마거릿 세이건:저 자야합니다
 
:1시에 가야한다는분계셨어서
 
메이벨 도노반:네 저도 오늘 7시출근이라아
 
윌리엄 도노반:네네 저도 아슬아슬해서 (ㅋㅋ
 
울릭 모건스턴:하아아 그래도 엔딩은 어케 오늘중에 봤구나
 
:제가 일단 본가에 내려가면 남는게 시간이라
 
메이벨 도노반:그니까요
 
:그때다시연락드리겟습니다
 
윌리엄 도노반:네!!!!
 
울릭 모건스턴:좋 아 요 !!!!!!!
 
:카톡으로 믿음의아이들(깜빡했음)이랑 이번마을
 
울릭 모건스턴:고생많으셨습니다 이제 후세터존나쓰러가야지
 
:세팅 올려드릴테니까
비교하고보시는맛을 체험해보세요
 
마거릿 세이건:ㅜ ㅗㅜ 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꺄앋아가
 
:롤방은 우선 해산~!!
 
메이벨 도노반:제가 한번 거나하게 실수했는데 시간 유동적으로 비워주시고 잘 진행해주신 봉자상 계신 곳으로 늘 하염없이 절하고요
사랑합니다!!!!!!!!!!!!!!!!!!!!
 
:저두여!!!!쫀밤되세요
 
윌리엄 도노반:탐라에서봬요~~~안녕
 
봉스터 (GM):저 빨래만 후딱 세탁기에 넣어놓고 오겠습니다~!!
다들 오셨군요
 
윌리엄 도노반:안녕하세요~~
 
봉스터 (GM):지금부터 지난 대결에서의 부상을 정산하고 "마을과 마을 사이에서"에 해당하는 엔딩 후 정산으로 이어갈게요!
 
소리샘:다시봐도 과한 피해주사위
 
메이벨 도노반:아름답다
 
봉스터 (GM):하...잠시만요 혹시 제주도에서 정산할까봐 트렁크에 포도견룰북을 넣었었는데
미메가 트렁크에서 안비켜가지고
1분만기다려주세요
네...왔습니다
그럼 일단 피해정산을ㅋㅋㅋㅋㅋㅋㅋ하
딱봐도 제일 적어보이는 메이벨부터 해봅시다
 
봉스터 (GM):총 6개입니다! 대결이 대화로 이루어졌으니 피해주사위 크기는 D4로 할게요
굴려주세요~
 
메이벨 도노반:네!
rolling 6d4
 
(
4
 
+
1
 
+
4
 
+
4
 
+
4
 
+
1
 
)
 
 
=
18
 
봉스터 (GM):ㅋㅋ
 
메이벨 도노반:어억
 
봉스터 (GM):놀랍진 않은 결과네요
 
울릭 모건스턴:ㅋㅋㅋㅋㅋ
 
마거릿 세이건:이래도되는거냐
 
봉스터 (GM):장기 부상과 성장입니다!
 
울릭 모건스턴:알차게 4로 꽉꽉 채워넣고
 
메이벨 도노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릭 모건스턴:성장은시켜주네요
 
메이벨 도노반:아 진짜 하
 
울릭 모건스턴:고맙다정말
 
메이벨 도노반:근데어덯게귀신같이 4444 11?
사람이름이어떻게4444
 
울릭 모건스턴:으아아악
 
마거릿 세이건:그니깡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스터 (GM):우선 장기부상 하나 골라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장기부상으로는 '1D4 특성 혹은 관계를 새로 받습니다.' 선택하겠습니다!
 
윌리엄 도노반:주사위가어케저렇게나올수가
 
봉스터 (GM):좋습니다! 그러면...흠...뭘드릴까나
지난 대결에서 단기부상 페널티로 받았던 "나의 애정은 사유하지 않는다." 특성은 지워주시고
새 1D4 특성 "나의 애정은 맹목이요 구종이니." 를 기입해 주세요!
 
메이벨 도노반:꺄아아아아악
 
봉스터 (GM):획득한 주사위 란에 표시하시는것 잊지 마시고요
 
마거릿 세이건:ㅇㄴ
 
메이벨 도노반:네!!!!!!!ㅠ.ㅠ 아놔 하~~~
 
울릭 모건스턴:어오~~달달 해요
 
마거릿 세이건:이거진짜 달어요
 
봉스터 (GM):그리고 성장 목록에서도 하나 골라주세요
 
메이벨 도노반:이 구종이 분별없이 좇고 따르는 것<의 구종이맞습니까...!?
 
봉스터 (GM):넵~
 
메이벨 도노반:움 지금 시트가 제대로 지워진 게 맞나 모르겠네요
 
봉스터 (GM):남은 주사위가 0이면 맞아요
단기부상은 일부러 획득주사위 란에 표시 안했으니까
 
메이벨 도노반:네 된 것 같아요!
 
봉스터 (GM):성장목록 하나 골라주신 후에 여기에 신고하시고 적용 바로 하신 뒤에 한번더 말씀해주시면 가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가만있자
 
메이벨 도노반:기존 특성 혹은 관계의 주사위 크기를 바꿉니다. <선택해서 마거릿의 관계 주사위 크기를 늘릴게요~!
 
봉스터 (GM):크기 어떻게 늘리시나요?
 
메이벨 도노반:기존 1D6을 2D6으로요!
 
봉스터 (GM):개수를 늘리시는거지요 그러면?
 
메이벨 도노반:넵넵 개수요!
 
봉스터 (GM):획득한주사위란에 D6 하나만 올려주시고 적용하신 뒤에 말씀해주세요!
 
메이벨 도노반:네!
 
봉스터 (GM):다음은 마거릿입니다
7D6 굴려주세요~!
 
마거릿 세이건:
rolling 7d6
 
(
1
 
+
5
 
+
3
 
+
3
 
+
3
 
+
1
 
+
4
 
)
 
 
=
20
dj 어 근데
 
봉스터 (GM):아 아니
죄송합니다
 
마거릿 세이건:아아
 
봉스터 (GM):7D4입니다
 
마거릿 세이건:
rolling 7d4
 
(
1
 
+
1
 
+
2
 
+
2
 
+
2
 
+
1
 
+
4
 
)
 
 
=
13
가성비싹긁어가
 
윌리엄 도노반:오히려좋아
 
울릭 모건스턴:마거릿은정말개쎄구나
 
봉스터 (GM):정말개쎄네요
 
울릭 모건스턴:부상? 먹금. 성장하고갈게.
 
봉스터 (GM):단기부상은 다음 대결이 없으니 생략하도록 하고
성장목록에서만 하나 골라주심댑니다
 
마거릿 세이건:장기뜨면 d4늘릴랫는데아쉽네요 ..
 
봉스터 (GM):성장을 거기에 쓰셔도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봉스터 (GM):일단...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니까...
 
마거릿 세이건:ㅋ아그럼
그럼?
 
봉스터 (GM):컨셉플레이 가시나요? 전 상관없고오히려좋아요
 
마거릿 세이건:나는 어쩌면 자유를 두려워한다 1d 늘리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봉스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획득한 주사위 란에도 표시해 주세요~
 
마거릿 세이건:아앗 아 아니
졸렬하게 나는파수견이다 1d늘리기로바꿔도되나요
 
봉스터 (GM):그럼요
1나도 졸렬하지않으니까
 
윌리엄 도노반:우아아아앙
 
마거릿 세이건:그쵸개연성있죠(
 
봉스터 (GM):울릭과 윌리엄은 주사위 개수가 똑같네요...항상 울릭 주사위가 개쳐웃겼으니
윌리엄부터 할까요?
9D4 굴려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좋아요!!
 
울릭 모건스턴:이유 너무해요
 
윌리엄 도노반:
rolling 9d4
 
(
4
 
+
1
 
+
1
 
+
4
 
+
2
 
+
3
 
+
3
 
+
4
 
+
4
 
)
 
 
=
26
하하...^^
 
울릭 모건스턴:웃김을 넘어서 무시무시하잖냐
 
봉스터 (GM):네...장기부상+성장이네요
 
윌리엄 도노반:그래도소년은자란다
 
봉스터 (GM):쇼넨은 드디어 자란다
부상부터 하나 골라주세요!
 
마거릿 세이건:놀라울정도로 4444를하는 도노반남매
 
메이벨 도노반:
 
봉스터 (GM):마거릿은 성장 적용 완료한거지요?
 
메이벨 도노반:이거 완전 관계주사위 늘림감이다(가상의)
 
울릭 모건스턴:0ㅇ0
 
마거릿 세이건:네 ~!!
 
봉스터 (GM):좋습니다~!
 
울릭 모건스턴:0o0
 
윌리엄 도노반:하아 관계주사위 ...
마거릿과의 주사위 하나 늘려도 될까요?!
 
봉스터 (GM):마거릿 관계 D4인가요?
 
마거릿 세이건:또이렇게 온텍이되고
 
봉스터 (GM):웃기네
 
윌리엄 도노반:
 
메이벨 도노반:다들 이번 마거릿의 킹짜강수놓기에 강렬한 마음이 생긴거죠
 
봉스터 (GM):생각해보니까 이것도 장기부상으로 받은거같은데
 
울릭 모건스턴:앤캐들끼리 깁텍하는모습보기좋습니다 붐업~bb
 
윌리엄 도노반:울릭과의관계는언제추가하지
 
봉스터 (GM):윌리엄에게 마거릿이란 상처그자체가 되어가고잇군요
성장목록에서도 하나 골라주세요!
 
울릭 모건스턴:원래 마을과 마을사이에 할수있어서
전 그때 웨이리 추가하려고요
 
윌리엄 도노반:이상하고, 이해안되고, 맘에 안 드는 여자 예요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
 
봉스터 (GM):윌리엄 획득한 주사위 란에도 하나 올려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저 나도 할땐 한다고!! < 이 특성 주사위 하나 늘리겟습니다
 
봉스터 (GM):좋습니다!
 
울릭 모건스턴:너무좋아요
 
봉스터 (GM):윌리엄 관계주사위도
획득한주사위 체크해주세요!
단기부상도 지워주시구요
 
윌리엄 도노반:네네!!!
 
봉스터 (GM):마지막으로 울릭입니다
9D4 굴려주세요~
 
울릭 모건스턴:하 저 각종단기부상및 지난대결의 흔적 안지워져서 마스터찾아가려고 했는데
알아서잘지워주셨네요 ㄳ합니다
rolling 9d4
 
(
2
 
+
3
 
+
2
 
+
2
 
+
3
 
+
3
 
+
4
 
+
4
 
+
3
 
)
 
 
=
26
얘들아
 
윌리엄 도노반:진심인가
 
봉스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윌리엄 도노반:어케
 
울릭 모건스턴:나 광대다
 
윌리엄 도노반:성장을못할수가 잇어요??
주사위가 9개인데
 
봉스터 (GM):울어라짝 울어라짝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믿어지지않아요
 
윌리엄 도노반:확률적으로가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제가캐입으로울면 리롤시켜주실건가요?
 
봉스터 (GM):4의 9제곱분의 3의 9제곱이네요
 
울릭 모건스턴:진짜울고싶습니다
 
윌리엄 도노반:ㅋ가오없게
울고그래..
여기선 핥아주지도못해
 
메이벨 도노반:어허~
 
마거릿 세이건:4 두개만뜬거 ㄹㅇ
놀리나
 
메이벨 도노반:씁!
 
마거릿 세이건:주사위라 울릭을 울리는데요 (우와~라임~
 
울릭 모건스턴:너무어이없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울릭을울릭이
 
마거릿 세이건:울릭을울릭이
 
울릭 모건스턴:풍차돌리기로나머지파수견들때릴게
 
봉스터 (GM):아무튼
장기부상이나 골라보도록하세요
 
윌리엄 도노반:울릭을울릭이 ㅅㅂ
 
울릭 모건스턴:d4 주사위 개수 늘리기 해서 악마는 내뒤에서 들여다보고 어쩌고 4d4 만들게요 죽 죽여
 
봉스터 (GM):악마녀석
아주 바짝 쫓아오네요
 
마거릿 세이건:악마: 억울...
 
울릭 모건스턴:지금거의뒤통수에코닿는듯요
 
봉스터 (GM):이정도면
 
윌리엄 도노반:울릭의일지
 
마거릿 세이건:메이휘?
 
봉스터 (GM):그냥 울릭이 자기 모발을 악마라고부르는
 
울릭 모건스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봉스터 (GM):헐...써놓고보니까
 
메이벨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윌리엄 도노반:았ㅃ
ㅆㅃ
개웃겨요
 
봉스터 (GM):울릭의모발 킹짜로 그거(통칭)이라서
 
메이벨 도노반:ㅅㅂ
 
봉스터 (GM):졸래 의미심장해짐
 
울릭 모건스턴:삭발할게
 
마거릿 세이건:
 
봉스터 (GM):다음에 어떻게든 성장하게되면
 
울릭 모건스턴:저삭발하면 악마어쩌고 주사위 d10으로 만들어주시나요?
 
봉스터 (GM):그거 주사위 크기를 D6이나 D8로 바꿔서
흑마법사가되어보세요
 
울릭 모건스턴:될건데
 
마거릿 세이건:악마가..니두피위에서들여다본다
 
윌리엄 도노반:체리마호네
 
울릭 모건스턴:삭발하면 d10시켜주실거냐고요
 
봉스터 (GM):아...근데 저 삭발남은 별로 안꼴리는데
 
울릭 모건스턴:저도 꼴려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아무튼...
일단 4d4 만들고옴
 
봉스터 (GM):정말웃겨
힘내세요 언젠가 울릭도
D4로 대결을 평정하는 날이 올테니
하여간...그럼 이걸로 부상정산은 모두 끝난거같네요
뭐임? 아직할거남았어 울릭 돌아와
 
봉스터 (GM):제가 테이블을 좀 치우고 있을 동안 여러분은
아까 피해주사위 정산과 성장 핸드아웃에서
제일 밑으로 내려보시면
마.마.사.가 나옵니다
여기에서 하나씩 고르고있어보세요
 
마거릿 세이건:마.마.사
 
봉스터 (GM):고르셧나요?
 
윌리엄 도노반:당연이 관계를 새로 만듭니다
 
봉스터 (GM):좋습니다! 여기에서 만드는 관계는 공짜주사위는 없고(두번째건 있음)
 
울릭 모건스턴:전 성장목록에서 하나더선택요(죽은눈깔)
 
봉스터 (GM):주사위 두개짜리를 하나 만드신 뒤 저한테 보고해주세요
 
울릭 모건스턴:그리고 기존 특성 혹은 관계의 주사위를 1d 늘릴겁니다
 
봉스터 (GM):그담에 울릭은ㅋㅋㅋㅋㅋㅋ네 성장목록에서 하나 골라주세요
 
마거릿 세이건:ㅋ ㅋ ㅋ
 
울릭 모건스턴:순명은나의습성이다 D8로 올릴게요 킹명생아 내가이렇게말들을게성장좀시켜줘
 
봉스터 (GM):네알겠습니다ㅠㅠ
 
마거릿 세이건:그럼전.. 저도 성장목록에서 하나더해서 나는자유를두려워한다 1d늘릴래요 (ㅋ........
 
봉스터 (GM):획득한 주사위 D8도 하나 올리시고
마거릿도ㅋㅋㅋㅠㅠ확인했습니다! 획득한 주사위 하나 늘린 뒤에 처리해주시고 다한다음에 저한테말씀해주세요
 
윌리엄 도노반:울릭모건스턴...................뭐라고해야좋을까
 
마거릿 세이건:ㅎㅎ. .. 다했어요
 
윌리엄 도노반:솔직히 지금 울릭과 외이리가 쿈과 코이즈미로 보입니다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
 
봉스터 (GM):마거릿 확인했어요~!
글고 마거릿
윌리엄 관계란 설명이 없는데
 
마거릿 세이건:어엇 네 아직안쓴거맞고 지금슥삭추가해서 허락받을라햇어요
 
봉스터 (GM):아앗 네네
 
윌리엄 도노반:저도지금고민중입니다요
 
울릭 모건스턴:충격에서 벗어나 코이즈미 2D6 설명문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마거릿 세이건:ㅋㅋㅋ
 
봉스터 (GM):그면 잠시 정리
일단...제가 실수로 순서를 바꿔버렸는데
원래 성장목록 1개씩 픽+마마사 추가선택
이렇게 하는것이거든요
 
윌리엄 도노반:아하?!
 
봉스터 (GM):그래서 이거 다 하시면 성장목록 픽도 시키려고 했음
 
마거릿 세이건:아하
 
봉스터 (GM):일단 지금 상태
윌리엄은 추가선택 완료 / 성장목록 픽 미완 상태이고요
(아직픽하지마세요 제가정신없는상태니까요)
아 잠깐만
제가 해석을 지금 이상하게 한것같아요
아직 배정하지 않은 관계 주사위에<이거 룰북 다시 읽어보니까
 
봉스터 (GM):꽁주사위 2개 혹은 1개+2D4를 얻는 것이네요
하아가만있어봐...ㅈㅅ합니다 정신이없네요...
일단...관계란 만드는건 다 하신 다음에 저한테 말씀해주시고
관계란 새로 만드는거는 픽으로 안칩니다
그러니까 지금...울릭이랑 마거릿만 성장목록 픽 안함 / 마마사 선택완 이렇게 되는것이고
윌리엄은 마마사 추가선택만 다시 해주시겠어요?
 
윌리엄 도노반:아~~ 그러니까 저는 성장: 관계를 새로 만듭니다(울릭) / 마마사: 능력치 하나 1D 늘립니다(의지)
ㅇㅣ렇게 할게요!!
그니까 마마사: 성장목록에서 하나 더 선택 > 능력치 늘림
 
봉스터 (GM):좋습니다! 성장 목록에서 하신다면 1D6특성으로 하시게 되고
획득주사위 란에도 1개가 추가되시는겁니다
일단 윌리엄 처리 끝내고 나서
 
윌리엄 도노반:네~~!! 주사위 추가된 건 시트 반영햇고 울릭 관계란 설명 추가하면 말씀드릴게요
 
봉스터 (GM):좋습니다!
그러면...울릭과 마거릿은 성장목록 픽을 해주세요! 관계 꽁주사위를 원하시면 아까 그거 롤백하신 뒤에 다시하셔도 됩니다(제가 헷갈리지않게...롤백은제가해드려요)
 
마거릿 세이건:전 ,. 지성 아니면 의지 1d늘리고싶어서 고민중이에요
 
봉스터 (GM):개인적으론 의지를 추천해요
총쏠때 재밌으니까
 
울릭 모건스턴:전 2d6 통일하고 싶어서 롤백은 안할거구요! (기존 보유 관계주사위로 윌리엄 추가했습니다) 악마머리털특성 D6으로 올릴게요
 
봉스터 (GM):ㅆㅂ악마머리털어이없어
 
마거릿 세이건:ㅋㅋㅋ
 
봉스터 (GM):흑마술사가 되어가고있군요...좋습니다! 그러면
 
마거릿 세이건:네 의지 올릴게요
 
봉스터 (GM):악마머리털이 4D4니까
 
메이벨 도노반:머리털이
 
봉스터 (GM):"획득한 주사위" 란에서 D4 란 숫자에서 4를 빼신 뒤에 D6란 숫자에 4를 더하시면 됩니다
 
마거릿 세이건:머리털
특성인가 소지품인가 관계인가 (특성인거압니다)
 
봉스터 (GM):그러고서 해당 특성 주사위를 6D4로 고치면 남은 주사위가 0으로 맞을거예요
그리고 메이벨은 아직 둘다 안골랐으니까
 
메이벨 도노반:
 
울릭 모건스턴:고쳤습니다 4d6됨
 
봉스터 (GM):성장과 마마사를 하나씩 골라주세요~
글고 울릭 확인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성장: 능력치 중 하나 1D 늘리기로 울모스턴과 2D6, 마마사에 성장 목록 하나 더> 나는 파수견이다 > 주사위 크기를 D6에서 D8로 늘리기가 가능할까요!?
 
봉스터 (GM):첫번째 성장부분은 관계를 늘리시는거지요? 아니면 능력치 네가지중 하나를 늘리시는건가요?
 
메이벨 도노반:관계를 늘려요!
 
봉스터 (GM):네~그러면 관계란의 획득한 주사위 칸에서 D6란에 1을 더해 주시고
 
윌리엄 도노반:울릭 관계란 추가햇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아 그러니까 기존특성관계주사위+1 에 해당되는
 
봉스터 (GM):울모스턴 관계주사위를 2D6으로 고쳐주세요!
윌리엄 확인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메이벨 도노반:네네 감사합니다! 적용하고 말씀드릴겡요
 
울릭 모건스턴:윌리엄머리꽁지잡아당기고싶어요(귀엽다고요
 
메이벨 도노반:바쁘다바빠 봉자님은 최고의 멀티태스킹중이십니다
 
울릭 모건스턴:저도 윌리엄 관계란...고민중입니다 쉽지않네효 대결중 받은 인상을 기반으로 쓰려고 하는데(곰곰)
 
봉스터 (GM):윌리엄 울릭 관계란 추가된거 확인했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아오조타
울릭모건스턴- '놀줄모르는놈'
 
메이벨 도노반:놀모놈
저는 전부 추가햇어요~!
 
봉스터 (GM):메이벨...획득한 주사위란 추가가 잘못된거같아요
잠시만 메이벨 시트 건드리지 말아주세요
수정내역 한번만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음!?ㅠㅠ 관계란 쪽 주사위인가요
 
봉스터 (GM):확인하고 왔습니다~
획득한주사위 란에서 D6을 올려주셔야 하는데(울릭은 기존에 관계 1D6이었으므로)
D4를 올리셨으므로
 
메이벨 도노반:아 아아아아아잇
아잇
 
봉스터 (GM):D4를 하나 깎으시고 D6을 올려주세요~
마마사에 성장 목록 하나 더> 나는 파수견이다 > 주사위 크기를 D6에서 D8로 늘리기 요거는 주사위 적용된것까지 확인 끝났고요
 
메이벨 도노반:네네!
 
봉스터 (GM):마치셨나요?
아니아니 메이벨 D6도 하나 올리셔야해요
 
메이벨 도노반:아 지금 D6(관계란) 하나 올린 상태인데...!?
여기서 하나를 더 올려야 하는 건가요!?
 
봉스터 (GM):원래 획득한 D6주사위가 총 3개였다가 아까 부상정산시 성장에서 마거릿 주사위를 하나 올리셨잖아요
 
메이벨 도노반:네 그쵸
 
봉스터 (GM):그리고 지금 울릭 주사위를 하나 올리겠다고 하셨으니까
 
메이벨 도노반:아아아
 
봉스터 (GM):D6의 수가 5로 되어야 하는거지요
 
메이벨 도노반:수셈 진짜 메차쿠차 약하네요 흐흑 확인했습니다ㅋㅋㅋㅠ 적용 끝났어요!
 
봉스터 (GM):잠깐 한번만 쭉 점검해보고 오겠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저도 윌리엄관계올려놧어요 !!
 
윌리엄 도노반:아오
-_-
달다
진심 보고 히죽 웃엇어요
 
울릭 모건스턴:저도 올려놨습니다 후후
아오
쉬매관계 진짜 개 귀 여 워 요 ㄷㄷ
 
윌리엄 도노반:
 
마거릿 세이건:ㅇㄴ
붙잡을 수 없는 아이.
 
윌리엄 도노반:울릭모건스턴
너랑몇살차이안난다고어이
 
울릭 모건스턴:???: 최종대결때의 인상에 기반해 작성하였습니다
 
메이벨 도노반:ㅠㅠㅠㅠㅠㅠㅠ아
 
봉스터 (GM):모두 확인했습니다!!!!!!
 
윌리엄 도노반:메타발언하지마쿈릭~!라노베남주주제에~~!!
 
봉스터 (GM):이시점에서 하나 여쭙고싶은것이 있는데
제가 해보고싶은게 있거든요...포도견원리주의(not 모르몬원리주의)적인 마을과 마을 사이의 절차인데...
 
울릭 모건스턴:포도견원리주의
 
봉스터 (GM):혹시 오늘 시간 어케되시나요? 일단 제가 가늠하기로는? 12시 이전 종료인데요
 
윌리엄 도노반:전 괜차나용
 
울릭 모건스턴:저도 괜찮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저는 .. 사실10시부터 커무인트로라서
집중하기어려울거같읍니다 ..
근데재밌는거면 커뮤버리고붙어잇을게요 진심임
 
울릭 모건스턴:ㅋ ㅋ ㅋ ㅋㅋㅋ ㅋㅋㅋ
 
봉스터 (GM):아ㅠㅠ그게 다른게아니라
룰북 104-105페이지에 나온
 
마거릿 세이건:ㅇㄴ
 
봉스터 (GM):되돌아보는 절차를 같이 한번 짚어보고 각 캐릭터들의 시더데일 애프터를 짤막하게 한두마디씩 풀어보려고했는데
 
울릭 모건스턴:저는 커뮤인트로 다끝나고몰아보기의 술.을 잘써요(리샘님코트가랑이붙잡으며
 
메이벨 도노반:술법인계하셔야할것같음
저는 한시간 안으로 끝난다면 너무 좋을것같고 오늘 울릭모건스턴님? 이랑 조금 빡세게 일한 나머지 그 너머로는 초큼 집중력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전두ㅠ엽이라는게없다시피한제가 끝내주는멀티태스킹...을빙자한 커뮤버리기 해볼게요
 
봉스터 (GM):실시간 반응을 못하는건 (아쉽지않은건아니겟지만) 그래도 괜찮으니까
인트로 끝난 뒤에 몰아보시고 마거릿얘기 간단하게 남겨주시는걸로도 괜찮아요!
아무튼 이거 하는거 자체는 다들 ㄱㅊ으신거지요?!
 
윌리엄 도노반:네~~!
 
울릭 모건스턴:전 찬성이에요 104-105 늘 해보고싶었어요
 
봉스터 (GM):그면 제가 빨래 돌려둔게 한 10분전쯤에 끝났으니까
그거 널고 담배한대빨고올테니
한...10시 25분쯤 시작해서
30분에서 1시간정도만 컴팩트하게 해보죠
 
마거릿 세이건:좋아요옫
 
윌리엄 도노반:좋아요~~!
 
울릭 모건스턴:좋 아 용
 
메이벨 도노반:넹!
 
봉스터 (GM):그면일단...임시해산~!
 
윌리엄 도노반:돌아왓스비다
 
봉스터 (GM):저두.
 
울릭 모건스턴:저두용~!
 
마거릿 세이건:저두요~~
 
봉스터 (GM):뮤뮤상 오셨나요!
실시간 붙어있어야 하는건 아니니까
오실때까지 다른사람들 먼저 하고 있고 메이벨거를 좀 뒷순서로 들어보는걸루 할게요!
 
윌리엄 도노반:네~~
 
메이벨 도노반:네!!!!
 
봉스터 (GM):앗 오셨군요
그럼걍 차례대로하면댑니다
 
울릭 모건스턴:웃스조아여~~
 
메이벨 도노반:아뇨 근데 실시간으로 같이 보고 있으면 좋으니까요
 
봉스터 (GM):마을과 마을 사이에서 되돌아보는 이 순서는 플레이 소감과 캐릭터들의 행보 등등을 얘기해보는 시간인데요
 
메이벨 도노반:(그런데 턴오더 계속 1등이엇어서 남들 지문 구경 먼저 하고 싶습니다)
 
봉스터 (GM):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사위가짱세셧군요
플레이어들의 소감은 타래랑 후세터 등으로 얘기해주셨으니
이번에는 캐릭터들에 대한 얘기를 중점적으로 해보도록 할게요! (여기서또하셔도됩니다)
먼저 이번 마을에서 겪은 사건에서 캐릭터들이 어떠한 면모를 보였는지, 어떤 변화를 내렸고 어떤 의문을 내렸는지 먼저 얘기해보도록 할게요
룰북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캐릭터들은 좋은 일을 했나요? 마을은 캐릭터들이 오기 전보다 더 나아졌나요?"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을 겪으면서 캐릭터의 어떤 면모가 드러났나요? 어떤 캐릭터를 전보다 더 좋아하게 됐나요? 어떤 캐릭터를 전보다 더 싫어하게 됐나요?"
"여러분은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나요? 파수견을 플레이하면서 의무와 복종, 책임, 죄, 사랑이 무엇인지 의문을 느꼈을 것입니다. 캐릭터들은 이런 문제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나요?"
 
봉스터 (GM):이 질문들을 가이드라인으로 해서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얘기해보고 자유롭게 반응하거나 코멘트하도록 할게요~!
뮤뮤상의 희망을 반영해서 작은 숫자부터 해봅시다(ㅋㅋ)
 
울릭 모건스턴:아 주사위 숫자봐
 
마거릿 세이건:ㅇㄴ저네요
 
봉스터 (GM):마거릿이 먼저인데...리샘님 실시간 반응 괜찮으신가요? 안괜찮으실시 마지막으로 빼면되니까요
괜찮으실시 마거릿 울릭 윌리엄 메이벨 순입니다!
 
마거릿 세이건:사실 뭔말해야할지 감을못잡긴했는데 1!!
 
윌리엄 도노반:뭐야 저 마거릿 울릭 주사위는 안 뜨고 메이벨 것만 보여요 가족이란 건가
아무튼 순서 알겟습니다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
 
봉스터 (GM):샐고하시면 보이는데 이 방법은 아무래도 글렀네요
다음부턴 걍 챗창명령어로 랜덤추첨을하도록하겠섭니다
 
마거릿 세이건:음..
캐릭터들은 좋은 일을 했나요?
 
봉스터 (GM):모든 질문에 하나하나 전부 답하실 필요는 없고 걍 내키는대로/생각나는것만 짧게 답해주시면돼요!
 
마거릿 세이건:마을은 캐릭터들이 오기 전보다 더 나아졌나요?
 
봉스터 (GM):물론 전부하셔도됨
 
마거릿 세이건:저는 이번 마을 거치면서 마거릿이 생각보다 보편윤리와 사회권력을 의식하고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저만그랬을수도,제가착각했을수도)
 
울릭 모건스턴:개달콤ㅎㅐ요ㅕ
저추임새봇할테니까계속얘기해주세요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
근데 의식의 추가 거기라해서 좋은일이라고 할순 없겠죠? 자기 안의 직관적인 윤리의식과-그에 때론 배치되기도 하는 권력/현재/순명하고 의탁해버린것들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결과적으론 호떡뒤집기하며 파수견분열의업보 를 가져오기도 했고
 
봉스터 (GM):파수견분열의업보
 
울릭 모건스턴:호떡속처럼달콤해요...
 
윌리엄 도노반:뜨겁고달콤해요
 
마거릿 세이건:콘스탄스가... 마거릿의 눈엔 정말 논리가 지리멸렬하고 비겁해보였기 때문에 그사람이랑 대체로 같은식으로 움직이는 자기 논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을것도 같구요 (근데 달라지지않음. 그냥 비겁하게 사는거임)
 
메이벨 도노반:그런데 생각보다 의식한다는점이 메타적인 관측자입장에선 조금씩 느껴지니까 좋앗네요 저는
 
윌리엄 도노반:좋다...
 
울릭 모건스턴:마거릿세이건 썰도 달달하지만 제가 권력얘기 원래 너무.매우.과하게. 좋아해서... 거기에 비겁함이 끼얹어진.
 
마거릿 세이건:이전에는 외부자이자 아 나는 .. 신믿는척하고 편하게 의탁해버릴래ㅇㅇ< 자아가 강했다면, 마을두개 거치면서 진짜루 아 내가 (방패로서가 아니라 칼날로서의)파수견이구나.. 되었을거가터요
 
울릭 모건스턴:이다썩었어요
 
윌리엄 도노반:개조아요
 
울릭 모건스턴:호떡 5장먹은거같음
 
윌리엄 도노반:주사위늘린것까지해서
일타강사해설들은거같음
 
마거릿 세이건:그리고 동료파수견들 다 싫어하면서 좋아하개됨. 안싫어하는거 울릭뿐임
이쯤말하면된거같습니다
 
울릭 모건스턴:먹던호떡뺏긴기분이네요
 
메이벨 도노반:ㅠㅠㅠㅠ
 
봉스터 (GM):
이야 울릭 제법 온텍인걸
 
울릭 모건스턴:마거릿세이건가기전에
 
봉스터 (GM):정말멋진얘기였어요 딱 이렇게해주시면됩니다
 
울릭 모건스턴:메이벨이랑윌리엄싫은점한줄요약만해고가주면안되요?!
너무궁금하다고요
 
메이벨 도노반:안싫어한다는거 = 좋아한다는거 바로 적용되는 거 아닌 것 같은데
 
윌리엄 도노반:울릭은 왜 안싫어해요
 
마거릿 세이건:메이벨: 정제되지않은공유
 
봉스터 (GM):싫어함+좋아함인데 거기서 싫어함빼면 조아함만 남는거아니에요?
 
마거릿 세이건:윌리엄: 아 뭔가.. 자꾸.. 약해지게됨 지성1d깎이는기분임(근데, 맘약해져서 잘해준다 이런거아니고 괜히이상하고못살게군다 포함)
 
메이벨 도노반:갑자기 봉자님말에 눈뜨여요
 
윌리엄 도노반:
 
마거릿 세이건:ㅋㅋㅋ
 
울릭 모건스턴:귀 여 워...
 
윌리엄 도노반:이거 근데 오리지널서사와 비슷하게 흘러가서
재밋네요..
 
울릭 모건스턴:니들을아이돌처럼소비하는거같다나
 
봉스터 (GM):아ㅠㅠ가상아이돌김준익 김치짤
 
마거릿 세이건:울릭: 음음 고생하는남자애 열심히하는남자애 그래그래
 
울릭 모건스턴:김치가좋다고해도 귀엽고 싫다고해도 귀엽네요
 
마거릿 세이건:
 
봉스터 (GM):좋아요! 그러면 다음으로
울릭함가봅시다
 
울릭 모건스턴:음~일단 울릭의 머리속에선 o0(우리 이번엔 좀 십창앵무였던것같은데...)가 맴돌고 있어요
 
윌리엄 도노반:그건그렇죠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릭 모건스턴:일단 9억만년전 캐메이킹할때...이 파티는 동부출신2 그중1의형제1의 3인에 신실한 애 하나 붙여놓는 의도로 결성됐을거같다? 는 얘기가 있었는데
저도 까먹고 있었지만 지나서 보면 그 신실한애 1의 역할을 열심히 했던 것 같습니다
 
윌리엄 도노반:네 항상 그랫습니다요
 
마거릿 세이건:조별과제조장울리
 
울릭 모건스턴:아마...울프스플레인에선 조별과제가 그래도 무난하게 돌아갔다? 고 생각했을 것 같아요 최종양형에서 본인 의견은 통과안됐지만
근데 이번 조별과제는 완전 십창앵무다.
 
봉스터 (GM):어쨌든 울프스플레인에선 전체적으로 아다리가 맞았었죠
여러의미로...
 
울릭 모건스턴:잠시 위쪽으로가서
확인하고 왔습니다
"캐릭터들은 좋은 일을 했나요? 마을은 캐릭터들이 오기 전보다 더 나아졌나요?" 울프스플레인에선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었는데 이번 마을에선 노력한건지 확신할 수 없어요 조원들에 대한 불신을 1택? 씩 쌓았습니다 윌리엄은...좀봐줌
 
봉스터 (GM):어려서?
 
윌리엄 도노반:왜봐주나요
어리다고봐주는거면필요없어
 
봉스터 (GM):어리다고놀리지말아요
 
울릭 모건스턴:막판에 열심히했다고 생각해서요
 
윌리엄 도노반:이승철의 소녀시대 부름
네^^만족
 
울릭 모건스턴:근데 소녀시대는 불러줘
귀여우니까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
 
봉스터 (GM):전근데 이승철의소녀시대보다
소녀시대의 소녀시대가 좋아요
 
윌리엄 도노반:아뇨 이승기의 너라고부를게 불러요
아니 누난내여자니까?
제목뭐더라
 
봉스터 (GM):전혀상관없는제목이면좋겠다(저도기억안남)
 
윌리엄 도노반:저도 당연히 소녀시대 버전이 더 좋지만
윌리엄의 한톨짜리남성성을 어필하려는 시도로
아무튼 울릭 얘기 계속 하시죠
 
마거릿 세이건:ㅋ ㅋ ㅋ그럴거같앗어요
 
울릭 모건스턴:"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을 겪으면서 캐릭터의 어떤 면모가 드러났나요? 어떤 캐릭터를 전보다 더 좋아하게 됐나요? 어떤 캐릭터를 전보다 더 싫어하게 됐나요?" 이건 위의 걸로 설명됐네요 마거릿과 메이벨에 대한 의심을 쌓고 윌리엄은 자기 역할을 하려 한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저는 소녀시대 두버전 모두 좋아요
 
메이벨 도노반:소녀시대 두버전 모두 좋아요
 
봉스터 (GM):이 남자..."마지메"
 
울릭 모건스턴:"여러분은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나요? 파수견을 플레이하면서 의무와 복종, 책임, 죄, 사랑이 무엇인지 의문을 느꼈을 것입니다. 캐릭터들은 이런 문제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나요?" 의무 복종 책임 죄 등에 대해선 생각한 바가 있었을 거예요 다른 건 몰라도 적어도 이 파티에서는 자기가 순종하면 뭐가 풀리진 않는다는 걸 잘 깨달았고...명령권자가 없다는 걸 실감한 것 같네요
사랑...같은 고도의 문제를 성찰할 여유는 없었어요
 
메이벨 도노반:달콤합니다 진짜로요
 
봉스터 (GM):먼가...갑자기딴탁얘기 죄송하지만 그 점이 체팔과 울릭의 차이인거같아요 둘다 파티의 유일한 가부장(으로패싱되는뭐)이지만
 
윌리엄 도노반:울릭을 아버지라고 불러도될까
 
봉스터 (GM):그점에서 콩가루의 조짐이 보이지않았나
하지만 콩가루의가장큰특징은 맛있다는거죠
 
울릭 모건스턴:그런데이제...울릭모건스턴이 신실하고 순종하는 이유는...원죄(느그아부지니때문에죽었다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지메한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의식 때문인데
어쨌든 마을 두개 돌면서 아 마을밖에선 그딴건 아무도신경안쓰는구나 라는 걸 느꼈을테니까
 
메이벨 도노반:저분 오늘도 사과에 콩가루 찍어드셨다죠
 
마거릿 세이건:ㅇㄴ아
 
메이벨 도노반:아아아아
 
윌리엄 도노반:뭐그렇지
 
울릭 모건스턴:다음마을에선 좀더 단죄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할것같습니다! 이상! 그리고 콩가루 사과에 찍어먹으면 극상이에요
 
봉스터 (GM):헐...맛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네요
마치 콩가루 찍은 사과같은 회고였습니다 짝짝짝
다음은 윌리엄~!
일일이 보시기 힘들것같아서 핸드아웃으로 만들어봣습니다
이미 절반이나 지나갔지만...
 
윌리엄 도노반:캐릭터들은 좋은 일을 했나요? 마을은 캐릭터들이 오기 전보다 더 나아졌나요?
→ "우린 불한당이 아니라 파수견이라고요! 당연히 좋은 일을 했죠. 우리는 해야 할 일을 했고, 해야 할 일이란 생명왕의 뜻을 따르는 것이니까, 그건 결과적으로 좋은 일일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마을에서 뭐... 나중에 사람 더 죽고... 이런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메이벨 도노반:저 궁금한 거: 이건 저번 마을에서도 그랬나요?!
 
마거릿 세이건:....................아휴
 
메이벨 도노반:(사람 나중에 더 죽고)
 
울릭 모건스턴:.....................................달 달 하 다
 
윌리엄 도노반:드러난 면모...
할 땐 한다...
그치만 남들이 정말로 내게 귀 기울여주면 조금 당황스러울지도... 그건 내가 파수견이라서 그런 거니까... 이 권위를 잘 다루려면 좀 더 공부해야겟다... 뭐 이런 생각을 햇을지도... 밤에 이불 밑에 등잔 켜놓고 경전 읽엇을지도...
엔딩 지문에서 봉자님이 그 후의 일은 알 수 없지만 (청지기 가족 죽엇는지 황무지 가서 무사히 개간햇는지 알 수 없지만)
라고 하셧던 거 같아요?!
 
울릭 모건스턴:세상에미친너무귀여워요
나지금개인연습하는아기이재휘보는기분이야
이렇게 앤캐적폐해석이 시작되는거겠죠....
 
윌리엄 도노반:전보다 더 좋아하게 된 캐릭터... 울릭이요
이유: 어쨌든 뜻이 통하는 순간이 좀 더 잇엇음. 좋아하게 됏다기보다는 신뢰해도 되려나? 되겠지~~~?? 담에 또 편 먹을 수 있을지도?? < 쪽으로 마음이 기울어요
 
마거릿 세이건:아기이재휘가누군데요근데이모습보면갑자기사라진메이벨도다시나타나서 꼬옥안아줄거같네요
 
울릭 모건스턴:저지금아기이재휘보는기분이에요 메이벨도노반어디갔냐?
 
마거릿 세이건:귀여웡 ., ..................................ㅜ
 
울릭 모건스턴:가상아이돌이준익이라는만화에 나오는 그룹 막내 소년입니다...
 
봉스터 (GM):ㅠㅠ김준익
 
윌리엄 도노반:시러하게 된 캐릭터... 메이벨
주사위는 안 깎앗지만...
메이벨의 언행이 좀 이해가 안 됏기 때문에, 그 이해 안 되는 기분이 싫어서 호감도 좀 깎였습니다
 
봉스터 (GM):입니다
 
울릭 모건스턴:아씨 네 김준익
 
마거릿 세이건:아오 알아요 그냥몰은척해봣어요
 
봉스터 (GM):이준익은 왕의남자찍은사람
 
마거릿 세이건:왕의남자찍은사람
 
윌리엄 도노반:마거릿...
이랫다저랫다 감정호떡뒤집개 하는 거 보고 마거릿도 평범한 온나노코잔냐
이런 생각햇을지도
 
마거릿 세이건:(생명)왕의남자
 
울릭 모건스턴:ㅁㅊ
 
윌리엄 도노반:이준기요
 
마거릿 세이건:
 
윌리엄 도노반:그건
 
울릭 모건스턴:아니미친
 
윌리엄 도노반:
감독얘기구나
 
울릭 모건스턴:아니 내캐도
 
윌리엄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봉스터 (GM):ㅠㅠ네
 
울릭 모건스턴:마거릿도 진짜 이해안되는온나노코구나했지만
 
윌리엄 도노반:ㅜㅜ죄송합니다
 
메이벨 도노반:눈물나요
 
울릭 모건스턴:윌리엄이 그랬다니까 너무 충격적이에요
 
메이벨 도노반:그런데 온나노코는
 
봉스터 (GM):근데웃기다 마거릿을 서로다른이유로 서로다른모습의 온나노코로패싱하는게요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
 
메이벨 도노반:아무튼 그런 방식으로 소년과 분리된다 생각함
 
윌리엄 도노반:왜요 제가 울릭한테 대결 걸면서
여자들은 그렇게 다루면 안 된다고
뇌파 쐈잖아요
 
울릭 모건스턴:헐맞다
 
봉스터 (GM):그래요 당신 윌리엄의 레이즈에 콜도햇어
 
울릭 모건스턴:나 지성2야 좀더강하게쏴야돼
 
마거릿 세이건:아앜
 
봉스터 (GM):아헉헉헉
 
윌리엄 도노반:ㅅㅂ
 
마거릿 세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윌리엄 도노반:신체로 느끼라고
동물적감으로
 
울릭 모건스턴:이탁왜이렇게더러워요?
 
봉스터 (GM):신체를무적권 더럽다고여기지마십시오
모두 킹명생의 창조물입니다
 
마거릿 세이건:여자들은그렇게다루면안돼 를 신체로느끼라는 건
좀더럽긴해
 
봉스터 (GM):아...그러게요
 
울릭 모건스턴:기가막히고웃겨요
 
봉스터 (GM):하지만 사도 바오로는 섹스가 하느님의 합일을 체험시켜준다고했는데(왜곡입니다믿지마세요)
 
울릭 모건스턴:"메이벨의 언행이 좀 이해가 안 됏기 때문에, 그 이해 안 되는 기분이 싫어서 호감도 좀 깎였습니다"
 
메이벨 도노반:마치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처럼
 
울릭 모건스턴:한박자늦었지만 이부분진짜 누나보는남동생)(친근적의미)같고귀엽네요
 
마거릿 세이건:ㄹㅇㄹㅇ
 
울릭 모건스턴:하느님의 합일체험(도수치료체외충격파)
 
봉스터 (GM):정확히는 누나가 여자로 보이는 남동생 같아서
 
윌리엄 도노반:캐릭터를 통해 보여준 모습...
저는 윌리엄을...
어쨌든 웨이리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존재하고 그녀석이 구속되지않는혼돈악이기 때문에 이미 있는 원본에 신앙심을 심고 이 종교공동체 바깥으로 나가지 않도록 붙잡아두려고 노력하고 잇는데
 
봉스터 (GM):조은거같아요
 
윌리엄 도노반:그래서 윌리엄은 최대한 의문하지 않게... 하려고 하고 잇습니다
 
메이벨 도노반:그쵸 진짜근친이고 껍질속에서 안온햇으면
 
봉스터 (GM):좋네요...이것
 
메이벨 도노반:그런누나도이해가가고...
 
울릭 모건스턴:너무달콤해............................이다썩을거같아요
 
윌리엄 도노반:어쨌든 킹명왕을 신봉할것.
 
마거릿 세이건:....................ㅜㅜ
 
메이벨 도노반:아 근데 관측가능한 너머 세계가 저희한텐 있고 의문이 눌려지고 있는 것도
개쩌네요
 
봉스터 (GM):질서중립적 모먼트가 보이는점이좋아
 
마거릿 세이건:ㄹㅇ요
 
윌리엄 도노반:그래서 저는 세션을 거듭할수록 윌리엄 안에서 신실함이 자라고 잇다고 생각합니다~~~ 끝
 
봉스터 (GM):좋아요~~~마지막으로 메이벨!
 
울릭 모건스턴:으악 메이벨말완전동의요
 
메이벨 도노반:"캐릭터들은 좋은 일을 했나요? 마을은 캐릭터들이 오기 전보다 더 나아졌나요?" <메이벨은... 이번 일은 굳이 따지자면 왕의 주사위 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완벽하게 선하고 교훈적인 결말이라는 게 없으니
 
봉스터 (GM):어케보면 메타적인 부분인것같은데 메이벨은 어떤 방식으로 그런 점들을 인지했나요?
 
메이벨 도노반:그걸 아마 메타적으로 인지 가능한 부분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마거릿이 강수를 던져서 울릭과 윌리엄이 아니 그건 아니지;; 그런류의단처벌은좀;;;<하면서 반응할 때 그렇게 판단했어요
결과적으로 좋은 일을 했다고는 생각하긴 어려운데 아예 내버려둔 것보다야 훨씬 나은 결말이 아닌가... 가 최종 결론이고 마을은 그래서 더 나아질 수 있을 거라 믿는 중이에요
 
울릭 모건스턴:메이벨의...이뭐라해야하지?
좋은쪽으로 생각하려는? 믿는? 추동은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윌리엄 도노반:성녀니까
 
메이벨 도노반:
 
마거릿 세이건:
 
울릭 모건스턴:시더데일에서도 느꼈어요 그뭐냐 관대와 자비로 처분하자고할때아오
 
윌리엄 도노반:(펀쿨섹좌)
 
울릭 모건스턴:그래!!!!!
 
윌리엄 도노반:어케그걸의문할수잇어요
 
봉스터 (GM):어? 그발언약간신성모독적인?
 
울릭 모건스턴:내앤캐가소마악마구나
 
마거릿 세이건:ㅇㄴ
 
메이벨 도노반:이건 아마 본인이 처음 공동체에 편입될 때 (유년기에)
그렇게 떳떳한 신분이 아니었다 생각했고... 그런 지점에서 위축되어 있었지만 생명킹은 관대와 자비를 보였다는 점이 거의 처음 뇌리에 제대로 박힌 교리입니다
재혼가정... 그리고 재혼가정의 딸... 어머니는 동부의 이단...
뭐 그런...
관대와 자비는 좋은 가치라 생각하고...
마을에서 벌어진 사건을 겪으면서 캐릭터의 어떤 면모가 드러났나요? 어떤 캐릭터를 전보다 더 좋아하게 됐나요? 어떤 캐릭터를 전보다 더 싫어하게 됐나요?" < 울릭이 마지막 장내 나갔을 때 수치스러워했어요
 
메이벨 도노반:(그가 본인 사고의 허점을 찔렀다 생각했기 때문에)울릭을 더 싫어하게 됐고 마거릿과 윌리엄을 좋아하게 됐어요
 
울릭 모건스턴:너무짜릿하네요..................
 
윌리엄 도노반:고루고루깁주는구나우리
 
울릭 모건스턴:모두 한명씩은 나머지 둘과 반대벡터의 평가를 한 인물이 있는게 재미있어요
 
메이벨 도노반:여러분은 캐릭터를 통해 인간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나요? 파수견을 플레이하면서 의무와 복종, 책임, 죄, 사랑이 무엇인지 의문을 느꼈을 것입니다. 캐릭터들은 이런 문제에서 어떤 결정을 내렸나요?" 의무 자체에 권력이 부여될 수 있고, 죄에 대한 평가나 인식이 바뀌진 않은 것 같고...
책임이 무엇인지 의문을 느꼈다기보단 책임이 무엇인지 더 알게 됐다... 정도인 것 같습니다!
 
울릭 모건스턴:이 여러 감정의 움직임이 신과 종교를 매개로 하고있는게 진짜 신기하고 우리는 서로뿐만이 아니라 이 세계관이랑도 상호작용을 했군아...싶어서 웅장해집니다(총평)
 
마거릿 세이건:ㅈㅉ로요 .. . .... 이들의 오리지널과의 차이가 너무 재밋고
 
메이벨 도노반:명령권자가 없다는 걸 실감한 것 같네요 <글구 이것도 메이벨은 동의하는데
 
윌리엄 도노반:너무재밋어요 이 성찰 과정
헐.. 이거 진짜 티 알 피 지 같다
 
메이벨 도노반:점점 더 함께하다보면 그런 우위가 우리 사이에도 정해지고 기능할 수 있는걸까? 라고 생각해요
 
봉스터 (GM):곰곰...약간 여전히 이해가 잘 안된 부분인데(ㅠㅠ죄송합니다 이거생각하느라 잠시뜸했어요)
 
울릭 모건스턴:바닥쾅쳤어요...너무좋아서
 
봉스터 (GM):이번 일은 굳이 따지자면 왕의 주사위 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해도 완벽하게 선하고 교훈적인 결말이라는 게 없으니
 
그걸 아마 메타적으로 인지 가능한 부분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부분에서
그러니까 움...제가 여쭤본건 그거였어요! 이 마을의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것을 "결말"로서 인식하고, 다른 선택을 했을 때에도 완벽하게 선하고 교훈적인 결말은 오지 않는다고 했던 건
 
메이벨 도노반:네네 보고있어요
 
봉스터 (GM):말 그대로 캐릭터로서는 인지하기 힘든 부분이 아닌가 해서요
그래서 그 부분을 메이벨이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인식했는지 보충설명을 부탁드리고 싶었거든요
 
울릭 모건스턴:갑좍껴들기킹송...인데
 
마거릿 세이건:그거는약간 "이세상은놀이터예요"같은거 아니엇나요?
 
울릭 모건스턴:돌대갈울릭모건스턴도 중간쯤부터는 ㅅㅂ이거어케굴러도온전한해결이없구나...라는걸느꼈거든요
전 그런 맥락의 말이라고 해석했어요 틀릴시...참수
 
메이벨 도노반:네! 이런 느낌이에요 정확히 ^_^
 
봉스터 (GM):아 아하 이해했어요~!
 
윌리엄 도노반:저는 메이벨 말 흠결없는완벽한판결을내릴순없다 < 이거로 이해햇어요!!
 
봉스터 (GM):얘기 속행해주시면됩니다 후후
 
메이벨 도노반:아니 정말 찰떡같이 보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봉스터 (GM):아진짜개.딴소리죄송한데
"이세상은놀이터예요" <이거너무 한국인디영화(홍상수빠 인셀남감독/김민희계여주나옴)대사같아서
개웃기네요
 
메이벨 도노반:1. 의 항목을 다 끝냈는데 더 이어서 해야 하는 게 있을까요!? 제가 계속 새창으로 채팅 길게 보고 있는데 뭔가 놓쳤다면 죄송합니다
아...김
 
울릭 모건스턴:이 마스터에게 조용히하세욧!!!!콘 날려도되나요
 
메이벨 도노반:김 XX
 
봉스터 (GM):아! 끝난거였군요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아무튼모든걸스루함)
이거는 그냥 간단하게! 얘기해주시면되는것인데
다음 목적지에 관해서예요
시더데일에서의 이번 임무를 마친 뒤에 네 파수견들은 이제 무엇을 하러, 어디로 가나요? 간단하게 한줄정도로 해봅시다! 그보다 더 길고 자세한 이야기는 언젠가 님들의 파수견들이 이 파티에서든 다른 파티에서든 "다음"을 플레이하게 되면 그때 정해지게 될테니까요~~~
 
윌리엄 도노반:파수견 사원... 가야 하지 않으려나~~~
 
봉스터 (GM):(예외: 지금은퇴하고싶으신분이 혹시나계시다면...그건제가해드립니다근데은퇴하지마세요 영원히포도견해)
 
울릭 모건스턴:아무래도 그렇죠. 의심된다고 와해한다는 선택지는 없을 것 같아요~!
 
봉스터 (GM):물론 은퇴하고 새 파수견 만드셔도 되기야합니다만
 
마거릿 세이건:ㅋㅋ ㅋ 평생직장해
 
메이벨 도노반:이전 마을로 돌아가 우리의 손길이 닿은 마을이 흘러가는 모습을 기록하거나 관찰하고 싶어해요~!
 
봉스터 (GM):새 파수견은 은퇴안하고도 만들수있으니까요(그렇게저는 3.5명의파수견을가지게되었습니다)
 
메이벨 도노반:(의견)
 
봉스터 (GM):아! 그러니까 이 파티에서 말구
여러분의 파수견이 이 임무와 다음 임무(혹은 은퇴...근데은퇴하지마아니하고싶음하세요) 사이에 무엇을 하는지<입니다
 
마거릿 세이건:네네그거말하신거아닝가요??
 
울릭 모건스턴:아마도 브라이들 폴즈에 돌아갔을 때 조언을 구했거나...(이 십창앵무된 조별과제 어케해야할지)
 
메이벨 도노반:십창앵무
 
마거릿 세이건:마거릿은 .. 돌아보기 싫어할거같아요 출신 교구도 안가보겠고 ㅇㄴ 웃기다
 
봉스터 (GM):십창앵무라는표현의 원본이 궁금하시다면? 지금 스팀에서 디스코 엘리시움을 검색하세요
(틈새영업)
 
울릭 모건스턴:사놓고 플레이안했어요 노룩용어사용임
 
윌리엄 도노반:저도 삿어요
플레이 5시간 햇어요
 
마거릿 세이건:타코야끼집이나 차릴깡쇼..
 
메이벨 도노반:탈코야끼차려줘
 
마거릿 세이건:아오
 
윌리엄 도노반:아무튼 걍 파수견 사원 가서 뭐.. 물자보충..죄인인도...뭐.. 이런거...
 
봉스터 (GM):아이섀도뿌숴서 구워주는건가요
 
메이벨 도노반:이번에보니까 사람마음굴리는거 잘하던데 타코야끼야...
 
울릭 모건스턴:ㅁㅈ 근데 저희 원래 업무와 업무 사이에 출신교구 갈수있나요?
되게 물리적으로 힘들거같은데
 
마거릿 세이건:울릭모건스턴머리카락 6mm로밀어서 와삭와삭..타코야끼.. 되는생각
ㄴ ㅔ 저거
 
울릭 모건스턴:모근이서늘해요
 
봉스터 (GM):네뭐...제도적 어쩌고는 없지않나?
 
울릭 모건스턴:헐그렇구나
생각보다 임무와 임무 사이 기간이 길군요
 
마거릿 세이건:걍 전완적으로 말한건데 그 그거도 가능하군요 ??
 
울릭 모건스턴:전여태까지 늘 마을-사원-마을-사원-마을-사원 무한뺑뺑이인줄알았어요
 
봉스터 (GM):전 그거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마을이 가까이 있으면야 뭐...
 
윌리엄 도노반:저도요
 
봉스터 (GM):한번들를수있긴하겠죠
 
울릭 모건스턴:네 가까이있으면뭐...
 
봉스터 (GM):아님 마을-우리마을-사원 이런루트가 되거나
 
울릭 모건스턴:한명의 마을쯤은 다같이 들를수도있을지도
 
윌리엄 도노반:가는 길에 잇음 가고 아님 말고..
 
울릭 모건스턴:같이 이동한다면요
ㅁㅈ...
 
윌리엄 도노반:울릭 마을 배경으로
 
봉스터 (GM):화이트하이츠 한번 조져드릴까요
 
윌리엄 도노반:세팅짜줘서
네ㅡ
 
봉스터 (GM):(농담입니다 시간없어요 하아)
 
울릭 모건스턴:그런슬픈농담하지마세요
 
봉스터 (GM):화이트하이츠는 이결혼반대야에서 조지도록합시다
그정도는할수있으니까...
 
메이벨 도노반:ㅠㅠ
 
울릭 모건스턴:좋아요...이거 되게 유익하고재미있는시간이었습니다
안하면너무아쉬울뻔했어요
 
윌리엄 도노반:네정말로요
 
봉스터 (GM):사실 진짜 정격 포도견 진행에서는
 
윌리엄 도노반:안하면아쉬운줄몰랏겟지만
 
봉스터 (GM):부상정산 하고 성장 하나 고른 다음에
이걸 하고 그다음에 여기서 나눈 이야기를 토대로 마마사추가선택을 고르는것인데
 
마거릿 세이건:ㅇㅎ ,...
 
윌리엄 도노반:되돌아본 결과가
그거군요
 
봉스터 (GM):저도 이거 처음해봐서 조따 얼레벌레라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네요
대충 알아서 서사는 끼워맞추시기바랍니다(후레마스터)
 
메이벨 도노반:포도견 오프탁...이 궁금해졌어요
 
울릭 모건스턴:그렇구나 열심히테트리스할게요
 
봉스터 (GM):근데 좋네요...안했을땐 몰랐는데
제 미숙마스터링도 대충 어느정도 완성된? 선에 들어섰다고느껴지고요
 
메이벨 도노반:ㅠ네!?!? 아뇨 완숙마스터링이신데
반숙도용납못해요
 
봉스터 (GM):아 아니 저도 스토리랑 스크립팅은 잘했다고생각해요
근데이제...시스템적으로 아무래도 명박탁에서나 믿음의 아이들까지는 못챙긴부분이 아무래도 있었으니까
 
울릭 모건스턴:최고였어요...부러워요...질투는안나요...마스터링은거대한깁이니까
 
마거릿 세이건:플레이팅까지 인거군요
 
봉스터 (GM):조리법과 플레이팅을 개선해보았습니다
만족해주셨다면 정말감사하겠고
 
윌리엄 도노반:그치만 너무 좋앗어요 매 회마다..
 
봉스터 (GM):토익점수 900점넘으면 다음마을가기 쌉가능이니까
제가열심히...하아...영어폐관수련을해보도록하겠습니다
 
메이벨 도노반:봉스터님 별개로요
이제 후레쉬베리가 아니시잖아요
 
봉스터 (GM):아! 맞아요
 
울릭 모건스턴:제발...저이렇게 남의영어점수에진심된거처음이에요
 
메이벨 도노반:그러면 이 인장은 뭘로 갈아지게 되나요?
 
봉스터 (GM):저이제 좌파루파임ㅎㅎ
 
메이벨 도노반:남의영어점수
 
봉스터 (GM):오너캐커미션받는분한테
 
메이벨 도노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넘 기대해요
 
봉스터 (GM):좌파루파에 저 후레쉬베리의상 입혀달라할라구요
하튼오늘 다들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결혼식장에서 봅시다
 
울릭 모건스턴:네!!!! 고생많으셨습니다
 
마거릿 세이건:수고하셕습니다 ~!!!!!
 
윌리엄 도노반:마지막까지 고생하셨어요!!!
 
봉스터 (GM):다들 쫀밤되세요!
 
윌리엄 도노반:안녕~~~~
 
해산~~~~~~
 
Oriana C.:다들여기있었군요
결혼반대방에서 피크루 보고 어이없어하고 있었습니다
 
파고:z
전 아직 못봣어요
 
봉스터 (GM):오리아나가 왔으니까
빠르게설명하고 빠르게주사위를굴립시다
최초대결에서 울모스턴 피해주사위를 3D10으로 정산했네요제가...
총맞은거아니고 정신공격당함인데 대결이 총격전으로 고조된 이후여서...
 
Oriana C.:굉장하네요
 
봉스터 (GM):에러플이라 수정한로그를남겨둡니다
보니까 장기부상은 1D4 특성 새로받기
여서
그건그냥...에러플에대한보상으로 드리고요
성장여부만 재판정하는걸로할까하는데
 
Oriana C.:야호~!
 
봉스터 (GM):ㄱㅊ으신지
 
파고:삼디십 굴리고 성장 못해서 조롱당하지않앗엇나...
 
Oriana C.:제발성장시켜줘
 
봉스터 (GM):그땐아직
조롱안당했습니다
이번엔...과연?
정신공격 당했으니 3D4 굴려주십시요
 
Oriana C.:3d10으론 성공하는게 이상한겁니다
아무튼...킹명생이보우하사
rolling 3d4
 
(
1
 
+
4
 
+
1
 
)
 
 
=
6
 
봉스터 (GM):멋지게 성장했네요
마참내
 
Oriana C.:얘들아 나 하남자 타이틀 뺄게
 
파고:마참내
 
소리샘:마참내
 
파고:울릭은 원래 상ㄴa자엿음요
 
봉스터 (GM):성장목록 하나 골라주세요~!
 
Oriana C.:두뇌풀가동~
잠시만요 로그보고옴 (ㅈㅅ합니다 최초대결쯤 되니 슬슬 생각이 나지 않아서
 
봉스터 (GM):톡방에올려드렷는데
떠나가셨군요
 
Oriana C.:"왕께서 내 앞길을 비춰주신다." 주사위 개수 3개로 늘리겠습니다~ 그걸로 이겼던거같으니까
 
파고:신실하구만
 
봉스터 (GM):좋습니다~획득한 주사위 칸에 추가해주세요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결혼반대방으로 이동하도록하겟습닏
 
Oriana C.:ㄱㄱ~~
 
봉스터 (GM):킹짜해산~~~~